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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가 헤픈 이버릇 어떻해요?
그런데, 5~6개월에 한번씩 술값 명세서가 날라오는데 한번씩 터지면 적게는 300~1000만원정도됩니다.
정말 죽고 싶어요.
한번 술값이 월수입보다 더 되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어떻게든 사람만들고 싶은데... 다른건 다 좋은데, 돈개념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카드값 어떻게 갚냐구요?
몇번은 적금 해약했구요, 몇번은 부모님께 신세졌어요.
전 이사람..
어떻게든 사람만들고 싶어요.
돈에 관해서는 정신병이라고 생각해요.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될까요?
조언해주실분 글좀 남겨주세요.
너무 답답하고 막막합니다.
1. 1
'08.1.21 11:19 AM (221.146.xxx.35)술값도 술값이지만 300~1000을 술값으로 쓰면 도대체 어떻게 노는거죠? 적금깨지 말고 부모님께도 도와달라 하지 마세요. 그냥 신용불량자 만드세요. 그래야 정신 차리겠네요.
2. 신불자
'08.1.21 11:22 AM (121.129.xxx.224)그렇게 만들어야 정신차립니다.
적금 절대 깨지 말고 님 이름으로 들으세요.3. -.-
'08.1.21 11:25 AM (125.186.xxx.140)계속 갚아주시니까 그렇죠-_-
부모님께 징징거리기도 원글님이 하셨을거 같당...사고친 당사자(남편)가 가급적 해결하게 하셔야 할테구요, 왜 신용카드를 그냥 두시나요? 체크카드로 바꿔놓고 용돈만 딱 넣어주시고 신용카드 없으면 불안하다(체크카드는 심야에는 결제가 안되니)하고 우기면 한도를 최저한으로 낮춰놓으시던가요. 딱 한장만 갖고 다니게 하고요. 사고가 계속 나는데도 해결해주면서 탓하니 뭐 또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날것 같군요.4. 2
'08.1.21 11:38 AM (202.30.xxx.28)그냥 신용불량자 만드세요. 그래야 정신 차리겠네요. 2
5. 남편분
'08.1.21 11:47 AM (211.109.xxx.83)보고 가계부를 쓰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아니 지출입 장부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저녁마다 오늘 사용한 금액 같이 적어보시던가.. 눈으로 보면 좀 효과가 없으려나요...
6. 헉
'08.1.21 12:14 PM (122.35.xxx.81)날카로운 조언도 좋지만... 남편을 신용불량자를 만들어 버리라니...ㅠㅠ
결국 남편의 가정이 원글님 가정일텐데요...
뭐... 그냥 그정도로 냉정해지라는거겠죠?
카드 모두 압수하고 어길시에 이혼당한다고 각서받고 공증받고...
또 도대체 무엇이 남편으로 하여금 그리 돈을 쓰게 만드는지...
혹 특정 친구나 그룹을 만나서 그런거라면 그 사람들과는 한동안 단절을 시켜놓는것도 필요할듯 하구요..7. 헉
'08.1.21 12:21 PM (122.35.xxx.81)참.. 그리고 건전한 취미를 함께 찾아보심이...
8. .
'08.1.21 12:27 PM (122.32.xxx.149)카드 없애세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도 술만 마시면 자기가 돈을 내는 버릇을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요.
그 사람은 자기가 알아서 없애던데요. 그 버릇은 도저히 안고쳐진다고 그냥 카드를 없애고 현금만 쓰더라구요.
그리고 첫번째 댓글단님도 말씀하셨지만, 돈도 돈이지만 300-1000까지 쓰는 술집에 가는게 더 큰 문제네요!9. ..
'08.1.21 1:41 PM (61.74.xxx.135)저도 300~1000만원까지 나오는 술집에 가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절대 갚아주지 않는다고 말씀하시고, 신용카드 없애고, 다시 술 값으로 많이 나오면 이혼한다고 각서 공증 받아놓겠어요.10. 미쳤네요.
'08.1.21 1:52 PM (123.212.xxx.134)월급 200 가져오는 사람이 뭐 잘났다고 300-1000을 술값으로 쳐드신답니까.
11. 참
'08.1.22 2:46 AM (121.143.xxx.154)먼저 한도를 낮추셔야죠
그리고 카드를 돌려막던 어쨌던 절대 카드값 적금깨서는 안갚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