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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고 기다려봅니다.

허심.. 조회수 : 3,715
작성일 : 2008-01-19 21:41:24
오늘..처음 인공수정을 하고 왔네요..

내내 겁나구 어쩔줄 몰라 시작도 못하고 있다가 얼떨결에 주사 맞기 시작해서..

오늘 처음 인공수정을 했습니다.

내내 혼자 주사도 놓구..회사주변 병원가서 주사 의뢰서 내밀고 의아한 표정으로 의사와 상의 하는

간호원 에게 주사도 맞고..혼자 약도 잘 챙겨먹구..배란 주사 맞는동안 미열에 약간의 우울증도 잘 버텨왔구요..

나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막상 오늘 병원 가서는 맘이 많이 힘들었어요..

인공수정 하러 누워 있는데..무슨 공장에서 작업 기다리는 상품이 된것 같은 기분도 들구..

휴...어쨌든 하구 왔네요..집에와서 내내 한숨 자고 누워있구..사골 사다 지금 푹푹 끓이고 있네요..

마음의 대나무 숲 인 이곳에..제마음을 보이고..많은 분들이 저에게 축복 해주셨음 좋겠어요.

저혼자의 바램 보다 스쳐지나 가듯 이글을 보시는 분들이 많이 축복해주시고 바래주시면..

그 소리가 하늘에 닿아 정말 좋은 소식이 있을것만 같아서요..

비록 첫 인공수정은 가능성이 썩 많지 않다고는 하지만.. 한번 바래봅니다.

저에게 행운을..빌어주실거죠?
IP : 124.49.xxx.24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9 9:45 PM (220.84.xxx.54)

    잘 될거예요. 저도 했었어요.
    아자아자 화이팅.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 2. 화이팅
    '08.1.19 9:48 PM (59.29.xxx.37)

    수고하셨어요
    정말 잘되서 이쁜 아기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세요

  • 3. 보배섬
    '08.1.19 10:02 PM (222.102.xxx.57)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4. 마음`푹~
    '08.1.19 10:03 PM (125.178.xxx.149)

    놓으시고

    사골국물 진하게 끓여서 한 대접 드세요.

    꼭 좋은 소식 올 거에요. 이쁜 아가 맞이하는 꿈 꾸시길 바래요.

  • 5. helen
    '08.1.19 10:13 PM (81.244.xxx.138)

    스쳐지나가듯 이 글을 보는... 하시길래 저도 로긴 했어요.
    잔잔하게 쓰신 글에도 얼마나 많은 맘들이 스며있는지. 꼭 꼭 성공해서 이쁜 아가 수태하시길 고대합니다.
    한국에서 먼 곳인 이 곳에서 저도 간절히 바라면 하늘에 조금이라도 더 빨리 닿겠죠?

  • 6. 호주에서
    '08.1.19 10:27 PM (124.185.xxx.8)

    네~!
    저도 한국에서 먼곳^^ 인데..
    이쪽에서도 기를 팍팍 넣어 드릴께요.
    꼭 좋은 소식 있기를 빌어요.
    그리고 힘 내시고요. 화잇~~~팅 !!!

  • 7. .
    '08.1.19 10:40 PM (222.104.xxx.71)

    네~좋은 소식이 있기를 빌어요.
    지치지 마시구요..

  • 8. 기쁜맘으로
    '08.1.19 11:01 PM (59.23.xxx.108)

    아가를 기다리는 분..꼭 ,,

  • 9. ^^
    '08.1.19 11:13 PM (220.75.xxx.199)

    좋은소식 그집으로 날라갈겁니다..편안 마음으로 기다리세요..홧팅~~~

  • 10. 좋은소식
    '08.1.19 11:23 PM (121.153.xxx.112)

    힘내세요

  • 11. ^^*
    '08.1.19 11:26 PM (58.103.xxx.71)

    행운 빌어드릴려고 로그인 했어요.
    잘 될거라고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세요.
    긍정의 힘!! ^^*

  • 12. ^^
    '08.1.19 11:36 PM (58.146.xxx.245)

    힘내세요~

  • 13.
    '08.1.19 11:40 PM (222.107.xxx.168)

    이번에 되시길 바래요. 신념과 의지와 믿음이 많은걸 이루게 함을 믿어요.
    제 친구도 인공수정해서 낳은 아이가 얼마전 돌이었어요.(37살.. 좀 늦었지만 뭐 요즘은 그다지 늦은줄도 모르겠어요) 다 잘 될거에요. 화이팅하세요.^^

  • 14. ^^
    '08.1.19 11:45 PM (116.46.xxx.193)

    사골국 드시구요....
    맘 편히 계셔요..
    꼭 좋은 소식 있으시길....저도 빌어드릴께요...^^

  • 15. ^^
    '08.1.20 12:03 AM (211.237.xxx.189)

    좋은~소식 꼭! 있으실거예용^^

  • 16. ...
    '08.1.20 12:39 AM (211.108.xxx.29)

    저도 행운이 있으시길 빌어드려요.
    꼭 이쁜 쥐띠아가 품에 안으시길요...

  • 17. 마음 편하게
    '08.1.20 1:35 AM (59.11.xxx.156)

    갖고 좋은생각만 하세요.
    저도,원글님이 예쁘고 건강한 아이 가지도록 기도 할게요.*^^*

  • 18. 축복합니다
    '08.1.20 7:35 AM (210.210.xxx.126)

    저도 10년째 아기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저의 축복도 받으시구요. 잘 되실거예요^^

  • 19. 행운
    '08.1.20 9:43 AM (125.184.xxx.62)

    꼭 바라는대로 건강하고 이쁜 아가 낳으시길 기도할게요.
    희망을 잃지 마세요..
    간절히 바라는 것은 꼭 이루어질거에요.

