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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忍 !!!
선배님들 조언대로..여태 인터넷 뱅킹 안열어봤었는데...
어젯밤에는 1600 하두 외쳐대길래..
오늘 열어 보고야 말았어요!!!!!!!
천만원 투자해서... 300만원이 마이너스 되었네요..
ㅎ ㅏㅎ ㅏㅎ ㅏ!!
웃어줘야겠지요?!!
선배님들 조언대로 묵혀둬야겠지요??
근데.. 자꾸 신랑이 지금이라도 빼라구 합니다.
공부한셈치고.. 지금이라두 빼라고 하는데.........
전..원금에서 플러스가 한번도 안되고 바로 마이너스가
된 상태이기때문에..포기할수가 없어요..ㅠㅠ
그런데요!!
설마.. 천만원이 다 까일때까지 마이너스 되지는 않겠지요??
으헉.............ㅠㅠ
1. 저도
'08.1.23 1:34 PM (61.254.xxx.52)차이나펀드랑 펀드 몇개 더 했놨는데 지금 빼야할지 걱정입니다. 손매라도 해야 큰손실이 없을지.. 차이나로 가장많이 넣어놨는데 올림픽수좀 볼려고요. 기다리다 애간장이 다 닳겠어요.
2. 고수
'08.1.23 1:39 PM (61.102.xxx.218)엉덩이 무겁게 하세요
장기전에는 손실안봅니다
지금 필요한돈아니면 그냥 넣어두세요
절대 .빼지 마시라고 조언합니다3. ...
'08.1.23 2:25 PM (122.40.xxx.5)장기로 가면 괜찮을까요?
적어도 마이너스는 아니었는데 이번주에 보니
6개 펀드 모~두 다 마이너스네요.
어떤 돈인데...4. 잘 판단하세요
'08.1.23 2:32 PM (147.46.xxx.79)저는 지금이라도 반등 오는 시점에 손절하고 좀 더 전망이 좋을 때 들어가라고 권하고 싶네요.
주식이란게 흐름을 잘 타야 하는데.. 매번 보면 이렇게 초호황장 막판에 들어온 사람들은 본의아닌 장투가 되며 자신을 위로하는데요... 경험이 쌓이면 손절만이 살길이라는 거 깨닫게 됩니다.
주식은 혹 나중에 좀 더 비싸게 사는 한이 있더라도 전망이 좋아졌을 때 들어가는 게 정석입니다.
11월 부터 제정신 박힌 펀드운용사라면 당연히 주식 비중을 줄여 갔어야 하는데... 신규 상품 팔아서 현금만 굴릴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주식 산 거 지금 손해 중...
펀드로 장투면 돈 번다는 이런 믿음은 사실 90년대 미국 거의 10년에 걸친 대호황장과 2003년부터 거의 5년에 걸친 한국 시장 대 호황 장 경험에서 온 믿음 때문인데요. 한국/미국/세계 경제는 지속적으로 팽창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이요.
그동안의 역사적 초호황 때문에 지금 냉철히 장을 보는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어요. 문제는 미국-->유럽-->제3세계 모두 돌아가며 선순환으로 팽창만 하던 세계 경기 자체가 이미 하강으로 들어갔습니다 (기술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주식의 예로 들자면 약세장의 정의는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시 입니다. 다른 경제지표도 예를 들어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면...)
그리고 펀드 환매 말라는 말도 다 환매 사태 나면 펀드 운용사 큰일 나니까 하는 말이라는 면도 있다는 걸 고려는 하세요. 이게 100%는 아니겠지만요.
미래에셋이건 어디건 요새 똥줄타면서 회사의 명운을 걸고 좀만 고객 더 붙들어서 기필코 만회하겠다!는 일념으로 주식 비중 유지하는 중입니다만.... 잘 될런지... 하여간 여러 환경이 참 안좋습니다.
그리고 펀드 운용사가 미쳐서 미수치고 관리종목에 몰빵하고 이러지 않는 한 천만원이 다 까일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