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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실수보낸적..
기차로 3시간거리이고요..
근데 첨에 다른 가족들과 주말에 선약이 잇엇습니다..
확실히 잡은건 아니고 뒤로 미뤄도 될정도 약속이엇구요..
시집안간 친구이고 멀리서 온다해서 오라고햇지요..
둘째가 아직 어리고 겨울이라 외출도 좀 어려울것 같아서
맘이 많이 쓰이더라구요..그렇다고 담에 오라기도 머햇구요.
오늘 표를 예약햇다고 해서 알앗다고 하며
선약햇던 엄마에게 문자를 보냇습니다..
우리 만나는거 담주에 봐요 급한 일이 생겨서 좀 어렵겟어요
미안해요. 이렇게..(그엄마가 약속 잡은건 아니지만 먼저
낼어쩔거냐 문자올까봐 먼저 보낸겁니다..)
근데 갑자기 친구가 전화와선 나 안갈란다 너문자 나한테 잘못보냇다고
약속잇는거엿냐면서 안갈란다 약속잇엇는데(좀 삐진목소리..)
그래서 아니라고 중요한 약속은 아니니깐 그냥오라고 햇더니
수업한다고 그냥 끊어버리네요..
그래서 문자보냇어요 그냥 오라고 삐진거 아니지 기다린다
이렇게 답장이 없네요..수업끊냣냐고 보내도 엄네요..
제가 뭘 잘못한건지 선약이 잇으니 담주에 오라고 할수도 잇는데
취소하고 오라고 햇는데 기분 나쁜가봐요..
연락안되면 어떡해야할까요..
1. .
'08.1.25 1:45 PM (61.77.xxx.198)친구분 성격이 급하군요.
살다보면 문자 실수로 보낼수도 있죠. 사실 잘못 온 문자 받는 입장에선
기분 썩 좋은 일은 아니지만 내 험담을 한 것도 아니고
그래도 내가 지방에 간다하니 약속까지 미뤄가면서 신경써주는 모습
보고 고맙고 미안할 거 같은데...
또 원글님이 설명도 했는데 뾰루퉁 하다니. 이해가 안가요.
기분이야 썩 좋진 않을지 몰라도 먼저 기분나빠 할 문제는 아닐 거 같거든요.
되려 미안할 거 같은데...2. ^^
'08.1.25 1:53 PM (222.117.xxx.91)그러게요..제가 좀 문자를 한번씩 엉뚱하게 보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 나쁠것 같진않은데
설명을 하는중에도 됐다 그냥 니 신랑도 쉬어야하는데
담에 갈꼐 자꾸 그러네요..
혼자 또 삐져서 연락안하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친구가 시집을 안가서 시집간 친구집이라 신랑때문에도
그렇고 소심해져서 그럴까봐 맘이 편치않네요....3. 그게 아니라
'08.1.25 1:54 PM (116.37.xxx.132)이번 주에 오고 싶다고 미리 말했는데도 시간 안비워놓고 다른 사람과 약속 잡았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4. ^^
'08.1.25 2:00 PM (222.117.xxx.91)그건 아니구요..친구가 수요일에 온다고 전화왓엇어요..
그리고 전화로 얘기할때도 저번주말에 한번 보자고 햇는데
이번주에 연락올까봐 문자보냇다고 설명햇어요..
근데 친구가 답장도 안보내고 제가 애원하는식이 되니
조금 기분이 나쁘네요..저희집 초대인데 제가 와달라는식이
되버렷어요..거기다 와서 대접을 못해주면 더 안좋을것 같은 분위기..ㅠ.ㅠ
애시당초 문자 잘못보낸 제 책임이지만요5. .
'08.1.25 2:12 PM (61.77.xxx.198)저는 제 친구가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뭐라고 해줍니다. ㅎㅎ
정말 신경써서 약속도 미루고 자기 스케쥴에 맞춰 시간 비우고 마음썼는데
전혀 상관없는 문자 하나 잘 못 보냈다가 되려 죄짓는 기분 만들게 하다니..
사실 그 친구 험담한 것도 아니고 또 그렇다고 그 친구한테 뭐라고 하는 내용도 아니고
아는 사람한테 약속 미루는 건데 그 친구가 그렇게 화낸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물론 기분 좋지는 안겠지요. 괜히 이런저런 신경쓰게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그럼 미안해 지는거지 되려 막 화낼 일은 아니거든요.
친구분도 참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네요.
제 친한 친구가 그렇게 나오면 전화해서 뭐라고 해줍니다. ㅎㅎ
신경써서 시간 조절하고 막 그랬는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화를 내냐! 못된 것!!
물론 농담처럼 막 꾸짖어 주지만 때론 시원스럽게 잘 못 하는거 뭐라고 해줘요.
그래야 서로 오해도 풀고 예의도 갖추죠. ㅎㅎ
원글님이 그렇게 신경써서 전화까지 하면서 상황 설명 했는데
기분 나빠 한다면 그 친구 참 철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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