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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가격저렴(만원+_) 하고 기분좋게 맛있게 먹고 올 수있는 음식점 소개해주세요

분당에맛집소개부탁드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08-01-26 00:13:04
임신 9개월째 입문한 동생이 집안에 큰일이 생겨서 몇달간 저희집에 있을 예정입니다.

제가 직장을 다녀 만삭인 동생을 많이 못챙겨서 내일은 퇴근후 만나서 점심도 먹고 재미나게 보내고 싶은데
지갑은 가볍고 제입맛은 쬐금 까다롭고 하네요.

서현동에 서현궁도 점심메뉴로 저렴하고 좋다고 들었는데 만족 스러우신지 궁금하고요.

수내동 코다리집도 가격 대비 괜찮다는데 금호상가에 있는것과 대명 건물에 새로생긴 코다리집이
맛나는지 여쭤봅니다.

본점 분점이라고는 들었는데 맛과 서비스도 같을까요?

정자동에 쏘렐라도 가격대비 맛나다고는 들었구요.

맛집 추천 해주시면 만삭인 동생과 좋은 추억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IP : 116.123.xxx.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현궁
    '08.1.26 12:18 AM (59.11.xxx.175)

    이나 코다리집 둘다 맛있어요..서현궁은 그래도 좀 우아하게 먹을수 있구요. 코다리집은 동네 호떡집에 불난듯이 사람이 많아서요..빨리 빨리 먹어야 되요..그게 좀 아쉬워요..맛은 진짜 좋구요..
    금호상가가 본점이구요. 세반건물이 분점이예요..맛은 똑같아요..
    정자동은 안가봐서 잘 모르겟구요
    동생분이랑 좋은시간 보내시기 바래요^^

  • 2. 비추무스쿠스
    '08.1.26 12:24 AM (221.150.xxx.66)

    82에서 서현역 무스쿠스 괜찮다고 해서 가봤거든요.
    사람도 많긴한데 먹고 싶은 음식 앞에 각각 줄을 서면 원하는 음식만 빨리 담을 수 있을텐데
    학교 급식 줄서듯이 처음부터 죽~ 줄을 서있어서 음식 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중간에 줄을 비집고 원하는 음식이라도 담을려면 째려보고 눈치보고 휴....
    담당자가 머리가 좋다면 개선할텐데 미련하게 줄을 서게해서 포기하고 안 먹은 음식도 꽤나 있었어요.
    직원들도 불친절하고, 비싸고 두 번은 안가게 되는 곳이더군요.

  • 3. 반가워라~
    '08.1.26 12:27 AM (220.75.xxx.215)

    분당 분이시군요^^
    서현궁, 괜찮아요..코다리는..금호 본점이 정신은 없지만, 맛이 훨~씬 더 있어요.
    세반껀....2%부족하다고 해야하나, 그치만, 금호만큼 정신 없지는 않고요^^
    롯데 지하 식당가에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두부, 콩으로 만든집 있어요. 거기도 맛있어요.
    청국장정식등, 그리고, 삼성프라자 근처에 아스카라고 하는 약식 일식집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거기도, 회덥밥, 돈까스등등 맛있어요...아주 부담 크지않고.
    참, 금호상가에 있는 아구집도 맛있고요^^또 있을텐데..
    생각나면, 또 올릴께요^^

  • 4. 커리는 어때요
    '08.1.26 12:36 AM (218.48.xxx.75)

    서현동에 탈리..라는 커리집도 괜찮은데..
    고급스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소박하지만 맛있어요.
    코다리도 맛있고..
    정자동 쪽도 레스토랑 많잖아요. 파스타는 만원대로 양도 많고 맛난집 많던데..

  • 5. 분당에맛집소개부탁드
    '08.1.26 12:58 AM (116.123.xxx.34)

    내일 출근해야 해서 질문만 올리고 내일 직장가서 설레며 조언주신글들 읽어 보려구 했는데 이렇게 답변을 주실 줄이야...
    이럴땐 정말 흥분도 되고 너무 감사하답니다.
    서현궁님 말씀듣고 내일은 먼저 코다리로 결정해야 겠네요.덕분에 좋은시간 보낼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비추무스쿠스님 기대보다 실망스러우면 더 속상하더라구요. 실패하지 않게 조언 줏셔서 고맙습니다.
    반가워라님 저도 너무 반갑네요. 직장은 분당이고 3월에 수내동으로 이사가는데 아이가 있어서 궁금한것들이 많은데 동네선배님으로 나중에도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고맙습니다.
    커리는 어때요님 맛집 검색하면서 탈리라고 본듯 하네요. 매일 먹는게 비슷한데 색다르게 커리도 좋을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6. 얼음동동
    '08.1.26 2:29 AM (218.51.xxx.124)

    저는 원글님께 아무 도움도 못 드리는 서울 용산구민이지만요 ^^
    원글님의 글과 따뜻한 댓글에 제가 다 기분이 좋아져서 로그인 했어요 ㅎㅎ
    동생분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네요.
    우리 82회원님들도 모두 따뜻한 한해 되세요 ^_^

  • 7. 분당맛집
    '08.1.26 6:40 AM (90.194.xxx.229)

    분당살다가 외국에 나왔는데..가끔 탈리 생각이 나네요~ ^^
    점심때 가셔서 갈릭난 시켜서 드셔보세요..갓 구워 따끈한게 너무 맛있어요.
    사모사,탄두리윙,야채롤,커리,난,요구르트 13000원 이었는데 좀 올랐을지도 모르겠어요.
    여기다 밥도 그냥 달라고 하면 줬었는데..

