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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집값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부동산일 하시는분 알려주세요..
웬만한 학원 다있고, 아울렛 있어서 다니기 편하고, 신도시라 공원도 많고, 바다 보고 싶으면
10분안에 갈수있고...공기도 산뜻하니 살기 참 좋네요..
이렇게 살기 편한데 부산 중심가 보다 아파트값은 왜 오르지 않는지 궁금할때가 있어요..
앞으로 신도시안에 대형병원도 들어설거고 센텀도 자리잡혀가고 이러면 더 오를까요?
용인에 전세낀 25평 아파트 하나 갖고 있는데 이곳에 전세안고 사두는건 어떨까요??
1. 해운대
'08.1.18 6:57 AM (99.225.xxx.251)아파트는 그저 '사는 곳'으로서는 최고입니다.
오르는 것에 대한 생각하시면 답답해지죠.
부동산수입을 위해서라면 해운대에 아파트는 사지 마세요.2. 부산사람
'08.1.18 7:08 AM (218.36.xxx.80)부산중심부에서 계속 사는 사람입니다.
일반적인 부산사람들이 가지는 해운대 신도시에 대한 생각은 아이들 어릴때(초등저학년) 까지는 해운대가 살기 좋지만(여러 부대시설들) 그 이상이 되면 다 빠져나오려 합니다. 중고등 학군이 아직도 좋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해운대의 바닷바람이 습기차고 소금기가 있어 끈끈하 느낌이라 부산 사람들은 해운대 공기를 ( 계속 살면서 생활하기에는)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스개소리로 해운대 집값 올리는 사람들은 부산사람들이 아니라 돈 남아도는 서울사람들이라는 말들을 합니다.
센텀이 뜨는 이유중 하나가 바다와 가깝기도 하지만 도심에도( 남천동 학원가) 가깝기 때문이죠. 앞으로 센텀이 뜬다고 해운대가 집값이 오르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반대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죠. 해운대 사람들이 센텀으로 빠지니깐..3. ..
'08.1.18 8:30 AM (218.236.xxx.188)지나가다 저도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위에 댓글분들, 남쳔동학원가가 용호동 메트로시티에서도 가깝나요?
자전거타고 갈만해 보여서요...
남쳔동은 아파트가 너무 오래되어 값이 없어보이고...
재건축하기에도 중층이라 별로일거같구....
메트로시티를 사는게 낫지않을까요?4. 저도 관심
'08.1.18 8:36 AM (220.75.xxx.252)얼마전 "은퇴후에 살곳" 이란글을 남겼었죠.
저도 해운대가 참 매력적으로 보여서 전섹끼고 사고 싶은데, 생각보다 집값이 저렴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막상 은퇴후에 살게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부산사람들은 별로 선호하지 않나봐요??
진정 돈 남아도는 서울사람들이나 혹~ 해서 사버리는곳인가요??
아~~~ 그렇다하더라도 그 곳 넘 맘에 들어서 사고 싶어져요.
남편은 부산이 고향인 서울 사람들이라 살만하지, 서울토박이인 전 살기 힘들꺼랍니다.
진짜 그럴까요??5. /
'08.1.18 8:39 AM (221.146.xxx.35)해운대랑 수영만 쪽이랑 다른가요? 바닷가 근처 아파트는 서울만큼 비싸던데...
6. 또다른부산사람
'08.1.18 9:24 AM (222.238.xxx.31)해운대에서 다 빠져나오려고 한다니요..전 여기서나고 거의사십인생을 부산에서살고있는사람
인데,부산사람들조차 해운대못와서 난리인데,왠 습기차고끈끈한소금기느낌? 부산경기가 좋지
않아 그렇지 사실 부산사람들도 해운대에 살고싶어합니다..그에비해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서울
분들이 이곳에집을 많이 사놓긴했지만,은퇴후 많이 내려와 사세요...저희동에도 나이들어 은퇴
하신 서울분들 ,자식들 서울에있고 이곳에살며 등산과 산책등으로 얼마나 만족하며 사시는지
모릅니다.....해운대살면 부산
의 다른지역에 갈필요성을 못느낍니다...하지만,해운대구에서도 투자는 우동(동네이름)에 살기
엔 좌동..이란말이있습니다..우동엔 백화점도큰것이두개나들어서고 할인마트 전시관등이좋긴
한데,보통 서민이 살기딱좋은곳은 좌동이죠..깨끗하고 거의모든 생활여건이 잘 구비되어있고
교육(중고등학교여건이별로란소린처음들어보는군요...무슨근거로 그런말씀하시는지 이해안되
네요...)과쇼핑과 산과바다를 아우르는 정말 좋은환경입니다...7. 해운대
'08.1.18 9:35 AM (211.193.xxx.139)지금 신도시에 매물이 없어요.
