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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알뜰한 친구들...
예전부터 많이 안맞아서 속끓여왔지만,결혼해서는 더 심하네요..
물론 그렇게 알뜰히해서 아파트사고,집사고했지만...친구들은 하나같이 자기들이 많이 알뜰한지 몰라요..
지출많이한다며,허리띠 더 졸라매야되겠다는둥...
만나면,정말 속으론 스트레스 많이 받죠...
각각 다른친구들이라,따로 만나요..둘이서..한친구는 집에 몇번 놀러가도 식사시간되어도 밥한번 차려줄줄 모르죠..심지어는 밥먹고 왔느냐고 한번도 물어본적없고,자기애만 밥먹여요...우리애도 있는데 말이죠..
우연히 물마신다고 냉장고를 봤는데,각종 과일,요플레등 먹을것 많아도 한번도 내놓지않아요..
제가 이사가서 놀러왔을때랑,우리애 백일등 놀러와도 단 한번도 뭘 가지고온적 없네요..꼭 바라는건 아니지만,전 친구집에 갈때 항상 빈손으로 간적 없거든요..그리고,친구들 놀러왔을때도 단 한번도 밥굶겨보낸적 없구요..냉장고서 있는거없는거 다 꺼내주고,좋은것있으면,항상 몇개씩 사서 나눠주고..명절,크리스마스등 특별한날엔 친구아이들 옷이랑 양말선물해주고..밖에서 만날때도 항상 제가 밥을 사주는편이었어요..누구하나 먼저 밥사줄께..먼저 밥먹으러 가자..라는 말을 안하더군요...그렇다고,제가 그친구들보다 형편이 더나은건 절대 아니고요..
옷이라든지,아이들책들,물건들,악세서리등 모두 사지않고,다 저에게 빌립니다..
솔직히,전 홈쇼핑 상품..많이주는거요..친구들 나눠먹고,나눠줍니다..친두들도 홈쇼핑상품 많이 주문하던걸요..저에게 단 한번도 준적없네요...좋다면서 사봐라는 말은 많이 들었고요...심지어는 제가 친구집에 놀러갔을때,홈쇼핑
먹거리가 택배로 왔어요...12개정도..한개당 3천원정도...전 은근히 하나주겠지 기대했는데,모두 냉동실로 넣더군요..병문안갔을때도 옆에 음료수가 쌓여있어도 한개 먹어봐라 권해주지않더군요...
친구물건사러 같이 따라가자해서 엄청 추울때 아기업고,6시간을 따라다니며 쇼핑했어요..전 하나도 안사고,친구만 42만어치 샀네요..그날도 제가 밥샀어요..
물론,받고싶어서 그러는건 아니지만,말한마디라도 내가 살께..그말만 들어도 넘 고맙겠어요..살려고해도 말려서라도 제가 내죠..넘 고마워서...
제친구들 아가씨때나 결혼후에나 왜 똑같은지 모르겠어요..제친구들 만나면,항상 주위사람들 인정없다고 욕하죠..자기들이 더 그러면서...평생을 이렇게 살아야할까요?아님 제가 속이,그릇이 작은건가요?
저두 친구들 장점을 생각해봅니다..물질적으론 인색해도 장점은 있을거라고..근데,생각이나지않군요..
1. 음...
'08.1.19 1:40 AM (61.100.xxx.254)원글님의 성격이 아~~주 많이 좋으신가요?
만약 제가 그 경우였다면 전 그 친구들 안 만날 것 같은데....
만나면서 스트레스 받고 그렇게 마음 상하고 친구 아기한테 까지 밥 아낄 정도라면
굳이 계속 만나야 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데요. 내가 너무 못 됐나???2. 인색
'08.1.19 1:49 AM (210.98.xxx.134)알뜰한게 아니고 많이 인색한 사람이네요.
냉장고에 있는 간식들을 하나 꺼내서 나눌줄 모르는, 내 집에 찾아온 사람한테 밥 한끼 대접할줄 모르는,내아이 입에만 밥 퍼넣을줄만 아는 아주 고약한 사람이군요.
어느정도 적정선을 유지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괜히 가까이 하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요령껏 잘 대처하셔야 할듯하네요.3. 원글이...
'08.1.19 1:51 AM (211.246.xxx.93)다른친구들은 없어요...젤자주 만나는 친구들이죠..택시타고다녀도 먼저 택시비 내는 친구 한명 없네요..마음이 약해서리,나쁜소리,듣기싫은소리 못해요..
