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베드민턴, 은근히 돈이 많이 드나봐요.말려요?

euju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08-01-17 13:30:12
신랑이 다이어트의 목적으로 이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합니다.
근데, 견적 뽑아온 것이 지역 동호회 가입비- 5만원, 수강료- 5만원, 채- 12만원(3개월에 바꿔줘야된다네요.)
복장등 초기 비용이 45만원을 뽑는거에요. 나원참, 당연히 처음에는 둘다 이건 아니다, 나처럼 돈안드는 운동해라(걷기 하거든요.^^) 해서 하루 잠잠했는데 담날 또 해야겠답니다. 저보고 가입비 지원하라는데...
원래 이리 돈 많이 드는 운동인가요?
그리고, 말려요, 말아요? 참고로 울신랑이 뭐든지 시작할땐 난리칩니다. 그러나 잠시후 도루묵 될때가 많았습니다. 자전거 출퇴근한다고 아주 고가의 자전거를 사놓고 안하고 축구고 해보고, 야구도 해보고...
전, 이번에도 얼마 못갈거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IP : 211.45.xxx.2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7 1:33 PM (211.174.xxx.236)

    저라면 말려요..^^
    요즘 뭐든 돈 많이 들더라구요.
    하다못해 등산만 해도 브랜드로 뽑으려면 백만원도 우습거든요.

  • 2. 절대로
    '08.1.17 1:38 PM (59.12.xxx.2)

    다이어트 목적으로 운동이 안된다는거..
    제친구 남편이 배드민턴 강사신데 운동끝나고 한잔 모임도 많고
    암튼 다들 운동을 계속 하니깐 체력은 좋아서
    술도 많이 마시고..그런 분위기더라구요

    게다가 이것저것 시작만 해놓고 끝까지 하지 않으시나본데
    절대 말리세요..

  • 3. -_-
    '08.1.17 2:16 PM (203.244.xxx.254)

    저희 남편 결혼할때 72kg -> 4년후 80kg -> 배드민트 6개월하고 69kg입니다. 허리 사이즈 34에서 30으로 줄었고요.
    다이어트 목적으로 절대로 운동 되고요
    두달때부터 살 빠지는게 눈에 보이니까 자기도 더 좋다고 하면서 지금은 새벽6시에 일어나서 운동가요..(예전에 8시 기상)
    그렇다고 저희 남편이 끈기가 있는건 절대 아니고요
    수영, 테니스,검도, 헬스, 조깅 등등 정말 시작만 한 운동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배드민트 꾸준히 하고 있네요...
    그리고 뭐든 제대로 배우실려면 돈 드는게 사실이고 제대로 배워야 재미가 붙어서 취미가 되는거죠.
    남편분이 집에서 딩굴 거리면서 살만 찌는거 그냥 냅두실수 있으면 45만원 버시는거고요..전 살지고 게으른 남편 싫어서 그냥 투자했네요.
    사람이 먹고 살려고만 돈 버는게 아닌데 그정도도 못하는 남편분이 좀 불쌍하기도 하고..
    남편이 미덥지 못하다면 각서같은거 받으시는건 어떨까요?

  • 4. ^^
    '08.1.17 2:21 PM (125.186.xxx.214)

    동호회든 학원(?)이든 배울려면 비용이 필요하니 초기 가입비나 수강료나 라켓/셔틀콕 비용같은 필수비용은 일단 결제^^해주시고요, 이것만 하면 22만원인데 총 45만원을 부르신거 보면 복장이랑 운동화를 20만원 넘게 생각하시나본데 집에 운동복이랑 운동화가 전혀 없으신거 아니면 일단 한두번은 기존 복장으로 해보라고 하심 어때요? 아침에 일찍 나가서 운동하고 하는게 잘 안맞아서 관두게 되면 기십만원 들여 구입한 복장이나 신발이 너무 아까울것 같은데요..
    (만약 새끈한 새 운동복이랑 운동화 없으면 챙피해서 못나가 못해! 라고 변명 하시는 분이라면 운동복 최소한으로 입는 수영하시라고 하세요-_-)