상당중학교.양운고등학교가 최고로 떠올랐기 때문이죠.
발 빠른 엄마들 이 학교들 오기 위해 다들 이사한다고 해요.
최근 한 달동안 몇년전 수준이상으로 다시 오르고 있답니다.8. ...
'08.1.18 10:23 AM (210.94.xxx.89)해운대에 사시는 분들은 해운대가 최고라고 할 테고, 아닌 분들은 아니라고 하겠죠.
저는 해운대 옆동네에서 자랐고, 울 남편이 해운대에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시댁도 친정도 해운대가 아니지만, 친정부모님/시부모님 친구분들은 해운대에 많이들 사시고요.. 사촌들도 살고 있고요.
해운대 좌동 신시가지 학교나 아파트 구성보다도, 부산 전체 집값이 오르지 않는 것과 해운대 위치상의 문제가 더 큰 것같아요.
( 우동은 개발된 지 얼마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구요. 메트로시티는 남천동에서 거리는 멀지 않은 데, 차가 많이 다니는 큰 길이 있어서 실제 다니기는 어떤 지는 모르겠어요. )
최근에 갑자기 부산 해운대 아파트들 분양가가 확확 오르고는 있지만, 그렇게 높은 분양가만한 가치를 하는 지는 잘 모르겠어요.부산에 사는 친척들과 사촌들은 그 정도의 분양가 가치는 글쎄...라고들 하거든요.
첫째로는 부산은 인구가 늘어나지 않고 있어요. 특히 젊은 사람들이 부산 이외 지역에서 일자리를 가지고 있어요. 남편 주위 친구들이나 제 주위 친구들 중 대부분이 수도권이나 창원/울산/양산에 일자리가 있어요. 오히려 부산보다 창원이나 울산의 집값이 비싼 이유는 거기에 일자리가 있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부산에는 내세울만한 큼직한 일자리기업이 없어요. 일단은 사람이 많아야 들어가서 거주할 사람도 많고, 집값도 오르겠죠... 울산-해운대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해운대에 울산사람들이 와서 거주할꺼라는 얘기가 있다고는 들었는 데, 그건 울산의 일자리가 여전히 많고, 울산의 집값이 아주 비싼 경우에 그렇게 되겠지요. 그렇다하더라도 창원/마산/하단/녹평 쪽으로 출퇴근하는 분들은 해운대에 거주하기엔 교통이 나쁠 테구요.9. 해운대
'08.1.18 10:44 AM (58.73.xxx.159)해운대는 주로 이야기하는곳이 좌동 우동 중동이 있는걸로 알아요.그리고 요즘 많이 뜨고 있는곳은 동은 재송동쪽이지만 센텀쪽하고 우동에 있는 마린시티쪽이죠.
이두곳이 분양가도 비싸고 그렀죠.좌동이 신도시입니다.서울로 치면 목동 분위기라고 할까요.아파트는 조금 오래되었지만 학군좋고 학원많고.학원이나 학교는 위두곳 보다 훨씬 안정적이죠.신도시가 10년이 되다보니 이제 그의 교통등 생활시설은 다들어섰구요(도서관이곧착공하죠)학원등은 오히려 밖에서 들어와야하구요.학교는 얼마전까진 초중이 좋고 고등학교는 평가가 별로였는데 알고보니 중학에서 잘하는 아이들이 특목고를 많이 가서 진학율이 그랬는데 요즘은 양운고가 특목고만큼 굉장하죠.바로옆에 해운대자사고도 있구요.
자연환경이야 말할필요도 없고 요즘 몇달새 집값이 많이 오른건 아마 울산 고속도로 백병원 마린시티의 높은분양가 기장의워터파크 그외 무슨무슨 개발계획이 무지 많더라구요.물론 부산은 인구수가 줄어들고 경제는 안좋은데 이왕 부산에서 살거면 주거만족도는 높은편이죠.