4. 에고..
'08.1.19 2:02 AM (124.60.xxx.7)알뜰하거나 짠순이가 아니라 인간성에 문제가 있어보여요.
원글님 참 착하시네요.
아님 원글님이 친구분들눈데 비교적 손커보이거나 헤퍼보여서(그들눈에)
더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요.
이글이 다라면 너무 심하네요.
저라면 솔직하게 속상한부분 말하거나 서서히 안만나왔을것 같아요.5. 이상타~
'08.1.19 2:03 AM (221.163.xxx.215)윗님 말씀대로 인간성이 문제 있는 거 같아요..
다른건 그렇다고해도 어떻게 친구아이 놔두고 자기아이에게만 밥을 먹이나요? 나참..
그런 사람들이면 정리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6. 원글이...
'08.1.19 2:13 AM (211.246.xxx.93)그친구는 어렸을때부터 결혼전까지 좀 집안형편이 어려웠었어요..어렸을때부터 옷이랑 물건이랑 다 얻어썼죠..그래서 남한텐 베푸는것 자체를 모르는가보다 라고 위안을 삼았죠..근데,결혼해서는 살만한데도 더 심해지니..요즘 제가 부쩍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
7. 아주 못됐네요
'08.1.19 2:25 AM (121.115.xxx.83)원글님이 다른 친구가 없다니, 그 친구들 싹 자르긴 어렵겠네요....
그래도 기본이란게 있는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정말 덜 되먹은 인간들입니다.
앞으론 원글님이 다 내지 마세요.
친구들이 하는대로 똑같이 해 주시구요.
그래야 사람 귀한줄을 알지.
정말 화나게 만드네요.
돈이 있고 여유가 있다고 베푸는거 아닌거같아요.
기본 마음가짐이지.
저 같으면 그 딴애들 안 만나요.
다른 친구 사귀던지 혼자 놀지.8. 아니
'08.1.19 2:43 AM (219.251.xxx.106)친구 셋이 다 그렇단 말인가요?
이건 알뜰도 아니고, 어렵게 살아서도 아니고 인간성들이 바닥인 거네요.
친구 아니라 싫은 사람을 만나도 하면 안 되는 못 배운 행동이에요.
친구한테 음료수 주는 것 하나도 아까워서 묻지도 않는다는 사람들을
어떻게 친구로 여기시나요.
친구든 가족이든 뭐 하나라도 있으면 같이 나누고 싶은 게 사람 마음입니다.
그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식구들 먹을 건 사다 놓잖아요.
그런데 음료수 하나도 아까워서 묻지도 않는 인간성들이라면 말 다했네요.
이런 사람들 멀리 하시고 혼자 지내는 연습 해보세요.
그리고 주변을 한번 둘러보세요.
그보다는 훨씬 좋은 사람들 많습니다.9. 원글이...
'08.1.19 3:00 AM (211.246.xxx.93)제가 궁금한건,진정 아까워서일까요? 아님 베푼다..준다...그런 도리를 단지 모르는걸까요?왜 몰라서 못한다는말 있잖아요? 저두 궁금하네요...
10. ...
'08.1.19 4:01 AM (211.201.xxx.93)친구들을 만나보면 그 친구를 만나면 항상 내가 쓰게 되고 어떤 친구를 만나면 항상 그 친구가
돈을 쓰게 되는 경우가 있었어요~ 처녀 때 말이죠...
혹시 습관이 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저라면 어느 정도 거리를 둘 것 같네요~
매번 만나면서 속상한 친구는 약간 거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요~~^^11. 저라면
'08.1.19 4:58 AM (200.63.xxx.52)안만나고 혼자 다닙니다.
혼자 다닌다고 무조건 외로운건 아닙니다.
적어도 님처럼 맘상할일은 안생기니 오히려 장점이 있내요..
받기만 하는 어려운 형편에 자라서 그런다지만...그건 아니거든요.
어찌 친구가 왔는데 냉장고의 과일하나 꺼내줄줄 모르고 내 자식만 밥을 먹일수 있는지요.?
마음이 삐뚤어진 친구로 인해 맘아파 마시고..훌훌 털고 혼자 지낼수 있는 취미 찾으세요.
그러다보면 괜찮은 이웃도 만나게 되고...다시 친구도 사귈 기회도 되는거지요.
