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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애기 다이어트 시켜야할까요?

냥냥 조회수 : 598
작성일 : 2008-01-30 15:03:13


14개월 막 채운 우리 아들.
평균으로 태어났는데 .. 좀 많이 먹자고 하는듯 하더니
돌에 15킬로 하고는 이제 15.5킬로 넘었습니다.
키도 많이 크답니다.  한달여전에 재니까 86센티.

15킬로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거기서 더 늘었다니 좀 걱정이 되네요.
다이어트를 시켜야할까요?

먹는것은
아침밥.
낮잠잘 때 생우유 100-200 사이.
저녁밥.
(중간에 간혹 간식 - 고구마나 사과 8분의 1쪽이나..)
귤은 어른들 먹을 때 한두개씩 얻어먹으면..하루에 한개는 먹는거같고..
잘 때 분유 200.
자다가 200.
아침에 일어나서 200(생략할 때도 많음)

잠들 때랑 밤중에 분유 안먹이면 울고 잠을 안자고 뒤척뒤척거리는데..
독하게 끊어야하나요??
(안주려니 마음이 아파서..-.-;; )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
말을 워워워워하는데 아직 엄마아빠도 못해요.
발음은 엄마 아빠 하지만 그게 누굴 지칭하는건 아니예요.
그 밖에 하는 발음은 '야' 정도..
이게 많이 늦는건가요?

그리고 또 문화센터 보내면 다른 아이들은 다 얌전히 앉아있는데
저희 애는 활발하게 뛰어다닌다고 해요.
물론 다른 아이들이 좀 개월수가 더 많기는 하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요 아니면..활발한 아이인걸까요 아니면..-.-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61.72.xxx.1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30 3:15 PM (211.193.xxx.146)

    14개월 아기 다이어트는 너무 심하셨어요 ^^
    잘 먹이세요
    다른아이들보다 활발하다는건 힘이좋고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키도크고 건강한 아이가 됩니다
    제 아이는 어릴때 이러다 비만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뒤뚱거렸는데
    어른들 말씀이 그게다 키로 간다고 하더니 그말이 맞더군요
    지금은 전봇대처럼 자랐습니다
    학교에 가보면 다른아이들보다 머리하나는 더 커서 멀리서도 금새 찾을수 있거든요
    아기때 잘 먹이고 잠을 잘 재우면 키가 많이 자라는거라고 하네요
    아직은 소아비만을 걱정할때는 아니란게 제 생각이지만 혹시 많이 걱정되시면 소아과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엄마걱정을 덜어드리는 한방법은 될수있을것 같습니다

  • 2. ^^
    '08.1.30 3:16 PM (211.108.xxx.179)

    밤중 수유는 끊으셔야 할듯.....
    아이 치아에도 안 좋구요....
    위장도 쉴시간이 필요하다구 하네요...
    그것만 끊으시면 아이 건강은 걱정 안하셔도 될듯~~^^

  • 3. 글쎄..
    '08.1.30 3:17 PM (116.120.xxx.18)

    병원에 가셔서 의사 선생님께 비만도를 측정해 달라고 해 보세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아이들 젖살은 나중에 유치원 갈 때쯤 되면 다 빠지더라구요. 발육이며 언어발달이며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에 함부로 말씀은 못 드리지만
    14개월이면 두 아이 키워본 제 경험상 그닥 걱정하실 때는 아닌 것 같으네여..

  • 4. ...
    '08.1.30 3:19 PM (122.32.xxx.14)

    그냥 밤중 수유 정도랑 젖병정도만 끊고 나머진 그대로 유지 하심 될것 같은데요...
    아직까지 하는 밤중수유는 솔직히..
    배고파서 먹는것 보다는 습관이니까 그거만 끊으시고..(실제로 우유가 칼로리 좀 높잖아요...)

    그냥 저라면 이참에 젖병도 끊고 밤중 수유 정도만 끊을것 같은데요..
    우유 빼고서는 그닥 많이 먹는것 같지도 않구요...
    더 고집 세지기 전에 그냥 끊어보세요..

  • 5. ...
    '08.1.30 3:21 PM (125.186.xxx.58)

    저희 딸이랑 비슷하네요.. 그아이가 지금은 30개월이구요.. 결론부터 말하면 그때 몸무게 1년동안 늘지않고 키만 자라더라구요.. 이유는 알수 없구요.. 저도 소아비만일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지금은 보기좋을정도로 .. 통통하지요.. 먹는건 거의 비슷한데.. 저희아인 밤에 자다가 우유를 안먹었구요..달고 기름진 음식은 안먹였어요.. 살찔까봐서요.. 말은 정상인것 같구요.. 마구 돌아다니는건 어떻게 안되더라구요.. 두돌떄 넘어서도 그랬구요.. 이제는 해서는 안되는 일과 해도 되는일에 대한 개념이 생겨서인지 수업중에는 그러지 않더라구요..

  • 6. ,
    '08.1.30 3:27 PM (124.111.xxx.237)

    분유만 끊으시면 살 빠질 듯해요.
    저희 애도 돌 때 14킬로 넘었는데 돌 지나고 분유 끊었더니 키만 자라더라구요.
    돌 지나면 밥이랑 간식 생우유만 하루 두 잔 먹이면 되잖아요. ^^

  • 7.
    '08.1.30 3:34 PM (222.108.xxx.195)

    우리 애도 돌때 13키로 정도였는데 일년 지나도록 1키로 쪘어요.
    체중은 안늘고 키로만 가던데요.
    밤중수유를 아직껏 하시는건 문제가 있는것 같고 그정도 체중이면 분유도 먹일 필요가 없을듯 싶어요.
    아이가 활발이 안뛰어놀고 얌전하다면 그건 어디 아픈거라자나요 ㅋㅋ 그러니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하구요

  • 8. ..
    '08.1.30 3:35 PM (211.45.xxx.170)

    돌지나서는 분유끊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생우유로 바뀌는거고...
    그리고 우유는 하루에 500ML이상은 안좋다 했어요..밥도 먹고 우유도 그리 많이 먹으면
    당연히 살찔것같아요..

