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머리냄새...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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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머리냄새난다고 글올렸더랬는데
저같은 분들이 꽤 계셨기에 일단 효과를 보고있는 제 방법을 적어봅니다.

전 매일 감아도 오후나 저녁이 되면 구릿하다고 해야할지 꿀꿀하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그런 냄새에 시달리며 고민했었는데요.
염색약바꾸기(종류별로 다 바꿔가며 시험해봤어요)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말려보기
드라이기 30cm이상 거리두고 사용해보기
샴푸 바꿔보기(정말 다양한 샴푸를 써봤지요. 향기좋은 샴푸사용 후 그 향기와 머리냄새가 섞여 절망도 했어요)
자연건조하기
샴푸를 2회이상 해서 헹궈내기 등등 다 해보았지만
하루를 넘기면 제 머리냄새에 제가 짜증이 날정도로 취해버릴정도로 냄새가 났어요.
새치머리때문에 염색을 자주해서 그런가 고민도 해봤지만 염색을 안할수도 없고..
냄새에 유난히 민감해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상태에서 효과보고 있는 방법..
샴푸사용 후 린스를 쓰지 않고 식초 몇방울 탄 물에 헹군 후 말리는거에요.
일주일째 이러고 있는데 어제까지는 매일 감아봤고 오늘은 집에 있게 되어 이틀째 버텨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냄새가 안나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해결이 난듯해서 올립니다.
물론 린스한것처럼 머리가 부들부들 매끈매끈해지진 않지만 그렇다고 부시시 하지도 않아요.
냄새나는것 보다 빗질 몇 번 더하는게 훨씬 낫네요.
제발 이 방법으로 영원히 머리냄새를 잡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정보네요. ^^
저도 당장 해봐야겠네요.
은근히 신경 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