지금 당장 친구가 없어서..그런 친구를 계속 만나면서 스트레스 받는다....이건 아니지요...12. 친구라는게
'08.1.19 8:38 AM (218.51.xxx.18)서로 왔다갔다해야지 일방적으로 하면 너무 힘들지 않나요..ㅠㅠ
그런친구를 친구라고 붙잡고 있는 님이 더 한심해보입니다.
짜르세요.
그리고 홀로서기를 해보시죠.
혼자서 좀 외로워도 속 편합니다..ㅋㅋ13. 향기
'08.1.19 10:56 AM (211.209.xxx.15)홀로서기 하세요^^
저는 혼자 쇼핑도하고 혼자 식당서 밥도먹구 혼자 영화도 보곤합니다(맨날 그런것은 아니구요)
혼자 다니면 누구 눈치도 안보이구 상대방 기분 맞춰줘야 될일도 없궁..
친구분들이 그분들밖에 없다해도 안만나고 가까운곳에서 친구 새로만들면 되잔어요
모땜시 그리 스트레스받고 만나는거에요?
가까운곳 둘러보시면 맘에쏙 드는 친구분 만나실수있을거에요
글구 짠순이 친구분들은 님을 봉이라고 여길지도 몰라요~~14. ^^
'08.1.19 10:56 AM (59.11.xxx.175)진짜 그런친구는 만나지 마세요..말로만 들어요 지대로 짜증이네요..
다른 친구들 만나세요15. 딴지...
'08.1.19 10:57 AM (218.147.xxx.29)죄송한 말인데...원글님께서는 그친구들 말고는 딱히 친구가 없다하셨는데
그렇담, 원인이 원글님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친구들 만나는게 오히려 편하다..내지는,남들보다 앞서서 돈내는 성격이라던가.
세명을 각각 만나는데 전부 그런친구라고 하니 그런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런친구들 한번씩 뜯어 먹고서 과감히 짜르세요. 말하다보니, 원글님은 그럴 성격도 못되는거 같지만요..16. 갑자기 내 국어실력
'08.1.19 11:19 AM (59.21.xxx.162)의 한계를 느꼈다는..
친구분들을 알뜰하다고 표현하셨는데
그 단어가 적합한지 한참 생각하게 만드시는군요
그리고 저도 윗분과 동일한 생각.
왜 친구들이 다들 그렇고
왜 그런 친구들밖엔 다른 친구가없는건지..
아무리 양보다 질 주의라해도
즉,많이 얕게보다는 적고 깊게 사귀는주의라 해도말이죠
잘..생각해보세요
지금부터 한참 위로 말이죠(그 친구분들과 친하기 시작했던 초기부터)
님이 님친구분들에게 어떠한 친구였으며
님의 처세는 어떠했는가..17. ..
'08.1.19 11:20 AM (211.179.xxx.46)그러게요.. 짠순이가 아니라 돈을 쓸줄 모르고 대접할줄모르는거같네요.
그리구 그 친구들 님만나는날은 웬지 님께 더 의지하면서 바랄꺼같네요. -.-;;18. 뭐하러
'08.1.19 11:59 AM (210.109.xxx.66)그런친구들을 계속 만납니까??
그친구들 밥사주고 쇼핑다니며 택시비 낼돈을
님을 위해 쓰세요!!
저도 친구가 많은편이 아니어서 결혼전에 친구들한테 집착하고
혹시나 멀어지지 않을까 가기싫은곳에 따라가서 쓸대없이 돈쓰고 한거
너무 아깝습니다.
친구 .. 만나온 시간이 길다고해서 더 돈독한것도 아니고
짧다고 해서 덜 친밀한것도 아닙니다.
너무 친구에 집착하지 마세요!!
시간낭비에 돈낭비 .. 거기다 기분까지 상하고..
그친구들이 왜그럴까 이유를 생각할 필요가 뭐가 있어요
원래 품성이 그런거고 님이 그런친구들한테 계속 호의를 베푸니까
원래 이친구는 이래도 되겠다 싶어 더 그러는거 아닐까요?
끌려 다니지 마세요~
전화와도 바쁘다 그러고 놀러온다 그래도 일있다고 딱잘라 말하세요
그리고 ..님이 지금 그친구들 한테 하는만큼 이웃이나 다른분께 하면
새친구 생기고도 남겠네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러 혼자다니는거 장점이 더 많아요
친구눈치 안봐도 되고... 밥값 누가 낼까 걱정한해도 되고...