  • 5. 근데
    '08.1.17 2:28 PM (219.254.xxx.191)

    돈 안드는건 없어요,,,,등산 다녀도 등산화니 옷이니 비싸고,,,수영도 그렇고,,,정말 돈 안들려면 츄리닝 입고 운동화신고 뒷산이나 슬슬 다니는 수밖에없는데....돈을 투자한는것보다 신랑분이 용두사미겪이라 첨부터 돈을 많이 들이는 타입이시네요,,,처음에 제일 싼 걸 사서 쓰다가 5개월이 지나면 원하는걸 사주겠다하세요,,,,

  • 6. -_-
    '08.1.17 2:34 PM (203.244.xxx.254)

    위에 글 쓴 사람인데 복장 관련해서 참고말씀 드리면
    저희 신랑 첨에 뉴코아 가서 한벌에 만원하는 반팔,반바지 체육복에 4만원짜리 배드민트화 사서 보냈습니다. 지금은 반바지는 그냥 그거, 티는 보통 2,3만원대로 운동할때 입는거 3장 돌려입고요 신발은 이모님이 좋은거 하나 사주셔서 신고..
    채는 줄이랑 밴드만 바꿔서 쓰고 있습니다(2개 사고 한개는 상품으로 받아서 3개 쓰고 있어요)

  • 7. 배드민턴
    '08.1.17 2:56 PM (218.55.xxx.2)

    중국에 있을때 할아버지 강사 선생님으로 부터 6개월정도 강습들었던 경험있습니다..
    아주 좋은 운동 중에 하나 입니다..
    승부욕이 있으신 분들은 재미붙으셔서 오래 오래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구요..
    다이어트효과도 일주일 두세번 정도 정기적으로 한다면 상당히 효과가 있답니다..
    단지 배드민턴채(고가 입니다.) 셔틀콕(하루에 몇개씩 망개지죠..연습단계에서는 더욱 많이)
    등의 유지비가 좀 많이 들구요..
    우선 채만 조금 좋은 걸로 구입하셔서(아님 빌리시던가 ) 한두달 정도 해보신 후
    결정하신게 좋을것 같습니다....

  • 8. ..
    '08.1.17 3:31 PM (211.108.xxx.29)

    제가 요즘 그것때문에 맨날 놀라고 있습니다.
    초등생 아들을 방학특강에 보내면서 저도 어깨너머로 살짝 배우고 있는데요,
    정말 알면 알수록 돈많이 드는것에 깜짝@@..

    울아들 6만원짜리 저렴한(??) 라켓 사주고, 밴드 감아주고..
    오늘 선생님 선수용 라켓 한번 써보고 침 질질 흘리다 왔습니다.
    진짜 틀려요. 25만원 이라던가??
    몰랐으면 좋았을걸,,,,,ㅠ.ㅠ

    오래 하신분들 신발, 장비, 옷 보니까 와~~장난이 아니대요.
    근데, 한번 빠지면 정말 재미있는 운동 같아요...

    남편분이 하고싶어 하신다니 일단 기본적인것만 저렴한 걸로 구입하신 후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그다음에 좋은거 사셔도 될 것 같아요.

    전 아예 발 안들여 놓으려구요..ㅜ,ㅜ

  • 9. 저도
    '08.1.17 3:41 PM (58.232.xxx.116)

    배드민턴 좋아해서 남편과 짬짬히 치던중 실내에서 치면 바람 영향 받지 않고 마음대로 칠수 있겠다 싶어 동호회 가입할려고 알아봤어요.
    초기 비용이 운동화에 라켓에 옷에 등등 1인당 50만원이라고 해서 조용히 마음 접었어요.
    선수할것도 아니고 운동겸 취미로 할건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 10. 울신랑
    '08.1.17 3:45 PM (218.53.xxx.69)

    도 배드민턴 하는데요..
    6개월만에 10킬로 가까이 뺐어요..

    울신랑은 새벽에 운동나가고 별일없으면 매일 나갑니다..

    울신랑이 그러던데요..

    운동은 돈 없으면 못 배운다고..

