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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의 영어교육

영어교육 조회수 : 385
작성일 : 2008-01-30 10:48:20
저는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할 말이 너무 많지만 다 쓰면 지겨워 안 읽으실 것 같아 그나마 짧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영어교육에 있어서 공교육이냐 사교육이냐의 문제는 제외하겠습니다. 인수위의 최근 발표들에만 한정 지어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어를 잘 하면 군대도 안 갈수 있다는 말은 인수위에서 이미 예민한 부분을 건드렸다는 것을 알고는 눈치빠르게 발뺌했구요. 영어전문교사채용에 대해서는 아직도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저는 영어권 국가 대학원에서 테솔석사과정을 했기 때문에 테솔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테솔의 t는 teacher가 아니라 teaching입니다. 영어교사자격증은 대학에서 영어를 교직으로서 제대로 이수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지 몇 달 영어교수법 좀 공부했다고 주는 것이 아닌데 저는 국내 테솔에서 이것을 교묘하게 자격증처럼 오인시켜 돈벌이로 써먹었다는 생각을 안할 수 가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국민들이 테솔의 실체를 제대로 알고 과연 내 자식이 테솔 몇 달 한 사람에게 영어를 배워도 될 지 심각히 생각해야 될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외국에 있을 때 한국에서 대학생들이 와서 돈 만 내면 다닐 수 있는 학원에 잠시 다니면서 테솔수료증을 받아가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영어교사로서 그 학생들 영어수준 뻔히 아는데 본인들 영어실력도 걱정스러운 상태에서 그 수료증을 자격증으로 알고 한국에 가서 써먹을 생각을 하더군요. 그리고 한국의 학원같은데서는 그것을 또 인정하는 것 같았구요. 테솔을 영어교사 자격증으로 생각하고 있더라는 거지요.  
그리고 외국에 있을 때 국내 원어민들이 어떤 사람들이 오게 되는 지도 직접 눈으로 봤습니다. 본국에서 반듯한 직장잡고 있는 사람들이 한국에 임시직을 위해 오지는 않는다는 것 너무나 명백합니다. 제 이웃 사람 중에 학력도 짧고 마땅한 직업이 없으니 일 생기는 대로 막노동하던 사람, 한국에서 선생님으로 쓰겠다고 데려간다는 제의를 받았었습니다. 한국에서 원어민을 데리고 같이 일해본 사람들은 대부분 원어민이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뭔가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교사는 학과목만 가르치는 것이 다가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교육까지 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영어교사는 영어 잘한다는 기준만 가지고 뽑아서는 안됩니다. 아직 가치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영어를 가르치기 이전에 사람이 되도록 가르칠 수 있어야 되고 무엇보다 학생을 야단칠 수 있어야 하고 그 꾸중이 학생들에게 먹혀야 된다는 것이죠. 원어민이 학생들 잘못할 때 야단 칠 수 있을까요? 그게 안됩니다. 예외도 있겠지만 원어민 수업은 노는 시간으로 애들이 알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어민 함부로 데려다 쓰지 말고 더 좋은 방법 강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넓게 보아서는 민족의 주체성을 먼저 가르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영어를 잘 배워 일신의 영달을 꽤 할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국가를 위해 어떻게 써 먹을 것인가 어린 학생들에게 먼저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어를 가지고 돈 벌이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을 사랑하는 교육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요즘 임용고시 어렵습니다. 잘 된 일입니다. 그 어려운 과정 통과한 사람들이 교직에 나와야 합니다. 인수위가 2013년까지 영어전문교사를 뽑겠다는 것, 자기들 임기 중에 뭔가 해 보이겠다는 건데 교육이 무슨 한 바탕의 이벤트도 아니고 고치고 다듬고해서 10년 100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나아지게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인수위의 영어교육계획을 보면 심히 걱정스러운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이의가 없나봅니다. 이의 제기의 목소리가 크기 않은 것 같습니다.  영어교사 이미 우습게 보고 하는 일인데 저희 영어교사들이 이의 제기를 한 들 말을 듣겠습니까? 학부모의 말을 가장 무서워할 것입니다. 대한 민국 유권자들 현재 학부모이거나 잠재적 학부모들이 많은 수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표와 직결되고 잇는데 표 잃는 짓을 할까요?
길게 안쓰려고 애썻지만 역시 길군요. 지금 어느 때 보다도 국민이 정신을 제대로 차리고 있지 않으면 안 될 시기인것 같아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IP : 211.178.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부모
    '08.1.30 10:57 AM (124.49.xxx.85)

    어제 남편이 그러더군요.
    우리나라는 교육은 없고, 교육을 위한 돈벌이만 있는 나라이라고.