가고싶은곳 맘대로 가고..
시간 남아 좋고..
그런 되먹지도 못한(?) 친구들 한테 쓸돈 님취미생활 하시고
아이들 옷하나 더 사주세요
읽다보니 흥분해서..........말이 좋게 안나오네요~~
꼭 그렇게 하시길 바래요19. ..
'08.1.19 12:17 PM (220.64.xxx.230)그 친구들 없어도 행복하실겁니다.
30대에도 맘에 맞는 좋은 친구 얼마든지 사귈 수 있습니다.
외로울까봐 그 친구들 뿌리치지못하시나요?
이런친구들은 알뜰하다 표현하는 님이 안타까울 뿐입니다.20. 친구
'08.1.19 12:34 PM (218.50.xxx.153)그분들은 친구가 아닌거 같네요
차라리 새로 사귀세요 오랜세월을 같이 알았다고 다 친구는 아니죠
안지 얼마 안된친구도 그보다 백배 더 좋은 분들 많아요
진정한 친구라면 내꺼가 아깝지 않죠..21. 딴지...2
'08.1.19 12:38 PM (121.134.xxx.64)제가 보기엔, 그 친구들이 각각 원글님께 인색한 사람들인 것은 맞는데요,
잘 살펴보세요..
그 친구들이 만나는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인색한지..
아마도 아닐 것 같은데요.
기분나쁘시겠지만, 그 친구들에게 원글님은 물주의 역할뿐이신 것은 아닌지요?
상대방을 보고, 상대방에 따라, 다른 대접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세상이예요.
물론 진정한 친구라면 그래선 안되는데..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단 한명의 친구도 남지 않는다하더라도, 기분 나쁜 것은 기분 나쁘다고 표현할 것같아요.
네가 밥 좀 사, 또는 오늘 택시비는 네가 내라, 하고 얘기하는데도 지금까지와 똑같이 행동하는 친구라면,
그건 정말 님을 친구라고 여기지 않는 사람이예요.
상대방들은, 님을 보면서, 돈이라도 내니까 너같은 애 만나는거야, 하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정말 그런 관계라면, 당장 끊어버리는 게 더 낫지 않나요?22. 딴지...2
'08.1.19 12:45 PM (121.134.xxx.64)그리고, 진정한 친구라면,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도 아깝지 않고, 더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답니다..
친구 자체가 내 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내가 좋은데, 내가 베풀 수 있는 것은 다 해주고 싶지 않겠어요?
돈이 있으면 기꺼이 내가 내고, 없으면 없는대로 마음이라도 전할려고 노력하게 되는 게 친구지요..23. 신기해요
'08.1.19 12:54 PM (61.66.xxx.98)그런 사람을 친구라 생각하고 계시는게...
그런 사람이 주변에 3명 씩이나 있다는게...
그 친구는 원글님을 비웃을 겁니다.
'이렇게 분수 모르고 써대니 돈을 못모으지.'24. 신기해요
'08.1.19 1:02 PM (61.66.xxx.98)지금 댓글 다 찬찬히 읽었는데요.
친구가 딱 그 3명 밖에 없다는게 참...
결론은 그런 쓰잘데기 없는 친구 다 끊어버리시고요.
혼자 지내 보세요.
혼자 논다고 죽지 않아요.
그런친구에게 돈쓰고 신경쓰고 마음 상할 시간에
남편이랑 애들에게 더 잘해주면 보답이 100배는 더 올겁니다.
그 친구가 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원래가 그렇게 생겨먹은 사람인가 했는데
원글님께 그런 3명밖에 친구가 없다니...
원글님이 그렇게 만든거 같다는 생각도...
습관을 그리 들인거죠...
그 친구들은 원글님께 마음은 없는데
공짜로 먹고 놀수 있고,함부로 해도 아무말 안하니
없는거 보다 낫다 싶어서 그냥저냥 만나는 가능성이 크고요.25. .
'08.1.19 1:43 PM (122.32.xxx.149)저도 윗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이라.. 일방적일수가 없거든요.
원글님이 자꾸 베풀기만 하니까 상대방도 그게 당연한걸로 여기고 익숙해진게 아닐까요?
원글님 말씀으로도 상대가 사려고 해도 말리고 원글님이 산다고 하셨잖아요.
