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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동성애자 남성들을 집중 공격하는 ‘제2의 에이즈’가 확산되고 있다. MRSA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는 이 질병은 피부접촉 만으로도 전염되는 것으로 드러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샌프란시스코분교(UCSF)의 헨리 체임버스 박사는 최근 미국 내과학회보를 통해 발표한 논문에서 “근육을 파먹는 MRSA 박테리아 감염증이 동성애자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문에 따르면 이 박테리아는 성관계를 통해 주로 옮겨지나, 감염자들과의 피부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박테리아는 기존 항생제들에 대한 강력한 내성을 갖고 있어 더욱위험하다고 논문은 지적했다. 체임버스 박사는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 등의 게이 공동체들 사이에서 박테리아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다”고 경고했다.
미국에서 게이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샌프란시스코 카스트로구역의 경우 주민 588명당 1명이 MRSA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샌프란시스코 전체에 3800명 이상의 감염자가 있다는 뜻이라고 체임버스 박사는 주장했다.
구정은기자 koje@munhwa.com
1. ㄴㄴ
'08.1.16 7:42 PM (125.191.xxx.70)이거 기자가 무식한거에요.. 원래 있던 병인데..
2. ..
'08.1.16 7:53 PM (116.120.xxx.130)mrsa는 최근에 밝혀진 신종의특정 박테리아가 아니라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의 약자로 메치실린이라는 항생제에도 죽지않는 내성이 생긴 황색포도상 구균이란 뜻이예요
흔히 말하는 일반항생제에 죽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의 일종인 셈이죠
이 단어가 생긴게 아마 최소한 몇십년일걸요
그후로 슈퍼박테리아를 반응하는 항생제 연구가 줄기차게 행해지고 있고
요즘에는 1년에 몇개씩 새로운 항생제가 개발되죠
물론 위협적이고 걱정되는 일이긴 하지만
동성애자에게만 나타나는 질병도 아니고
제2의 에이즈도 아니에요
그쪽에서 치료도 잘안하고 전염되지 않도록 조심도안하고그래서
그쪽에 발생빈도가 좀 높은가 봐요3. 오ㅗ
'08.1.16 8:25 PM (125.179.xxx.197)똑똑하신 82쿡님들 :)
신기해요 ㅎㅎㅎ4. 쩝
'08.1.17 12:50 AM (222.235.xxx.173)저희 아기도 MRSA로 병원에 한달 이상 입원했었답니다.
일종의 병원감염이죠.
반코마이신이라는 강력한 항생제 치료로 무사히 퇴원은 했지만
독한 항생제 휴유증을 한동안 염려해야 했었지요.
갓 태어난 아기가 뭔 제2의 에이즈에 걸렸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5. 근데
'08.1.17 12:52 AM (68.78.xxx.229)뉴욕타임스 가사 자체는 단지 이 병이 게이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발생빈도가 다른곳에 비해서 많이 높다고 했거든요.
'제2의 에이즈'라는 표현은 '구정은기자'분께서 하신건데 너무 자극적이네요.
그런데 구기자분께서 마치 새로운 박테리아로 에이즈 비슷하게 모는것은 마치 스포츠서울의 기사처럼 보여요.
그리고 해석도 좀 그러네요.
" One in 588 residents is infected with the new multidrug-resistant MRSA strain, the study found. That compares with 1 in 3,800 people in San Francisco, according to statistical analyses based on ZIP codes."
=>미국에서 게이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샌프란시스코 카스트로구역의 경우 주민 588명당 1명이 MRSA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샌프란시스코 전체에 3800명 이상의 감염자가 있다는 뜻이라고 체임버스 박사는 주장했다.
인용을 해도 좀 정확히 해야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