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adhd 관련 상담을 받을려는데요...(질문이 여러가집니다..)

ㅠㅠ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08-01-22 17:28:29
제목처럼 상담을 받으려고 합니다..

일단 개인병원에서 진단결과..adhd라고 하는데..
사실..결과를 믿을수는 없지만..
아이가 가끔...그런 비슷한 행동을 할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서...다시 한번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받아볼려구요..

일단 서울쪽에서 받아 볼 예정인데요...
이쪽 방면으로 권위있는 곳으로 추천해주세요..
그리구...
종합병원같은덴...
진료 의뢰서를 첨부하라고 하는데...
먼저 진료 받은곳이 가기가 힘들어서 그런데...
팩스로도 받을수 있나요?

또 하나...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그 기록이 남는다고 하는데...
정말 맞나요?
비보험으로 처리하면 괜찮다고 하는데...
그럴 경우라면...진료의뢰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성관없지 않을까요?ㅗ

궁금한게 많아서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도움 좀 부탁드릴께요..

IP : 218.49.xxx.2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8.1.22 5:39 PM (121.136.xxx.50)

    님...그 병은 종합병원을 가건 개인병원을 가건 체크 항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과는 같을 거에요. 그런데..물론 정신과적 문제이긴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정신병과는 차원이 다르고,
    또 요즘 아이들에겐 어렵지 않게(반에서 한 둘 이상) 발견되는 문제라 사람들 의식 또한 이상하게 보지 않아요. 이미 병원에 갈 정도였으면 주변 사람들도 다 짐작을 했을 거에요. 정신과 기록이 남는지 안남는지에 신경써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말을 드리고 싶은 거에요. 빨리 치료할 수록 예휴가 좋으니까 믿을만하면서도 가까운 곳 전문 병원을 정해서 꾸준히 치료 받도록 하세요.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아주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아이 성향이라고 그냥 방치해두면, 청소년기 들어 비행이나 적응장애 쪽으로 빠질 확률이 훨씬 많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비관할 것도 없고, 너무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여서 방치하셔도 안되어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하루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겠어요.

  • 2. ㅠㅠ
    '08.1.22 5:47 PM (218.49.xxx.236)

    아뇨...저희 아이가...주변사람들이 다 짐작할 정도였으면..
    더 큰 병원으로 갈 생각도 안햇겠지요...
    저를 비롯해서..주변 선생님이나 이웃들 모두 결과에 놀랍다는 반응들이었고..
    사실..이 검사도 딴 검사하러 갔다가 우연찮게 한거라서...
    그래서..결과를 쉽게 받아들일수가 없네요..
    간단한 검사를 가지고 몇 년간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는게..
    부모로서 판단이 쉽지가 않아서 입니다...

  • 3. 아..
    '08.1.22 5:54 PM (121.136.xxx.50)

    그런 거라면, 당연히 다시 받아 봐야지요.
    님도 그동안 전혀 문제점을 못느꼈고, 담임선생님 또한 놀랍다는 반응이었다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걱정 마시고, 재검사 받아보도록 하세요.
    정신과 상담기록이 남는 거야 방문 병원에나 남는거지...
    다른 사람이 볼 일도 없거니와 요즘은 학습과 관련해서도 정신과 상담 엄청받으니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 4. 그냥
    '08.1.22 6:03 PM (60.197.xxx.55)

    얼마전에 한 강의에서 의대 교수님(신경정신과)이 말씀하신걸 조금 옮기자면,
    지나가는 말로 하셨지만,
    만일 ADHD라면, 학기 중에는 약물 치료 하고 방학때는 약 안 먹이셔도 된뎁니다.
    주의집중력이 짧은 만큼 공부 스타일도 좀 짧게 간단하게 맞춰주는 것도 필요하고요.
    요즘 애들이 주의집중력에 문제 있는 애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특히 고등학교 애들의 경우는 70~80% 정도가 주의집중력에 문제가 있는데,
    죄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하면 거진다 해결된다고 합니다.
    청소년기 애들에게 충분한 잠이 정말정말 필요하데요.
    애들의 주의집중력 문제가 숙면을 못 취해서 그렇다 하네요.
    윗님이 말씀하신대로, 통계 자료에 의하면 ADHD 아동의 30~40%가 품행장애로 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 5. ㅠㅠ
    '08.1.22 6:20 PM (218.49.xxx.236)

    사실...정신상담은 제가 받고 싶습니다..
    한번도 아이가 adhd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그냥 늦된 아이라고만 생각을 했거든요...
    전에 상담 받았던 선생님은...주의력이 결핍되니...
    이해도 늦고 그런다고 하시더라구요...

    가끔씩 아이가...높은곳에 올라가거나...
    여느 6살짜리 아이들처럼 신나게 놀아도..
    저 아이가 adhd가 잇어서 그런 행동을 보이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 전엔 무심코 지나쳤던 행동 하나하나가...
    이젠 제 눈에...다 그렇게 보입니다..

    어쩜...아는게 병이라고..
    검사를 안 받아봤으면...그냥..자연스럽게 넘어갈수도 있었을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안 이상...너무..괴로워요..

    그래서...다시 한번 신중히 검사를 받아보려고해요..

  • 6. **
    '08.1.22 8:35 PM (211.175.xxx.128)

    제딸의 경우 정말 adhd같은데요..검사결과 아니라 하더군요..
    울아이는 단체 행동에서 보면 뜁니다...고집도 무지 강하고...
    이런 행동들이 따고난 기질이 그러니..엄마가 좋은 방향으로 갈수 있게 사랑으로 이끌어라...뭐 이런 결론이었는데요...1년 놀이치료 받았고요..

