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가 없는 2년차 주부입니다.
요즘들어 간식이 자꾸 땡기는데 과자 같은걸 먹으면 속이 더부룩 해서 다른걸 찾다가, 무우가 많아서, 무우를 채 썰어서 쟁반 같은데 널어 놓고 말리던걸 먹었는데, 의외로 괜찮더라구요. 살짝 꾸득 꾸득하게 말린걸 먹으니까요.
그래서 사과도 사와서 말리곤 하는데, 문제는 채반이 좀 작고, 쉽게 안마르네요. 양이 조금만 많아도 안마르구요.
그런데 마침 스토어 S에서 리큅건조기를 팔길래..사볼까..하는데,
잘 쓰시게 되나요? 많이 쓰시나요?
전 음식에 목숨거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그냥 있는 재료로 해먹는 스타일인데요.. 다양하게 하지도 못하구요. 여전히 요리책 보면서 해야하구요. 그렇다고 음식하는데 스트레스 받는 스타일은 아니구요.
사놓고선 안쓰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전기세도 걱정이구요.
더욱이 대로변이 집이라, 베란다에서 말리면 좋겠지만, 먼지가 워낙 많아서, 집 안에서 말리거든요.
써보신 분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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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큅 건조기 쓰시는분들~ 자주 쓰시나요?
스토어S에.. 조회수 : 449
작성일 : 2008-01-29 07:05:41
IP : 125.184.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솔직하게
'08.1.29 8:07 AM (58.236.xxx.197)잘 안쓰게 되네요.
우선... 시간이 많이 걸리구요. 소음도 많구요.
과일은 역시 신선하게 먹는 게 제일 인 거 같아요.
갑자기 많은 과일이나 채소가 생겨 처치할땐 요긴하긴 했는데...
그런 경우 얼마나 되겠어요.2. ..
'08.1.29 9:45 AM (125.187.xxx.10)전 엄청 잘씁니다.
과일도 말리고 채소도 말리고...
고구마, 호박같은거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서 활용잘해요.
전 음식에 목슴거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님처럼 음식에 크게 관심없는 사람이라면 잘 안쓰게 되실것 같네요...
정말 하루종일 소리도 나고 꺼내고 넣기도 살짝 귀찮구요~3. 제철
'08.1.29 10:30 AM (61.74.xxx.131)채소 말릴 때 요긴하게 사용한답니다. 아이들과 같이 손질해서 놔두면 자기들이 더 관심있어 해요. 윗글처럼 저도 가루로 만들어 빵만들 때 쓰거나 과일 말려 선물로도 애용한답니다. 돈 별로 안들이고 정성 가득하다고 많이들 좋아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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