  • 9. 원글
    '08.1.30 4:03 PM (61.72.xxx.176)

    돌 지나서 동네 소아과에 물었더니 조절은 해야하는데 라면서도 생우유만 먹이면 안되고 분유도 먹여야하고 젖병이나 밤중 수유도 힘들게 끊을 필요 없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후에 간 큰 병원 갔더니 14개월까진 젖병을 끊어야한다고 하긴 했지요.-.-;

    하여간 이제 분유부터 생우유로 다 바꿔야겠네요.
    감기 나으면 밤중 수유도 안하고 버텨봐야겠네요.
    막 서럽게 울어대면 마음이 약해질거같지만...ㅎㅎ

    선배님들 고견 감사합니다!!

  • 10. 역시분유가
    '08.1.30 4:06 PM (211.213.xxx.121)

    역시 분유가 애들 살을 많이 찌게 만드네요.. 특별히 이유식은 많이 하는 것 같지도 간식도 자주 먹는 것 같지도 않은데 우찌 살이 이렇게 찔까했더니 분유를 정말 많이 먹네요.
    생우유 먹으면 분유는 되도록 끊으시도록 하세요. 울 애는 모유로 컸는데 솔직히 좀 작고, 날씬합니다.
    이웃에 언니 아기는 분유로 컸는데 삼시세끼 먹이고, 중간중간 간식 요구르트며 과일이며 엄청 먹어대요. 대신에 15개월 즈음해서 분유는 끊었어요. 지금 22개월인데 그 아기 15kg 넘어요.
    근데도 주변에 아기들 다모이면 젤 무게 많이 나가는 아기입니다.(개월 수 비례 했을 때)
    근데 14개월에 15킬로가 넘는다니 어머님 몸 괜찮으신지 모르겠어요..

    문화센터 얌전하게 앉아있는 애가 더 보기 힘들던데.. ㅎㅎ
    그 나이 때는 호기심 왕성할 시기 잖아요. 전 수업해보니까 엄마들 내내 애 잡으러 다니기 바쁘고, 선생님은 몇명 듣지도 않는 애들이랑 수업 이어나가고 하더군요.

  • 11.
    '08.1.30 4:27 PM (125.142.xxx.100)

    43개월울아들이 15키론데....
    그래도 아직 아가인데 다이어트는 좀그렇지않나요
    에구..고녀석 키로 쭉쭉 다 갈려구그럴지도몰라요..
    운동량많게 많이뛰어다니게해보는건 어때요

  • 12. ㅎㅎㅎㅎ
    '08.1.30 4:33 PM (222.98.xxx.175)

    우리 둘째 아들과 거의 비슷합니다.
    둘째는 17개월에 17키로를 기점으로 더 이상 늘지 않았어요. 그런뒤 1년동안 1키로 늘고 키만 컸어요.
    말이요. 엄마만 겨우하고 20개월이 넘도록 제대로 말하는게 없었어요.ㅎㅎㅎ
    그래도 건강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첫아이라서 걱정 되시나 본데 제 첫아이도 거의 그랬는데 두돌 지나니 살이 쏘옥 빠지고 키만 큽니다.
    어린이집가면 같은반 애보다 머리 하나가 더 커요. 애가 커서 그런거니 내버려두세요.ㅎㅎㅎㅎㅎ

  • 13. 부럽
    '08.1.30 4:37 PM (58.233.xxx.185)

    제조카 25개월인데 12키로여서 그애 엄마가 얼마나 걱정인데요.

  • 14. 근데..
    '08.1.30 4:56 PM (121.162.xxx.230)

    음.. 그런데 혹시 엄마 아빠 체질이 살집이 좀 있으신지..(죄송)
    분유나 간식이나 밤중수유하고는 상관 없던데요..
    우리 아이들 분유만 엄청 먹고 밤중 수유 3살까지 계속 했고 간식도 치즈 등 열량있는걸로
    엄청... 식습관 아주 좋았죠. 굉장히 날씬합니다. 마르지도 않았지만 살집도 거이 없이
    아주아주 날씬한데요...
    옆집 아기 보니 먹는게 까탈스러워 많이 안먹고 모유도 조금밖에 물지 않던데도
    18개월에 16키로.. 32개월때 우리 아가보다도 더 나가던데요..
    특별히 한가지만 계속 더 많이 먹으려드는게 아니라면 먹는걸로 조절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

  • 15. 원글
    '08.1.30 5:45 PM (61.72.xxx.176)

    답변을 이렇게 더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ㅎㅎㅎㅎ님 글을 보니 마음이 많이 놓이네요.

    부모 모두 뚱뚱하지 않답니다. 사람들이 저희 아들과 저를 보면 "아들은 저리 실한데 엄마는 약하다"고 하거든요.
    근데 사실 제가 애기때 많이 우량아였지만 몸무게가 우리 아들급은 아니었어요. (물론 수십년전 얘기니..지금 제가 태어났다면 또 달랐을수도..)

    제가 전에 3살에 20킬로 나간 아이를 한 번 봐서..(물론 그 아이도 초등 입학 무렵 다시 보니 아주 날씬해지긴 했지만) 이대로 멈추려니 하다가도 약간 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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