    모두다 맞는 말씀이시구요.

    참 어제 시사투나잇 보니 한나라당에서도 인수위 하는 짓을 보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총선으로 우리가 꼭 견제해야 합니다.
    전 다른건 안볼랍니다. 한반도 운하, 영어몰입교육 반대 할 사람이라면
    무조건 뽑아줄겁니다.

  • 2. 도대체
    '08.1.30 11:21 AM (12.21.xxx.34)

    아놔, 도대체 모든 국민들이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이유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요.
    물론 저도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들이는 시간과 노력 대비해서 성과가 적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건 교육제도나 입시제도, 아니 교육에 대한 가치관 자체를 먼저 바꿔야지 가능한 거잖아요.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고 하지만 인수위나 당선범이 내놓은 정책 보면 '대기업만' 살 수 있는 정책들이고, 안그래도 힘든 아이들 죽도록 더 경쟁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정책들이니 원...

    얼마전에 mbc에서 한 '15살, 꿈의 교실' 보니까 정말 우리나라에서 아이 키우는 거 못할 짓이다
    싶더라구요. 에효... 저도 생전 안해 보던 나라 걱정에 요즘 흰머리가 늘어요. ㅜㅜ

  • 3. 인수
    '08.1.30 11:36 AM (58.102.xxx.16)

    인수위원장 이경숙
    숙대로 돌아가서 건물이나 많이 지으라고 하세요.
    숙대에 테솔어학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장본인이 이경숙,
    현재도 테솔어학원 원장으로 있는 이경숙,
    그 사람이 인수위원장이 되더니
    테솔수료하면 영어교사자격증을 준답니다.
    교사자격증은 남발할 수 없도록 법규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교육학을 배우고 교직을 이수한 사람이 교사자격증을 가질 수 있어요.

    그런데 권력을 잡자마자 소망교회 아니 이경숙은
    기존의 법규를 손질하지도 않은 채
    영어만 잘하면 교사가 될 수 있답니다.
    그렇게 교직을 이수하고 교육학을 배워도 이상한 교사들이 배출될 수 있는데,
    영어만 잘하면 교사자격증을 남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테솔 6개월에 등록금이 천만원이라면서요?
    숙대 어학원 더 많이 벌겠군요.
    아니 이경숙 돈 많이 벌겠군요.

  • 4. 글쎄요.
    '08.1.30 11:56 AM (222.112.xxx.223)

