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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할때 발라놓은 살코기.. 어떤 음식 해먹으면 좋을까요??

조언좀.. 조회수 : 477
작성일 : 2008-01-23 14:36:27
어젯밤에..
다음날 아침식사로 뭘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깔끔하게 먹기 좋은 닭죽으로 결정했지요..

닭이랑 찹쌀이랑 이것저것 사다가 푹 끓여서
닭뼈 다 발라서 살코기 찢어놓구
반은 냉동실, 남은 반은 육수랑 찹쌀이랑 같이 넣어서 닭죽을 만들었지요.

오늘 퇴근후에 집에 가서 남은 살코기 마저 먹을까 하는데..
사실 생각으로는 아침에 닭죽에 살코기가 넘 풀어져서 마저 넣어서 끓여먹을까 하다가
다른 새로운 요리법이 있을까 궁금해서 질문 올려요..
백숙하고 남은 살코기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지금 생각하려니.. 닭죽,닭개장 정도?
(간단한 요리법도 환영합니다~ 아직 새댁이라 요리 잘 못하거든요 ^^;)


참..
그리고 어제 닭육수를 넘 조금 만들었는지
닭죽할때 육수가 모자라서 혼났네요..
결국엔 모자란건 맹물을 넣고 끓였답니다 ㅠㅠ
(그래서 닭죽이 약간 싱겁고 먼가 밍밍한 맛이.. 흑흑)
육수가 모자랄땐 어떻게 하면 맛이 날까요?
예전에 얼핏 본거로는 닭뼈만으로도 육수를 만들 수 있다고도 한거 같은데
찾지를 못해서 .. 이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


암튼 나름대로 아침밥으로 닭죽도 해놓구 혼자 뿌듯해 했었는데
이넘의 신랑이 늦게까지 회식해주시느라 2시 넘어서 와서
아침밥도 대충 먹는둥 마는둥 해서 넘 속상하네요..
오늘 저녁엔 무조건 먹이리라.. 히힛~ ㅋ

IP : 165.243.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08.1.23 2:52 PM (125.133.xxx.55)

    국물있는 경우 닭칼국수아님,, 닭냉채+겨자소스

  • 2. 아들둘
    '08.1.23 3:47 PM (125.181.xxx.72)

    거창한 냉채 말고요 그냥 샐러드에 얹어서 시판 허니머스타드 뿌려 드셔도 되구용,
    또띠아 있으시면 야채 넣고 돌돌 말아서 점심 해결하시고..
    밥 안먹는 애들에겐 간장+물엿+ 마늘+생강+맛술 넣고 달달 졸여서 밥 반찬으로 줍니다.

  • 3. 김성연
    '08.1.23 4:22 PM (121.165.xxx.13)

    카레에 넣습니다...

  • 4. 저는요
    '08.1.23 4:27 PM (58.78.xxx.44)

    요즘 열씨미 치킨샌드위치 만들어 먹어요.
    잘게 찢어서 후추, 샐러리 다지고, 양파도 다지고(얇게),또 그밖에 파프리카나 집에 있는
    야채 다져서 소금과 마요네즈섞어 식빵 구워 샌드해 먹어요.
    아참, 오이도 넣어요. 근데 우리집은 우리아들이 싫어해서 안 넣어요

  • 5. 참,
    '08.1.23 4:29 PM (58.78.xxx.44)

    닭 살만 발라서 손질해 올때는 닭뼈도 꼭 가져오세요.
    푹~ 끓여 놓으면 진한 육수가 되서 뼈에 있는 살 발라 넣고,
    죽 끓여도 되고, 닭칼국수 해 먹어도 맛있어요.

  • 6. 悲歌
    '08.1.23 4:53 PM (211.114.xxx.44)

    음....참고로 저는 남자이고 회사원입니다

    만약 집에 갔더니 님 말씀대로 남겨두었던 닭살이 있다면요~

    (남은 살이 다리나 날개 보다는 가슴쪽이면 좋겠네요~)

    저라면 일단 피망 한개를 가늘게 채썰고 양파 1/2과

    대파 아주 조금 엇썰기 후에 뜨겁게 달군 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 살짝 뿌려서 짧고 뜨겁게 볶은 후에

    미리 오레가노 나 파슬리 약간뿌려주고 카레가루

    살짝 묻혀놓은 살코기도 넣고 볶아서요

    겨자소스 살짜기~ 흘려서 먹겠습니다~ㅎㅎ

    참 후추는 일찍 뿌리면 양에 비해 향이 적으니까

    다 볶은 후 접시에 내리기 직전에 살짝 뿌려주는 센스~

    이상 허접 신랑의 짬내기 조리였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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