  • 20. 수고
    '08.1.20 12:24 PM (91.125.xxx.41)

    하셨어요..토닥토닥~~힘든과정을 겪으셨으니 이제 좋은 마음으로 편한마음으로 기다리세요..이쁜 아가가 생기기를 기도해 드릴께요..

  • 21. 행운
    '08.1.20 1:52 PM (219.241.xxx.146)

    좋은결과잇길 진심으로 바랄께요......잘될거에요~~~

  • 22. ^^
    '08.1.20 2:00 PM (121.174.xxx.13)

    제일 중요한건 스트레스 제로라는거 알고 계시지요? ^^
    부디 마음 편하게 휴~ 심호흡 길게 한 번 하시고 좋은 생각, 좋은 상상만 하세요.
    뻔한 말인 줄 알겠지만, 실제로 "기"라는게 있어서 좋은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면 바라는 일들이
    이루어 진다고 해요.
    그리고 손 바닥을 따뜻하도록 비빈 후 배를 부드럽게 맛사지 해보세요.
    속으로 정말 바라는 말들을 되뇌이면서요...
    행운을 빌어 드립니다. 부산에서요 ^^

  • 23. 힘드시죠?
    '08.1.20 3:11 PM (222.118.xxx.198)

    잘 되길 바랄게요..
    어디사는 누군지 모르지만 진심으로
    잘 되시길 바라고 또 잘 될 거라고 믿어요.
    스트레스 없이 지내기 힘드시겠지만
    맘편히 가지고 기다리세요..
    화이팅!!!입니다..

  • 24.
    '08.1.20 3:19 PM (125.132.xxx.196)

    좋은 소식 있으시길 !!

  • 25. 하늘까지
    '08.1.20 4:32 PM (218.39.xxx.175)

    님의 소원이 울려퍼지길 바래요

  • 26. ...
    '08.1.20 6:04 PM (58.225.xxx.212)

    저도 담달에 하려구요... 첨이라 너무 무섭고.. 겁나구...
    비용도 궁금하구...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데.... 어찌해야할찌... ㅠㅠ

  • 27. 허심
    '08.1.20 6:04 PM (124.49.xxx.249)

    아..이렇게 많은 분들이 마음을 주시네요..너무 감사해서 눈물 나요..
    제 한목소리가 아니라 20분도 넘는 분들이 바래주셔서..분명히..하늘에 닿을거라..
    믿어봅니다. 좋은 소식 있음 여러분께 한턱 내야할것 같아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글 읽고 계신 분들의 마음도 가정도..모두 평안하시길 저역시
    바랄께요.감사합니다..*^^*

  • 28. 화이팅~
    '08.1.20 6:46 PM (222.103.xxx.77)

    제 주변엔 처음엔 성공해서 건강한 아이낳은 사람 둘이나 있습니다.
    그분들 이야기로는 착상할때까지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하라고
    경험담이라고 그러더군요
    처음에 성공할수도 있으니까 마음 졸이지말고 기다려보세요
    화이팅~~~~

  • 29. ^^
    '08.1.20 8:04 PM (125.176.xxx.46)

    좋은 소식있길 기도드릴께요.
    편안한 맘 가지고...좋은 생각만 하고 지내세요.~
    화이링!

  • 30. 16일..
    '08.1.20 8:06 PM (59.20.xxx.38)

    전 16일 첫 인공했습니다..
    주위에서도 아무도 모르시니..요즘도 울 엄마 빨랑 병원가보라고 성화시긴 합니다ㅠㅠ;;
    딸래미 인공하신줄 꿈에라도 생각하실까요~~
    울 언니에게도 뭐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난 고민 있음 익명방을 이용하다고 했더니..
    모르는 사람들보다 자기가 더 위안이 될꺼라며 무슨고민인지 말하라는데..
    입 꾹!! 다물고..익명방이 좋아~~했답니다..
    요즘 여기 들락거리면서..맘의 위안을 삼네요..
    님도 저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31. 허심
    '08.1.20 8:23 PM (124.49.xxx.249)

    16일님....그리고 10년 되셨다는 님.. 저와 같은 만남을 기다리며 축복 주신 모든 분들..
    잘되시길..남들에겐 쉬운 일이 참 어려운 우리에게도 꿈같은 그 순간을 하루 빨리 만나지길
    저도 같은 마음으로 바랍니다.
    우리 꼭 성공했음 좋겠구요..그것 만큼 바라건데..실패하더라도..마음의 생채기가 크게 남지 않아 성공할때 까지 잘 버텼냈음 합니다. 몸보다 마음이 힘든게 더 큰 고역이란걸..
    여러 일을 겪으며 느끼게 됩니다. 시작하고 싶으신데 겁내 하신다는 어느분. 다음에 카페 있어요..천사를 부르는 집이라는..한번 보세요..익명게시판이라 이렇게만 남기게 되어 미안해요..
    저도 거기서 많은 글 보구 배우고 있답니다.

  • 32. 여기도..
    '08.1.20 11:31 PM (121.157.xxx.114)

    한축복 보탭니다.
    잘되실꺼여요~^^ 좋은소식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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