    저도 영어를 가르쳐본 사람입니다. 영어 가르치기 전엔 미국에서 영어과 석사도 받았고, 석사과정 밟는동안 과에서 2년과정으로 몇가지 필수코스를 이수해서 TESOL certificate도 받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별 희한한 대학과 단체, 회사 등에서 소위 TESOL 자격증이란걸 아주 짧은 교육과정 이수만으로 주는건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대학의 어학원에서도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4주과정이든 6주과정이든 TESOL자격증 땄다고 내밀어서 어엿하게 교수명함 들고다니는 외국인들 많이 봤습니다. 뭐... 그들과 대화하다보면... 별로 심오한 영어는 필요없더군요. 그냥 한국에서 교수님대접받으며 슬슬 일하며 방학때는 여행하고... 마냥 즐겁게만 살더라구요.
    학생들과 고용주들도 문제였습니다. 백인이 담임이 되면 좋아라하고, 한국인이 담임이 되면 안좋아하더군요. 똑같이 영어로 수업해도 말이죠. 뭐 공통적으로 백인담임이나 한국인 담임 수업이나 학생들 공부 안해오기는 마찬가지였구요... 더우스운건 사람뽑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도 백인을 선호하지 석사박사 하고온 한국인은 거들떠보지 않는다는겁니다.
    인수위에서 발표하고 있는 영어교육개혁에 대한 안들에 대해 저도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만, 무조건 잘못됐다고 비판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면 우리는 주변에 일본이나 중국에 대해 어떤 메리트도 가지지 못하고 도태되는 나라가 될겁니다. 일본으로 가는 관광객을 우리나라로 돌릴 유일한 방법은 언어소통의 편리함 뿐입니다. 관광뿐이 아니겠죠. 다른 여러면에서도 우리나라의 비교우위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겁니다.
    문제는 그 영어교육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것이냐 하는것이지요. 지금까지의 영어교육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했습니다. 입시라는 거대한 괴물때문에 영어까지도 변질되어왔으니까요. 시험을 보기위해 공부하는 '학문'으로서 영어를 배우다 그걸 생활하는데 필요한 '언어'로 사용하게끔 만들려고 생각하다보니 인수위에서 가지각색의 정책을 들고 나오는겁니다. 언제가 되었든 영어를 영어로 가르치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드는 일은 해야되는 일이었습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외국인을 많이 데려와서 가르치자는 입장은 저도 원글님처럼 반대입니다. 지금까지 무분별한 외국인강사 수입은 질적저하만을 가져왔으니까요. 언젠가 고졸학력의 호텔벨보이가 태국에가서 위조해온 박사학위증으로 서울 모대학에서 영문과 교수 (영어회화 강사가 아니고요...) 노릇하다 가짜학위가 들통난 사건 기억들 하시나 모르겠습니다. 신문을 유심히보면 이태원 등지에서 마리화나나 코카인 같은 마약하다 잡히는 외국인영어강사 기사도 잘 나옵니다. 얼마전엔 국제적으로 악명높은 아동성추행범이 우리나라 어느 영어학원에서 강사일을 했었다고도 나왔죠. 범죄자들도 이렇게 쉽게 영어교육시장에 들어올수 있는 만만하고 웃긴 나라가 된겁니다.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꼭 영어를 영어원어민처럼 아름답고 유창하고 빠르게 잘 할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에 있을때 학교신문에서 읽은 내용인것 같은데요... 이런 게 기억납니다. 어떤 여자분이 고등학교때 프랑스어 선생님께 감사하는 수필을 쓴것이었는데요.. 자기가 고등학교때 프랑스어를 처음 배웠는데 그때는 그 선생님이 정말 선생님으로서도 학생들을 잘 보살피시고, 수업도 너무나 잘 가르쳐주어서 프랑스어를 꼭 계속 공부하리라 마음먹게 됐다고 합니다. 그 학생은 대학에 진학해 프랑스어를 전공으로 택했고, 나중엔 프랑스에 유학까지 다녀왔다는 겁니다. 물론 프랑스어는 프랑스어원어민수준으로 늘어서 왔겠죠. 자기가 그렇게까지 할수있게끔 만들어준 고교때 프랑스어 선생님을 찾아간 그사람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고교때는 엄청 유창하다고 생각했던 선생님의 프랑스어는 사실 나중에 대화해보니 그리 유창하지 않았다는것이지요. 그러면서 그사람은 어떤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인가에 대해 썼습니다. 프랑스어원어민처럼 유창하지 않아도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정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이 훨씬 낫지 않은가 하구요.. 그사람이 고등학교때 프랑스인에게 프랑스를 처음 배웠다면 똑같은 성공을 거두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영어원어민을 대폭 들여오마, 인력이 모자라니 국내의 영어잘하는 인력에게도 자리를 개방하마 하는 식의 뉴스가 저에게는 그리 반갑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영어교육 시스템을 개편하고, 교재와 부교재를 제대로 마련하고, 우리의 영어교육인력 양성과정을 개선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을 잘 이용한 다음에 마지막 연습용으로 영어원어민 선생들을 들여와야 순서인것 같은데 말이죠.

  • 5. 인수
    '08.1.30 11:57 AM (58.102.xxx.16)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외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여 관광수입을 올리는 것이 영어교육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 영어잘하는 필리핀이 왜 일본보다 못사나요? 영어잘하는 것이 국력의 척도가 될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 독해와 문법위주의 영어교육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당연히 개선해야지요.
    그러나 전공과 교육학이 병행되어야 할 교사자격증이 영어만 잘한다고 주어지는 것이 모순이라고 봅니다. 초등학교 교과서 내용 다 안다고 해서 당장 초등교사 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각자 입장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결국 자신의 이익만 생각한다는거죠.
    국내에서 테솔수료한 바로 윗님 같은 사람은 현재의 개혁방향에 찬성은 하나
    외국인을 쓰지 마라. 나같이 국내에서 테솔수료자부터 먼저 활용하라는 식이고
    이경숙인수위원장 같은 사람은 자기네 대학에 설립한 테솔수료자에게
    교사자격증을 부여하여, 테솔어학원에 사범대만큼의 일자리를 선물하겠단 거쟎아요?
    아마 외국인들이 들으면 이경숙 잘한다 할 겁니다.
    자기네 일자리 주니깐요.

