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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잡지에서 허수경씨랑 아기 사진 보고 왔어요..

그대도 나처럼..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08-01-30 13:22:32
회사 구내 서점에서 여성잡지를 보니까 허수경씨랑 아기랑 찍은 사진이랑 얘기가 있더군요.
허수경씨 주장(?) 으로는  아기가 엄마를 쏙 빼닮았대요 ㅋㅋ .. 정말 예쁘고 사랑스런 아기였어요.
몸은 아직 부기가 가시지 않았지만, 편안한 표정이 참 아름다워 보이네요..
아빠없이 아기 키운다는거, 참 아기에게도 엄마에게도 힘든 일일거에요. 돈이 있다고 해두요..
아기 안고 웃음짓는 그 모습이, 남의 일같지 않아 마음이 알싸하니 아프네요.
다행히 모유도 너무 잘나온다고 하네요.
마음으로, 모녀지간에 기쁨이 가득한 나날들이 계속되기를 빌어봅니다.
그들을 품어줄 멋진 아빠도 생기길 살짝 빌어보구요..
허수경씨, 순산 축하드리고, 아가도 너무 예뻐요.. 아가도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IP : 203.244.xxx.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30 2:11 PM (220.120.xxx.161)

    난 허수경씨 별루.... 지금 모습이야 어쩐지 모르겠지만 얼굴곱상하고 선한 느낌의 얼굴로 인생 참 희한하게 살아가는 사람 같아서. 그리살아가는 것도 뭐 괜찮겠지만 꼭 보여주기 위한 인생같다고나 할까. 매번 샐패하면서 쪽팔리지도 않는지 왜그리 사생활을 보여주지 못해 안달인지.

  • 2. 자식..
    '08.1.30 2:29 PM (222.232.xxx.132)

    을 놓고서부터 돈계산과 얼굴화장에 관심가지고 있다는 말에 좀 짠하더라구요?
    그 전에는 별루 신경쓰지 않았던것이 나이 40넘어서 자식낳으니 이것저것 챙겨야 될일이
    생긴것같아요.
    아이낳고 난후의 수경씨가 아름다워보입니다.

  • 3. 후님
    '08.1.30 2:35 PM (121.157.xxx.144)

    후님! 당신은 죽을때까지 쪽팔리지않은 실패하지않는 삶을 살수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는거예요
    뒤에서 누군가는 당신인생이 보여주기위한 쇼인생같다고 손가락질할런지도 모르죠
    남의 일이라고 아무렇게나 말하는 사람은 과연 자신인생은 똑바른지
    묻고싶더군요

  • 4. 누구아이
    '08.1.30 2:55 PM (211.214.xxx.205)

    누구 아이인가요?

  • 5. ..
    '08.1.30 2:56 PM (122.32.xxx.149)

    후님. 보여주기 위해서 그렇게 힘든 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을까요?
    참 팍팍하게 사시네요.
    허수경씨...저는 너무 안쓰럽던데. 아가랑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 6. 어느누가
    '08.1.30 3:39 PM (218.53.xxx.104)

    "매번 샐패하면서 쪽팔리지도 않는지" 이렇게 살고 싶었을까요?

    사람이란 내 뒷일을 아무도 모른답니다.후님

  • 7. 제가 보기엔
    '08.1.30 3:49 PM (58.121.xxx.24)

    알콩달콩 살고싶어하시는것 같던데 남편복도 없고 인생사 그렇게 안되시는듯
    해서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허수경씨 같은분은 자상한 가정적인 남편 만났으면 그렇게 이혼 자주 안하셨을듯 싶던걸요

  • 8. 딸이라니..
    '08.1.30 4:05 PM (210.115.xxx.210)

    더 다행이네요..
    딸들은 엄마를 더 많이 이해해주잖아요..
    아이와 함께 많이 많이 행복하시길..

  • 9. 저도
    '08.1.30 4:19 PM (61.82.xxx.96)

    허수경씨와 그 아이의 행복과 건강을 빕니다.*^^*
    비록 남들이 뭐라 해도 꿋꿋이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 10. 너무
    '08.1.30 5:38 PM (203.128.xxx.160)

    후님 너무 하시네요.누군들 잘 살고싶지 희한하게 쪽팔리게 살고 싶겠어요!
    허수경씨도 2번쨰 이혼만은 막아볼려고 남편이 바람펴서 집 나간후 2년을 계속 기다리다가 자살시도까지 했구요.
    공인으로서 그 과정 이겨내기 쉽지 않았을텐데,어떡하든 본인의 삶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는데 응원은 못할망정 그렇게 엄청난 막말을 하시다니..
    제일 힘든 사람은 허수경씨입니다.따뜻한 맘으로 지켜보자구요.그녀말대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무관심,무언이 젤이에요.
    저도 힘든일을 겪었을때 주위에서 위로해주는것보다 그냥 모른척 지켜봐주는게 제일 고마웠어요

  • 11. 그러게요
    '08.1.30 6:40 PM (211.201.xxx.32)

    남을 손가락질 하기전에
    자기를,,, 그리고 자기 주위를 한번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대체 얼마나 완벽한 삶을 살고 계시기에 타인을
    그렇게 함부로 얘기할 수 있는지.... 참....