그런일이 몇번 반복되면 상대방은 원글님이 돈 쓰는걸 항상 당연하게 생각할거예요.
웬만해서는 그런 사람 하나 만나기도 쉽지 않은 일일텐데..
그런친구가 하나도 아니고 셋이나 있고.. 친구들이 죄다 그렇다는게 이상해서 드리는 말씀이예요.26. .
'08.1.19 1:59 PM (125.184.xxx.110)혹시 yes걸이세요? 그 친구분들한테 한번도 싫다는 내색을 안 하셔서 그 분들은 원글님이 지불하고 얻고 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나보네요. 싫은건 싫다고 하세요. 내가 말 안 해도 상대방이 알아주겠지... 아니요. 말 하지 않으면 절대 알아주지 않아요. 자기들만 아는 그런 친구 굳이 속 상해하면서까지 관계 계속 유지할 필요 있나요? 님의 성격이시라면 얼마든지 더 마음 잘 맞는 친구 사귈 수 있을거라 생각되요...
27. 김수열
'08.1.19 2:03 PM (59.24.xxx.205)혼자 논다고 안죽어요...명언 입니다^^
28. 흠..
'08.1.19 2:08 PM (222.234.xxx.253)give and take가 안되네요.
전 오래된 친구는 아니지만, 동네에서 그런 친구를 사귀었다가 절연(?)했어요.
눈뜨면 울집와서 죽치고 있으면서 점심먹고, 아이데리고 와서 간식챙겨먹이고 저녁까지 먹고갈때도 있지만 뭐하나 들고오는것도 없고, 그냥 계속 먹기만..
저도 첨엔 그냥 제공했지만 시간이 흐르니 이게 아닌데 싶더라구요.
그런데요 나중에 건너건너 듣고보니 그럼사람들은 상대방이 좀 안주는듯 하면 도리어 왜그러는지도 잘 모르더라구요. 자기가 이제까지 했던거 전혀 모르고 오로지 상대방이 좀 이상하다는식으로 말을 하던데요.
매일 받기만 하는 사람들..정말 염치가 없다는말 딱 맞아떨어지더라구요.
그냥 제 결론은..꼭 그 친구분들이랑만 어울리지 마시고, 두루두루 다른분들도 만나보시고
나에게 잘해주고 그리고 정말 내가 잘해주고 싶은사람 만나세요.29. 친구 아님..
'08.1.19 2:51 PM (211.195.xxx.38)그런 사람들을 친구라고 만나신다니 좀 이해가 안갑니다.
알뜰하거나 인색한게 아니라 인간성이 영 아니네요. 님을 봉으로 아는게 아님 우습게 여기는듯..
가슴아프더라도 이제라도 새겨들으시고 정리하세요!! 서로 존중받아야 인간관계의 기본이 형성되는 겁니다..왜 그런 기본도 안된사람들과 계속 만나시나요..이제라도 연락하시 마세요!!30. .
'08.1.19 3:09 PM (220.79.xxx.90)원글님 속상하시겠지만, 친구분들이 님을 봉으로 아는 것 같아요. 아마 님을 제외한 그 셋이 모이면 쿵짝이 잘 맞거나, 그 셋중에서도 돈을 자주 내는 친구가 있을 거에요. 한 마디로 못 된 친구들이네요.
제가 보기에는 님이 돈을 쓸데없이 헤프게 쓰는 것 같이 보이진 않거든요. 그러니 지금까지 친구들한테 베풀었던 것 나중에 나, 혹은 자식들한테 되돌아 온다 생각한다 하고 억울하겠지만 잊으시고요. 더 좋은 인연 만나세요. ^^
저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가 딱 한 사람이었지만 그게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 친구가 바빠서 못 만날 때도 외롭거나 그렇지 않았거든요. 인연은 생기기도 하지만 없어지기도 하는 거니까 앞으로 더 좋은 인연 만날 거라 생각하세요~~31. 흠..
'08.1.19 3:15 PM (220.117.xxx.165)딱 끊기는 어려우실 거 같고, 만남을 줄여보세요.
형편이 어려워서 그럴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다 사람 성격이고 성향이에요.
빚져도 남도우려는 사람들 많잖아요.
원글님은 마음이 약하신거구요. 그런데 그게 좋은게 아니래요.
저도 그런친구 있었는데 정말 몇년을 맘고생했는지 몰라요.
그친구 어려울 때 쏟아부은 돈만 해도 저희부부 호텔가서 최고급 식사에 와인까지 할수있겠네요.