    그리고 구미동쪽에 야마다야라고 사누끼 우동집이 있어요.
    즉석에서 뽑는 우동면과 진한 국물..청양고추 다진거 넣어서 먹으면 해장이 기냥 됩니다요.
    화욜인가 수요일인가 하루 쉬어요 여긴. 가시기전에 알아보고 가셔요.

    그리고 야탑동에 홍박사생고기집 여긴 등심과 갈빗살 600그람 단위로 팝니다.
    갈빗살 맛있고요 가게 허름하고 반찬류 허술해도 고기맛만은 보장해요.
    언제 고기 땡기시는 날 가보세요~ (냉면 된장 갈비탕등등 다 별로임다 ㅎㅎ)

  • 8. 분당에맛집소개부탁드
    '08.1.26 9:07 AM (59.12.xxx.114)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나 82를 생각하는데 가끔 올릴때마다 어떤 말씀들을 하실까 너무 궁금해서 지루한 생활에 활력소가 될만큼 흥분이 됩니다.
    지금도 직장나와서 얼른 82들어왔네요.
    어김없이 너무 반갑고 감사한 말씀들에 다른 식구 두고 홀로 나온 쓰사한 마음을 너무 후끈 달아오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궁금한것만 자주 여쭤봤지 이렇게 예쁜 답글은 잘 못남기거든요.
    얼음동동님 말씀에 더더욱 너무 감정적인 제가 아침부터 뭉클합니다. 감사합니다.
    분당맛집님 저는 토속적인 음식을 좋아하지만 동생은 저랑 취향이 많이 달라서 조금은
    신경이 쓰였는데 메뉴까지 정해주시고 남편이 좋아라하는 우동에 제가 제일좋아하는 꼬기까지
    외식때마다 항상 고민 고민이었는데
    조언주신 여러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오랫만에 날씨가 풀렸다는데 행복한 주말 되세요.

  • 9. 감사해요
    '08.1.26 9:23 AM (61.74.xxx.217)

    저는 82cook이 있어 너무 좋아요
    물론 사는 것도 어렵고 몸도 아프지만
    여기에서 솔직하고 열심히 사는 여러분들 보면 보면 힘이 되고
    세상 돌아가는 것도 알게 되니까요
    여러분 모두 감사해요

  • 10. 하핫
    '08.1.26 12:22 PM (211.108.xxx.53)

    분당맛집님 저랑 단골이 똑같습니다.
    야마다야, 탈리, 홍박사 갈비살...한국계시면 자주 보았을듯....ㅎㅎㅎ

  • 11. 쏘렐라
    '08.1.27 12:37 AM (211.112.xxx.13)

    추천해요...
    저도 나름 분당 오래살고..
    맛난집 찾아 다니는 편인데....
    쏘렐라 가격에 그정도 메뉴..넘 좋았어요...
    생각나면 아무때나 가서 먹기엔 좀 불편해서(주말이나 저녁에 웨이팅이 넘 길어서요..)
    그게 좀 불편하구요...
    전 서현궁은 좀 별루였구요..서비스도 그냥 별루....
    미금역에 예원이라는 일반적인 중국집도 먹을만 하구요...
    음....
    서현역엔 사마칸도..인도요리 괜ㅊ낳으시면 그럭저럭이구요..
    그 옆에 행스 샤브샤브도 매운맛 좋아하시면 추천이구요...
    하여간 전 요새 쏘렐라요...^^*
    참 정자에 다이닝텐트라고....
    삼성르노건물에 있는데요..
    점심때...2시전까지인가 가면...
    8천원짜리 스파게티 런치메뉴시켜도
    직접구운 맛난 피자한판 준답니다..
    간단한 샐러드에...빵에 스파게티,커피에...
    크진 않치만...
    방금구운 피자..그럭저럭 여기도 추천요...

  • 12. 참..
    '08.1.27 12:41 AM (211.112.xxx.13)

    위에 추천한 다이님텐트 스파게티는요...
    제입엔 토마토 소스는 별루구...크림소스가 그럭저럭 먹을만요..
    8천원에 다 먹으면서 넘 많이 바라시면 좀 그렇구요..
    아주 배부르게 그럭저럭 두분이 드시기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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