  • 12. 누군들
    '08.1.31 1:17 AM (58.225.xxx.18)

    보여주고 싶겠어요. 사람들이 마구 파헤쳐서 보여지는 거지..

  • 13. 후님
    '08.1.31 5:33 AM (198.199.xxx.91)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거 아닙니다.
    당신도 그런 일 언제 당할지 모르는데,
    언젠가는 "내가 허수경씨 보고 ***라고 했더니 나도 이런 일 당하네" 할 겁니다.
    말조심하세요.
    말로 복을 짓고 화를 부릅니다.

  • 14. 연예인
    '08.1.31 9:34 AM (219.250.xxx.120)

    연예인이기 때문에.. 보이고 싶지 않아도 까발려지는것도 있지요.
    연예인들도 이런인생 저런인생.. 사는 방법이 다 틀린 사람들이 모여있는거고..
    우리들도 역시 마찬가지지요.

    보여주지 못해서 안달난것이 아니라..
    허수경씨가 그리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하더라도..
    한여자가 두번의 이혼을 겪고.. 혼자서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한 그 자체가
    뉴스가 되는것이지요.
    그걸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이는것이구요..

    기를쓰고 다 아는데 아니라고 하거나..피하기만 해서 가쉽거리가 되는것보다는..
    아이에 관련된 문제이니만큼..당당하고 투명한것이 더 좋은게 아닌가 싶은데요..

    피하면 피한다고 난리이고..노출되면 뭘 그리 못보여줘서 안달이냐는..
    그런 말 듣는 연예인 입장도 피곤하겠네요.
    그런게 악플이지요..

    후님은 저랑은 친구는 못될거 같아요.
    저랑 사고방식이 좀 틀리시네요.

  • 15. 저도
    '08.1.31 10:49 AM (59.9.xxx.50)

    딸이라 다행이라 생각들던걸요.
    누군 알콩달콩 살고 싶지 않았겠어요. 에구 ...
    딸과 잘살았으면 싶네요

  • 16. 댓글 또 까칠~
    '08.1.31 11:51 AM (211.172.xxx.97)

    다들 후님 댓글에 까칠한 댓글 다시는데 저도 가끔 허수경씨 보면서 인생 참 힘들게 산다는 생각을 하곤해요.
    이쁜 얼굴에 말도 잘하고.......... 처음 결혼도 그렇고 두번째 결혼도 그렇고......... 지금 아빠없이 아이를 가져서 혼자 낳은것도 그렇고...........
    이 모든것이 상대방의 잘못만으로 생긴일은 아니겠지요. 그럼 자중하는 것도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연예인이라서 당연히 까발려진다고 하셨는데 다른 연예인들은 소문으로 무성해도 본인이 직접 이곳저곳 나와서 이야기안하는 사람도 많아요.

  • 17. ..
    '08.1.31 11:52 AM (211.229.xxx.67)

    아이 하나 잘 키우는것도 참 보람된 일이죠..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되기도 하구요.
    나름 힘든 인생이었을텐데 아이로 인해 행복해졌음 좋겠고 아이도 행복하게 잘 컸음..

  • 18. 댓글 또 까칠~님
    '08.1.31 12:11 PM (218.155.xxx.89)

    본인이 여기저기 나와서 얘기하는 것을 한번이라도 진중하게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나는 그말에서 나섬이 아니라 그녀의 아픔과 고통을 진심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여러번의 아픔들 이후 그녀는 오히려 숨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결심은 아이가 걸린 문제지요.
    그저 외면하고 숨기만 해서는 아이를 지킬수 없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서 이전처럼 숨기만 하지 않고 용기있게 나서준 그녀가 참 대단하다 느낌니다.
    더욱이 역시 모성이란 대단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구요...