    연대가 이쪽으론 유명하고요...다른건 전화하여 여쭤보셔요.

  • 7. ,,
    '08.1.22 9:16 PM (125.57.xxx.168)

    소아정신과 의사에게 물어봤습니다.
    의료보험 적용받아 진료 받으면 그 기록이 남고
    그것이 나중에 아이가 보험을 든다던지 할때 거절당하는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소아정신과 의사들 중 ADHD자녀를 가진 사람들의 실제 경험담이라 합니다.

  • 8. ,,
    '08.1.22 9:17 PM (125.57.xxx.168)

    그래서.. 기록이 안남기를 원하면..
    비급여로 신청해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더군요.
    미리 얘기를 하라고..

  • 9. @@
    '08.1.22 10:26 PM (125.143.xxx.217)

    산만하다고 해서 모두 ADHD는 아니고,
    얌전해 보인다고 해서 ADHD와 거리가 먼것은 아닙니다.
    조용하게 수업시간을 보내는 아이라도 같은 시간에 선생님과 다른세계에 있으면
    ADHD입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답니다.
    약물치료하면서 집중시간을 늘리는 훈련하는게 아이의 훗날을 위해서 좋답니다.

  • 10. 저희아이도
    '08.1.23 1:05 AM (121.88.xxx.100)

    병원에서 검사해서 ADHD라해서 약을 먹였어요.. 근데 그부작용 감당 안됩니다.. 밥못먹고 기운없고 몽롱하고 반응없고... 저 죽는주 알았어요.. 병원의사선생님께 얘기하니 ADHD는 약먹으면 바로 좋아지는게 보이는데 얘는 ADHD가 주가 아니라 다른증상이 있는거 같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바로 약은 끊지 않고 3주를 먹이랍니다. 그고통 말로표현 못합니다.. 애 몸이 이디오피아난민처럼 됐어요.. 병원에 가니 ADHD도 있고 자폐랍니다.. ADHD는 나중에 먹이고 자폐약을 먹이라 해서 병원 끊었어요.. 오진이라 믿고... 요즘 신문에도 나지만 ADHD약 의사들이 남용한다는 말이 많아요.. 저는 제 아이 믿고 조금더 지켜보렵니다.. 아직 유치원생이라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13 코가 막혀서 힘들어요 ㅠ.ㅠ 6 숨쉬고파 2008/01/22 373
168612 미성년자는 농지취득증명을 받을 수 없나요? 1 도와주삼!!.. 2008/01/22 195
168611 싸이에서요 2 .. 2008/01/22 297
168610 저 아래 "남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언제 받으셨나요" 이 글 참 좋아요 좋아요 2008/01/22 771
168609 내가 너무 무심한걸까요?? 7 아. 답답 2008/01/22 1,131
168608 하루에 얼마나 아는사람들과 연락하고 지내나요~? 6 2008/01/22 922
168607 판단이 안 섭니다.. 1 파타야.. 2008/01/22 379
168606 adhd 관련 상담을 받을려는데요...(질문이 여러가집니다..) 10 ㅠㅠ 2008/01/22 1,118
168605 급) 집단상담 가우심리상담소(구로디지털단지역) 혹시 아세요 6 문호 2008/01/22 337
168604 남동향? 남서향? 어떤것이 나을까요? 21 아파트 2008/01/22 1,622
168603 유한도전??? ㅎㅎㅎ 1 코스코 2008/01/22 647
168602 여자친구랑 국내여행 하려고 하는데 전주어떨까요?강원도권? 1 국내여행 2008/01/22 341
168601 일요일 아침에 분당에서 고양시 성사동에 가야 하는데요 5 @@ 2008/01/22 177
168600 찰밀가루로 발효빵 만들어도 되나요? 1 찰밀가루.... 2008/01/22 631
168599 이럴땐 얼마나.... 동생 장가보.. 2008/01/22 189
168598 실리콘의 유해성? 궁금 2008/01/22 294
168597 초등학교 유예시키는것 4 2008/01/22 362
168596 양주도 유통기간이 있나요? 1 마셔볼까^^.. 2008/01/22 227
168595 어떤 사람이 질리지 않고 매력적으로 오래 갈까요..? 12 푼수 2008/01/22 3,585
168594 금융권에 다니는 남편 두신분들의 통장관리 9 모지란 2008/01/22 1,545
168593 사립대학 교수도 휴직 가능한가요? 1 ... 2008/01/22 406
168592 컴터가이상해요 1 나나 2008/01/22 94
168591 분당에서 개인이나 그룹과외 시작하려는데.. 2 과외 2008/01/22 441
168590 괌여행시 32개월 유모차가지고 가야하나요? 4 괌여행 2008/01/22 269
168589 급성방광염 걸려보신분 10 방광염 2008/01/22 637
168588 남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언제 받으셨나요.. 48 내편 2008/01/22 5,230
168587 오늘 ebs최고의 요리비결 보신분 도움좀 주세요 3 ebs 2008/01/22 687
168586 박물관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다니... 6 ㅠ.ㅠ 2008/01/22 1,045
168585 남편의 세컨드 구함 37 우울한날 2008/01/22 7,193
168584 저렴한(2~3만원대) 설선물 뭐가 좋을까요? 82쿡 장터물건 추천도 좋구요 3 리플많이~ 2008/01/22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