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이 자주 올라오고 또 답글도 열심히 달아주시는 분들도 많지요.
저도 읽으면서 많이 배우기도 하구요.
실은 제가 결혼을 두번 했거든요.
제 첫번째 결혼을 되돌아 보면서 느끼는 건데요.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할 정도로 혼란스러운 결혼은 안 하는게 정답인 것 같아요.
크게 별 뾰족한 문제가 없더라도 말이죠.
자기 확신이 안 서는 결혼,
자기가 내리는 결정에 책임을 질 자신이 안 서는 결혼은
안 하는 게 뒤 탈이 없어요.
결혼 뿐만 아니라 연애도 마찬가지에요.
이 사람이랑 계속 사귀어야 하나 아니면 헤어져야 하나...
라는 의문이 생길때는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왜냐하면, 그 관계가 만족스럽다면 그런 의문이 안 들테니까요.
다른 사람 말은 참고로 하되, 자신의 직관을 믿고 따르면서 결정을 내리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내리는 결정은 후회하기 쉬워요.
홀로 남겨질 것이 두려워서, 외로움 때문에 결혼하지 마세요.
혼자 살아가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을 때, 결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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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대로 고민하는 글을 올리시는 분들께
흠....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08-01-30 00:12:19
IP : 194.80.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30 12:13 AM (125.186.xxx.119)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예요.
동감합니다.2. 보배섬
'08.1.30 12:22 AM (222.102.xxx.143)공감합니다.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은 지식이며 지혜의 원천입니다.
신상에 관한 질문을 하시는 분은 항상 자신이 해답을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려고 하죠. 결정은 결국 본인 몫이고 책임도 본인이 져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말이죠.3. 네,,
'08.1.30 2:03 AM (211.224.xxx.71)맞아요,,
본인의 직관을 믿으라는것 정말 옳은 말이예요..
저도 그랬어요,,뽀족히 말하면 남들은 그정도는,,,하고 말하겠고,,근데 뭔가 찜찜하고,,
그래서 그냥 결혼했어요,,,
살면서 보니,,,점점 산이네요...나의 직관,,그 느낌을 믿을걸,,,,
후회합니다...
뭔가 걸리는 듯하고,,망설여진다면,,과감히 정리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정말 좋아서,,결혼해도 힘들어질테데 말이죠..4. ssun
'08.1.30 8:28 AM (220.119.xxx.163)아~~ 노처녀의가슴에 팍박히는 말씀이시네요....
5. 정말
'08.1.30 8:53 AM (61.33.xxx.130)정말 맞는 말이네요.
본인이 확신이 있다면.. 그렇게 문의하지도 않을텐데.
결혼 3년차. 이제야 좀 아는 것 같은 저이지만, 오늘 이 글은 정말 마음에 와 닿네요.6. 네
'08.1.30 9:34 AM (211.52.xxx.239)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7. 해인사랑
'08.1.31 10:41 AM (121.140.xxx.237)200%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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