    배드민턴 돈 많이 들죠.. 제대로 하려면..

    운동때문에 우리 매일 싸워요..
    근데도 못말려요..ㅠ.ㅠ

  • 11. 정말 좋은운동
    '08.1.17 5:19 PM (211.106.xxx.76)

    배드민턴은 정말 좋은운동이고요.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운동량도 무지무지합니다. 살빼는거 문제없고요. 첨 이야 무슨운동이든 초기비용이 들지요.
    저도 사정상 지금은 못하고있지만 늘 미련이 남는 운동이랍니다. 어떤운동보다 가족적이고 재미있는 종목입니다.
    씨름선수 이만기씨가 안해본 운동이 없는데 배드민턴 보다 재미있는게 없다고 했다지요.

  • 12. 저도
    '08.1.17 9:30 PM (125.184.xxx.166)

    배드민턴으로 살을 빼봐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근데 라켓이 그렇게나 비싸군요.. 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383 무말랭이 오징어무침 7 무말랭이 2008/01/17 564
371382 선물 1 급질문 2008/01/17 101
371381 놀이형 영어학원 어디 없을까요 2 영어공부 2008/01/17 335
371380 베드민턴, 은근히 돈이 많이 드나봐요.말려요? 12 euju 2008/01/17 1,021
371379 중학생 도서목록을 볼 수 있는 사이트 아시면 알려 주십시요 3 중학생 2008/01/17 260
371378 지금 펀드 넣으면 어떨까요? 4 펀드 2008/01/17 902
371377 아이있으신분들도 조카가 그렇게 이쁘신가요? 8 조카 2008/01/17 1,107
371376 가계부쓰는법좀.. 1 초보주부 2008/01/17 296
371375 어떤일을 해보고 싶으세요? 6 자영업 2008/01/17 559
371374 비타민등의 플라스틱 약통 활용방법 없을까요? 3 약통 2008/01/17 480
371373 전에 산들바람님이 올리셨었던 묵은지 없애기 함박스테크 래시피 아시는분 3 궁금 2008/01/17 294
371372 뻑 하면 삐져서 말안하는 남편. 6 .. 2008/01/17 1,550
371371 보티첼리 (의류) 행사 1.29~31 삼성동 섬유센터 6 행사 2008/01/17 2,069
371370 방광염? 비뇨기과? 산부인과?? 6 ㅠ.ㅠ 2008/01/17 1,079
371369 아기 원목식탁의자 약하고 위험한가요? 6 고민.. 2008/01/17 271
371368 속상해서 푸념이나 하려구요.... 6 그냥 푸념... 2008/01/17 884
371367 레이캅 좋을까요? 네이버 보니 자외선 때문에 안좋다고 말들이.. 3 먼지때문에 2008/01/17 580
371366 <속보> 코스피 1700선 붕괴 4 죽을지경 2008/01/17 1,252
371365 입학통지서 나온아이가 입학안하고,,,, 2 7세아이 2008/01/17 321
371364 향수 뿌리셨나요? 14 궁금.. 2008/01/17 1,226
371363 청약통장만 보는 남편과 전세 빼서 집사자는 저.. 8 청약통장 2008/01/17 645
371362 환전은 어디서 하나요? 4 환전 2008/01/17 350
371361 트림 많이 나오는거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2 .. 2008/01/17 314
371360 베트남산 키플링은 9 ㅠㅠ 2008/01/17 1,115
371359 도우미아주머니께서 물건을 깨뜨릴 때 7 어쩌야하나... 2008/01/17 1,057
371358 새벽일찍 알바가는 딸애가 예뻐요. 3 기특한딸 2008/01/17 685
371357 생선구이기 너무 좋네요~ 7 앗싸~ 2008/01/17 1,218
371356 동서의 친어머니 환갑이신데요~ 모해야 하나요.. 6 코로 2008/01/17 553
371355 (급)식자재 발주 프로그램 제작 업체 알수 있을까요? 1 발주 2008/01/17 107
371354 말이 늦는 29개월 아이에게 도움되는 책이 있을까요? 11 2008/01/17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