그런데 다행히 기회(?)가 생겨서 친구가 자기 허영에 들떠 주는 정보를 주식투자에 좀 이용해먹다가
친구가 깐죽거리길래 걔 맘에 상처 팍 주고 관계 잘랐어요. 복수한거죠.
미안했냐구요? 웬걸요..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조금 불편한 것은 있는데 꿍꿍 앓는는 맘고생의의 1% 나 될까요?
원글님 결혼 하셨으니 결혼식에 올친구 없을까 하는 걱정도 접으셔도 되고,
저인간은 원래 저런인간이려니, 기대 버리고 만남 뜸하게 가지세요. 밥 하고 택시비 내고 그러지 마시구요. 같이 멀뚱히 계세요.32. 츠암내
'08.1.19 3:19 PM (220.86.xxx.129)원글님이 이상하다 느껴지내요...
어찌 저런사람을 친구운운하며 알뜰이란 단어가
나와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말들로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군요...츠암내33. 허걱
'08.1.19 4:10 PM (221.139.xxx.94)맘이 정말 약하시나봐요 웬일!!
저는 빈손으로 안가는 스탈인데..
저희집에 빈손으로와서 다 퍼먹고 가면 저도 빈손으로 갑니다.
예의없이 자기아이입에 밥퍼주면 황당해서 원래 말잘못하는데
요즘은 모르는척 우리애도 좀만주께 하면서 몇숟깔 떠가요..ㅋㅋ
그렇게 나가니까 좀 조심해지던데요..
전원래 무지 예의바르고 남이 상처받을까봐 뭐 이상하단말 절대 못하지만
그런친구들앞에서는 내먹은것만 (세명이면)나눠서 일인분만 돈을 꺼내요!
모아서 내자~그런꼴 절대 못봅니다..
이렇게 살기힘든 세상에 님이 너무 착하세요 ㅠㅠ34. 정말
'08.1.19 4:15 PM (58.225.xxx.231)정말 알뜰한 사람이라면 남의 돈도 알뜰하게 생각합니다.
전 내가 낼 돈이 없거나 모자르면 남도 못내게 합니다.
우리 사먹지 말고 집에 가서 라면에 밥말아 먹자, 그냥 김치에 밥먹자..
그럽니다. 친구끼리라면 그럴 수 있지 않나요?
알뜰한 사람이 택시 타나요?
전 그 사람이 낸다고 해도 말립니다.
좀 힘들어도 버스 타자... 내가 짐 들어줄게... 애기 봐줄게...
윗 댓글 단 사람중의 한명과 같은 의견인데요
님한테만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이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35. 참 내..
'08.1.19 5:48 PM (221.140.xxx.25)친구분 너무 인색하시네요.
정말 자기집 온 사람 어떻게 대접도 안하고 보내나요...
알뜰한게 아니고, 남을 대접할줄도, 돈을 쓸줄도 모르는 사람이네요.
원글님.. 너무 착하히고, 분위기 맞춰 낼줄도 아시는 분 같은데... 진짜 친구라면, 그런 친구 대접 그렇게 안합니다.
제 친구 중에도, 자기가 잘 내려고 하고, 뭐라도 나누려는 친구가 있는데.... 진짜 친구라면 그런점을 이용하려 하진 않습니다.
저 또한 뭐라도 해주고 싶고, 많이 배려하고, 그 친구한테 만큼은 아까운게 없어요...
좀 냉정하게 인간관계 정리 하세요.. 친구라면, 만나고 싶고, 만나서 즐거워야 하지 않나요..ㅠㅠ36. 냉정하게
'08.1.19 6:50 PM (121.128.xxx.234)인간관계 정리하세요. 님께서 정리하셔도 눈하나 꿈쩍않으실 분들이네요.
하지만 그냥은 억울하니까, 너는 어떻게 친구가 오면 음료수 한 잔 못내놓냐는
이야기는 좀 하셔야겠습니다.37. 혼자
'08.1.19 7:20 PM (84.186.xxx.175)그들에게 베푸는것..자신을 위해 쓰세요!!절대 그들 몰라줍니다.
더 바라면 바라지...천성이예요. 몰라서 그럴수도 있고요.
전 친구들과 서로 먼저 베풀려고 하다 친구가 먼저 베풀면 다음엔 제가 두배로..
그러면 또 그친구가 또...