참 공기가 습한건 살아보면 전혀~~문제없어요.10. ..
'08.1.18 11:10 AM (211.109.xxx.34)재송동쪽은 뜨는 곳 아닌데요. 그리고 신도시는 우동 집값에 비해선 똥값이예요..;; 신도시(좌동)에서 사람들 많이 빠져나왔구요 남천동, 신도시 비롯한 부산에 부자들이란 부자들은 다들 우동 마린시티로 다 왔어요. 앞으로 집값은 우동만 오를것 같아요. 갈수록 잘나가는 지역과 떨어지는 지역의 차이가 커지고 있으니까요. 센텀도 비싼편이긴 한데 우동보다는 많이 쳐지구요 아직도 공사하는 곳이 많고 컨테이너 적재하는 곳도 있고 해서 영 별로예요. 사는거나 투자로나 해운대 우동이네요.
11. ..
'08.1.18 11:16 AM (218.236.xxx.188)양산에 직장들이 많이 있나요????
얼핏보기엔 아파트단지들만 가득해 보이던데.....
물론 부산대의대와 병원이 곧 이전하기는 하지만
그곳 아파트가 전망이 있을까요?
양산집값은 어떨까요?12. ....
'08.1.18 11:44 AM (210.94.xxx.89)제가 자랄 때, 그리고 지금 얘기를 들어보면,
부산에서 학군이 좋다고 얘기되는 곳은 남천동/동래/해운대 정도를 꼽는 것같아요.
남천동/동래는 별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아도, 모두들 좋다고 인정을 하는 곳인 것같고요.
해운대는 부산에서 학교가 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그곳 엄마들의 교육열이 높은 만큼 학교가 부산에서 가장 단연 좋은 동네는 아니예요.
메트로시티는 엄마들 교육열이 높고, 애들도 똑똑한데, 중학교 내신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어요. 아파트 단지가 설립될 때 단지내에 있는 중학교에는 다른 아파트나 다른 동네에서 배정받지 못하게 해달라고 엄마들이 그랬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문제가 메트로시티 내 중학교의 반에서 중간 정도 학생이 다른 중학교에 가면 상위권이지만 그 중학교에서는 내신이 너무 나쁜 거예요. 그래서 다시 근처 용호동과 배정을 섞이게 해 달라고 교육청에 건의중이라고 들었어요. 작년 초에 들은 얘기라서 지금은 섞이는 지 모르지만요...
우동은 이제 개발되는 곳이니까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겠지요..
재송동은 친척들이나 아는 사람들이 안 살아서 최근 얘기를 못들어서 최근에 개발되는 지 모르겠는 데, 3~4년전까지만해도 해운대에서 낙후된 동네였어요.13. 부산엄마
'08.1.18 11:51 AM (222.107.xxx.225)저도 친정이 부산이라 많이 압니다.
90년대까지는 제 친구들 보면 서울대 의대 나와서도 고향인 부산에서 개업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2000년 넘어서면서 서울에서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은 낙향하는 사람 드뭅니다.
이유는 고객이 되는 인구도 경제 규모도 2세를 위한 교육환경도 서울과 부산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부산의 해운대는 거주지라기보다는 미국 마이애미처럼 별장이나 휴양지가 많은 곳으로 발전할 것 같습니다. 마이애미가 호텔, 별장용 주상복합아파트, 요트 등이 많거든요.
그래서 저는 부산에서 뭔가를 사실 때는 집보다는 상가쪽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저희 부모님이 3년전에 우동에 상가를 사셨는데 두 배 올랐습니다. 그만큼 유동인구는 많아질 걸로 기대가 됩니다만 집가격은 별장을 장만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한국에서는 적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평당 몇 천씩 주고 별장을 살만한 사람들이 대한 민국에 얼마나 되겠습니까?
공기는 분명 습합니다. 거기서만 사신 분들은 모르실 겁니다만 전 부산에서도 여러 동네 살아봤고 서울및 다른 나라 여러 곳에서 살아봤습니다. 같은 부산이라도 바다쪽은 많이 습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제습기가 있으니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해운대가 가진 장점이 더 많다 생각됩니다.14. 일조권
'08.1.18 11:52 AM (164.125.xxx.31)재송등은 아마 센텀 시티를 두고 하는 말일 겁니다.