    내 이익 이전에 정말 전체이익을 생각하는 원글님 같은 분들이 없나요?

  • 6. 글쎄요
    '08.1.30 1:15 PM (222.112.xxx.223)

    저는 인수님의 의견이 듣고 싶어서 댓글 단것이 아닙니다.
    원글님의 글을 읽고 저도 의견이 있어서 단거죠.

    원글을 쓴이도 아니면서 남의 댓글을 비판하는것 좀 웃기군요. 누가 님과 토론하고 싶답니까?

    그리고, 남의 댓글에 대해 비난하려면 자세히 좀 읽고하시죠, 인수님.
    독해력이 많이 부족하신가봐요.

    '나같이 국내에서 테솔수료한사람부터 써라'라고 주장한걸로 보이십니까?

    저 분명히 미국에서 석사와 테솔 동시에 했구요, 꼬박 2년 걸렸습니다. 다시한번 좀 읽어보시죠.

    국내에서 5개월짜리 테솔과정 한사람 쓰라고 주장한적도 없고요, 나를 써달라고 주장한적은 더더욱 없습니다.
    어떻게 다른 사람이 의견 낸걸 가지고 그렇게 '니밥그릇만 챙기냐"고 말할수 있으십니까?
    좀 너무하시네요.

    원글님하고 인수님만 전체이익을 생각하는거 아닙니다.
    저도 전체이익을 생각하기에 영어원어민 강사의 질적저하를 우려하는 것이고, 전체의 이익을 생각하기에 영어교육이 진정한 언어교육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관광수입올리는것이 영어교육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죠 당연하죠. 제가 관광을 이야기한것은 예입니다. 하다못해 관광도 우리나라의 영어능력이 올라가면 이득을 본다는 예입니다. 제대로 읽기나 하셨습니까???

    그리고 인수님 귀에는 필리핀사람들이 영어를 잘 하는것 같습니까? 인수님이 영어 공부를 조금만 하신다면 그 영어가 잘한다고는 말 못하죠. 필리핀 사람들은 Tagalog 이라는 자기네 말이 있습니다. 영어는 제2공용어라 하는수없이 써야하는거고요. 필리핀사람들 영어를 들어보면 문법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물론 영어단어를 나열하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하는것보다야 외국인이 잘 알아듣기는 하겠지요. 필리핀은 영어를 사용하는데도 나라가 못사니까 우리나라는 영어를 잘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싶으신 겁니까?

    국내에서 테솔한적도 없고, 영어교육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에 석사학위도 땄습니다. 그정도면 충분히 영어교육에 대해 논할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인수위에서 교사자격증을 테솔수료자에게 선물한다는 말은 또 대체 어디서 나온 말이죠? 인수님은 상상력도 참 대단하십니다.제가 분명히 제대로 '영어교육 시스템을 개편하고 교재와 부교재를 제대로 마련하고 영어교육인력 양성과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건.... 읽기나 한겁니까???????

  • 7. 숙대 테솔
    '08.1.30 4:55 PM (59.12.xxx.217)

    요즘 참 민감한 사안인가봅니다..다들 여기저기 이야기 안하는 사람이 없으니..
    제가 숙대에서 테솔과정을 밟고 국제영어교사자격증을 받은 사람입니다.. 2급중등정교사자격증도 있구요..

    여러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글쎄요님의 글을 읽을 때는 누구신지 얼굴도 모르고 이야기 한번 나눠보지 못한 분이지만 참 훌륭한 마인드를 가지신 분인것이 느껴졌습니다..

    영어를 가르쳐 보신 경험과 또 외국에 나가 세상도 보시고 우리나라 앞일에 대해 걱정도 해 보신 분이라는 것이 글 속에 진심으로 느껴집니다.. 경험해보고 고민해보지 않았으면 결코 나오지 못할 깊은 마음의 글임을요..

    비판을 위한 비판은 무의미하죠..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방향성을 잡는 것은 반을 한것입니다..

    이제 반은 모든 국민이 인정하고 받아들일만한 방법들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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