그게 친구입니다. 무얼 줘도 아깝지 않고..더 주고싶고...
이쁘다하면 끼고있던 장갑도 벗어주고...그래도 하나 아깝지않고 그 두배로
맘이 쌓여 오래오래 가는거지요. 이심전심이지요.
저렇게 마음이 싸늘한 친구들 스트레스만 줍니다. 제가 다 친구해주고싶네요.
저하고 똑같은 분같아서요!!! 헛 세월 보내지마세요!!!38. 결국
'08.1.19 7:46 PM (124.212.xxx.195)그런 사람들은 똑같이 해줘야해요.
도리라구 베풀고 잘해줘도... 받아들이는 본인이 잘 모르는거구요.
그렇다구 똑같이 대해줘도 서운한거 잘 모를거예요. 그냥 님도 익숙하지는 않으시겠지만,
그 분들 만날때는 똑같이 행동하세요.
그게 님의 정신건강에 좋을것같네요.39. 부글부글..
'08.1.19 8:09 PM (125.208.xxx.2)님글 읽으면서 그 인정머리없는 친구분들땜시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로그인했어요..ㅠㅠ
다른님들의 답변글 얼릉 읽고 저도좀 쓸려고 했는데..
답변글이 이렇게 많다는건..정말 님만 맘고생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서일겁니다..
그간 얼마나 맘고생하셨어요...에휴..저도 그런 경험 있어봐서 그맘 알지요..
마음씀씀이가 그것밖에 안되는건 친구도 뭐도 아닌겁니다.
자기만 알고 남 배려는 없는 사람은 아무리 잘해줘도 모르구요 고마워 하지도 않아요..(제 경험상..ㅡ.ㅡ)
윗글 어느님말씀처럼 내꺼 니꺼 서로 주고 받아도 안아깝고 서로 더 챙겨주는게 진짜 친구인겁니다.
얌체도 그런 얌체들도 없네요.아유~신경질나..!
저는 결혼 14년차이지만 그런 친구들..진작 끊고 맘편히 ..하고 싶은대로하고 삽니다.
차라리 나자신..내가족한테 신경 두배로 씁니다.
그런 친구들한테 그렇게까지 손해보시고 맘고생하시면서 잘해주지 마시고 이해해보시려고도 ..매달리지도마세요.
그 친구들은 전~혀 알뜰한게 아니니까요.
인간성 자체가 그런거예요.누가 알려줘도 못알아 들을거고 평~생 그렇게 살겁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마음과 마음이 맞는..서로 더챙겨주고픈.. 좋은 친구도 생길수 있어요.
이렇게 털어 놓으신 기회에 ..연락도 끊으시고 만나지도 마시고 ..혹 궁금해서 왜그러느냐 물어온다면 별일 아니다 하시고..돈 쪼달려서 힘들다고 엄살도 하시고 아기땜시 바쁘다 하시고..옷보러 장보러 같이 다녀주시지도 마시고 이핑계저핑계 대시구요..
그친구들이 느끼기에 님이 정말 좋은 친구고 자기들을 위해주는 고마운 친구였구나..하고 느끼는 바가 있을때..제발 만나자고 애걸복걸할때...조차도!!!! 만나지말고 버텨주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고마운 친구인지 느껴봐야해요...
정말정말정말.. 내 인생에 기쁨이 되는 사람하고 친구 하셔요~
요즘은 블로그다 카페다해서 나이차이나는 언니동생들도 좋은 친구들이 될수 있어요.
82쿡도 그렇구요..^^
님같은 성품의 누군가가 어디엔가..분명히 있을거거든요...님이 친구들한테 하시는 것처럼 님한테 그렇게 해주는 친구가요..^^ (저도 살~짝 손들고,,,!!)40. ㅋㅋ
'08.1.19 8:26 PM (222.106.xxx.59)놀지 마세요.
41. 나도 부글부글
'08.1.19 9:07 PM (124.48.xxx.4)정말 고약하네요...쩝
만나지마시라는 의견에 한표. 물론 맘약하신 원글님께서 결정할일이지만 말예요.
저도 그런 친구있었는데요. 만나고 나면 얼마나 기분이 안좋던지...
그런사람들 자기할껀 다하고 자기 살건 다산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어서...
자기입에선 밥때되도 밥먹을래? 물어보지도 않는친구.
남집올때는 밥때 맞춰서 꼭 와앉지요.