아직도 컨테이너들 있는 어수선한 자리에 발전 가능성이 정말 많은 곳이거던요.
그리고 우동의 마린시티는 거의다 주상복합이라서 일조권의 문제가 커더라구요.
가격내릴까 쉬쉬하는 상태라더군요.
그냥 실 거주시라면 괜찮치만 실거주 플러스 투자라면 신시가지를 전 비추입니다.15. ...
'08.1.18 11:56 AM (210.110.xxx.184)저 요트 경기장 앞(우동)에 사는데 안 끈끈한데요.
전 오히려 너무 건조하던데. 그리고 여기 7년 사는 동안 모기한테 거의 안 물렸어요.
모기가 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잖아요. 공기도 깨끗하고 조용하니 좋은데요.
그리고 저희집은 7년 전에 비하면 2배 올랐습니다. 평수가 작아 큰 의미는 없지만.16. 해운대
'08.1.18 12:29 PM (58.73.xxx.159)위에 점두개님 센텀파크가 재송동이랍니다.
17. 위에
'08.1.18 8:38 PM (58.239.xxx.207)...님, 마리나사시나봐요. 마리나 집값 오른 거는 재개발 때문에 그런 거 아닌가요?
저도 태어나서 주욱 계속 해운대 살고 있어서 모르겠지만 공기 습하다고들은 하데요
그래서 전자제품 고장난다는 사람도 있고요 자동차 수명 짧다는 말도 있던데;;
달맞이 쪽에는 저녁 되면 습기 올라와서 한여름에도 문닫아야 된다는 말은 들었어요~
전 결혼한 후에도 가능하다면 해운대 살고 싶은데 ^^
요즘에 부산에서 나름 젤 핫한 식당들은 다 해운대에 생기더라고요 ㅎㅎ18. ..
'08.1.18 9:17 PM (218.236.xxx.188)에고 또 들어와서 여쭤보네요.^^
메트로시티의 중학내신 말씀하신분, 단지내 고교내신도 비슷한 상황일까요?
단지주변엔 학원이 별로 없던것 같던데
그럼 남천동학원가로 다니나요?
그쪽 엄마들 교육열 높으신건 대충 눈치채긴 했습니다만
학군이 어떤지 알고 싶네요19. 부산사람
'08.1.19 7:27 AM (218.36.xxx.80)글 초반에 댓글 달았는데요, 원글님이 해운대 신시가지 집값이 오르지 않는 이유를 궁금해 하시니까 생각못하시는 부정적인 면들 위주로 말했었습니다.
저도 지금 동래로 이사갈까 해운대로 이사갈까 알아보는 중이라 여기저기 많이 물어보고 있는 상태에서 들은 이야기랍니다.
지금 부산에서 전통적인 주거지로는 동래가 계속 인기가 있지만 (학군, 생활..) 그 쪽이 비교적 새 아파트가 없어 망설이는 분들이 많고 해운대 신시가지는 오히려 옆에 센텀 생기면서 많이 빠져 나오려 한다더군요.
센텀이 부산에서는 현재 제일 떠오르는 주거지가 맞아요.
그런데 ..
부산 사람들이 의외로 타지사람들보다 주상복합을 안좋아한답니다.
저도 지금 주상복합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왠만하면 피하고 싶거든요.
센텀의 문제점만 얘기하자면
거기는 거의다 주상복합 아파트라는거..
아파트들이 다 바다 매립지 위에 세워지는 거라 은근히 불안해 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바다 전망이 좋은 쪽은 프리미엄도 제법 붙지만 아닌쪽은 마이너스 프리미엄도 있었어요.
바다를 계속 보면서 살면 우울증 경향이 있으신 분들은 심해질 수 있다고 ^^ 도 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학원들이 없는 이유가 워낙 상가 가격이 비싸서 못들어간다고.. 그래서 아이들이 남천동까지 (근처긴 하지만 차로 픽업해야 한다고..) 학원들 다닌다고 합니다.
그래도 센텀초등학교는 공립이지만 부산의 왠만한 사립보다 낫고 애들 수준?도 외국물 먹어본 애들이 태반이라 이래저래 유명하더군요.
해서 저도 어디로 뜰 계속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