    모든것이 상대방의 잘못만은 아니죠
    그녀도 그렇게 말했습니다.자신의 잘못이라고..
    그리고 가만있고 자중했던 지난날 소문은 소문을 낳고 온갖 괴상한 얘기들이 오고 갔죠
    이번만큼은 다른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아닌 말들이 최소한으로 오가길 바랬을 겁니다.
    이번은 그녀만 당해선 될일이 아니라 그녀의 아이도 함께이니까요...
    누군들 인생을 힘들게 살고 싶을까요.
    자중하지 않는다고 함부로 말하기 전에 그녀의 얘기들을 한번이라도 진중하게 들어봐 주기를 바래봅니다...

  • 19. ㅆㅆ
    '08.1.31 12:19 PM (125.142.xxx.99)

    전 허수경씨 보면 쨘 하더라구요..
    첫번째 이혼하고..두번째 결혼도 쉽지 않았을텐데..
    두번째 결혼한 그분도..결혼생할엔 그다지 충실한 타입은 못되더라구요...

    그 어머님은 가슴이 새까맣게 되어있을것 같아요...

  • 20. 후님..
    '08.1.31 12:37 PM (220.93.xxx.171)

    뭐, 허수경씨 별로라고 하는것이나 취향 차이이니, 그럴수도 있다고 해두죠.
    근데, 그 이유가 좀 말도 안되네요.

    님을 한번 털어보고 싶네요.
    먼지 안나오시는지.. 막말로 님한테 손해 준 것도 없는 사람이지 않나요.

    전 허씨에 대해 솔직히 관심 없지만, 사람 싫어하는거
    저런 이유는 좀 곤란하다고 봐요. 진짜 그렇다해도, 이런데다가 그런글 쓰심 안되죠.

  • 21. ,,.
    '08.1.31 12:57 PM (125.186.xxx.130)

    허수경씨를 잘은 모르지만, 들은 이야기는 대부분 마음아픈이야기더군요.
    평생 곁에서 의지되는 사람(?) 만났으니,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마침 딸낳았다니 더 잘됬네.. 싶더군요.

  • 22. ..
    '08.1.31 12:58 PM (61.108.xxx.219)

    어째 애완견 대신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왠일일까요..
    비싼 장난감 같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이쁜 아이와 행복하길...

  • 23. 아가
    '08.1.31 12:58 PM (124.53.xxx.116)

    아가를 벌서 낳았/군요.... 산모도,아가도 건강하니 다행입니다. 이제 모녀의 행복한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24. 애완견?
    '08.1.31 1:09 PM (221.140.xxx.200)

    점두개님, 애완견이라니요. 어찌 사람이 애완견 대신이 될 수 있나요.
    아이 낳아보니 너무 신기합니다.
    어찌 이런 생명이 내 뱃속에 있었을까.
    어쩜 이렇게 나랑 비슷할까.
    작은 몸이라도 퍼펙트한 인간이구나.
    그런 생명의 신비를 느끼면서, 문득 허수경씨도 이런 것 느끼고 싶어 낳았겠구나 했습니다.
    타인의 행복하고 좋은 일에 앞뒤 가리지 않고 폄훼하는 단어 쓰니,
    당하는 사람은 너무 속상할 것 같아서 몇줄 적습니다.

  • 25. 잘살길
    '08.1.31 3:13 PM (211.201.xxx.111)

    정말 이젠 행복해지시길 바래요...여기 애완견이라는 분..넘하세요...그분 MC로 처음 뜨기 시작할 90년대 중후반에 그때부터 아기 낳고 싶다고 하셨던 분이에요...허수경씨 그땐 첫 결혼생활하고 있었구요...저렇게 잘 나가도 간절하게 아기 낳고 싶다고 하신거 보구 좀 놀랐던 기억이 어렴풋이 났거든요...아직 저도 인생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어른들 말대로 복이라는게 있는거 같아요...제 친구 어릴적부터 친구라 잘 아는데..엄청 예쁘고 착하고 맑고 그랬어도 한 남자 잘못만나 지금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모습 보면서 인생이라는게 나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는 생각 많이 들어요...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을 탓해야 하나...자동차 사고도 그렇쟎아요..나만 조심한다고 안전한게 아니라고...인생에서 친구든, 주변인이든 동반자를 잘 만나야 하는거 같아요...누구는 행복해지기 싫어서 그러겠어요...그래도 씩씩하게 살아야하쟎아요...허수경씨는 본인잘못 보다는 너무 순진하게 착하고 남자를 믿는게 문제라구 가까이서 일하는 사람이 그러더라구요...너무 두서없이 썼지만...그냥 마치 제 친구를 보는 거 같아 저도 허수경씨 볼때마다 마음이 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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