이사도 가고 어째어째 해서 안보고 사니 하나도 눈꼽만큼도 아쉽지 않아요.
지금은 나누고 함께하는 친구들 많아지고 푸근하고 좋은이웃들과 살고있어요.
다른분들 의견 잘 읽어보시고 마음과 정신건강에 좋은대로 따르심이...^^42. ***
'08.1.19 9:07 PM (122.38.xxx.105)몇살이유?
아니 질문 할께.이리도 업는지.
그걸 친구라고 만납니까?.
인생의 도움이.절때로 안대니 .만나지말어요.
알뜰이 아니고 고약 하게 .나쁜 친구들이네 ..사람이 너무 인색 하면 ..안간 미가 없지요..
내가 너무 흥분 했는데요..끝어 버리고.좀 베풀줄 알고,남을 배려 할줄 아는 친구 만나세요..43. 저도
'08.1.19 9:20 PM (59.4.xxx.108)님처럼 유일하게 만나는 친구가 딱 님의 친구들과 같답니다.
유일한 친구이기에 끊기는 안되고,
요즘은 저도 계산을 하면서 만난답니다 ^^44. 그런
'08.1.19 11:18 PM (122.44.xxx.134)친구들 은근 많아요. 저도 그런 친구들은 어떻게든 거리가 생기더라구요.
오가는게 있는 사이가 좋은 사이가 아닌가요. 서로 더 좋을 수 있는..
전 사실 우리집에 좋은거 있음 나눠먹고 같이 먹고 싶던데..
사람들이 다 그렇지는 않더라구요.45. ..
'08.1.19 11:29 PM (122.43.xxx.29)인색하기는..
그런 친구들은 멀리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그 시간에 그돈을 더 좋은 사람들과 나누세요.
저같으면 말로 탁~ 쏴주고 멀리하겠네요.46. nn
'08.1.19 11:53 PM (124.49.xxx.144)만나지 마세요~~
47. 에이..
'08.1.20 12:03 AM (211.38.xxx.152)인정머리 없는 것들...
퍼주는 것도 지친답니다.48. 인간성제로
'08.1.20 1:13 AM (222.236.xxx.24)그런 친구들 되도록이면 멀리하세요
주위에 찾아보면 좋은 사람 많습니다49. 동감
'08.1.20 3:54 PM (58.225.xxx.109)제 경우와 같네요
꼭 만나야 하는 경우에는 그 경우없음을 아니까 제가 씁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먹고 떨어져라 "합니다 ^ ^
다른 개인적인 교류는 안합니다
그 사람들도 물질적 이익에 연연해서 나를 만나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도 한번 해볼만 하죠
님처럼 착하다면 좋은 사람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일수록 잔머리는 발달되어 있으니 평생 끌려다닙니다
형편이 좋아져도 사람은 변하지 않더군요
공짜 안 먹고 내 돈 안 쓰겠다는 사람도 많은데
내 돈 안 쓰고 공짜는 먹겠다는 건 기본이 안 된 인간입니다50. ..
'08.1.21 12:29 AM (125.130.xxx.46)정말 상대를 적당히 하세요
그런 사람 않변해요
우리도 큰애 때문에 3집이 만나는데 한 엄마가 그래요
그집은 남편도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 그냥 보면 보고 일부러 볼려고 않해요
그러니 편합니다 좋은 사람만나세요
이웃에게 받는 맘의 위로가 있던데 이런경우는 만날 수록 상처일거예요
친구도 그래요 뭐든 적당해야 하는법입니다51. 머리터져
'08.1.21 12:47 AM (125.178.xxx.203)님...저도 한때 친구에 연연해서 무언가를 해줘야하고 줘야하고 그런강박관념에 시달린적이 있어요...날 떠나가지않을까...하는 그런생각도 들고요..하지만 나이가 들고보니 내주변에 모일사람은 모이게 되고요..모이지않아도 괜찮아요..전 혼자 쇼핑하고 혼자밥먹고 이런데 익숙해져버렸습니다..친구들이 있지만 친구란것도 내상황 내발이 편해야 친구지 님처럼 그런식으로 헌신??하다보면 계속 반복되고 그래요..그리고 다른사람집에 갈때는 빈손으로 가는건 가정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건 기본이라고 생각해요..매번 들고가는 것이 그렇다고 치더라면 과자한봉다리라도 들고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님!!주변정리하세요..다른좋은친구들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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