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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아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새댁입니다.
아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새댁입니다.
..이제 한번만 더 인공수정 마지막으로 해보구 이제 셤관 들어가려 해요.
몸이 좀 많이 힘들어서.. 지난 11월부터 좀 쉬고 있는데요.. 몸이 좀 이상해요..
원래 생리주기가 27~32일 정도인데..이번달 생리가 40일째 없네요..
지난 토요일 혹시나 하는 맘에 임테기로 테스트 해봤는데.. 음성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낙담하고..이번달은 정말 이상하게..정말 이상하게..생리가 늦어지나보다 걱정하다가..
오늘 서울 마리아 가서 검사를 받았네요..
담당 선생님께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무뚝뚝하게 "좀 봅시다" 하고 내진을 하시더니..
그냥 생리가 늦어지는 것이라고.. 2주내로 생리 안하면 다시 와 보라고 하네요..
그렇게되면 한달 생리를 건너 띄게 되는 것인데.. 배도 싸하니 아프고.. 좀 걱정 스럽네요..
(애 닳은 나의 맘 배려는 전혀 없이..그냥 본인 할말만 하고 "담에 보자"는 말만 하는 선생님이 너무 밉기도 하구요.)
33살.. 지금껏 한번도 생리를 거른적이 없었는데.. 무슨 문제일까요?
아님..혹시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기가 와준것일까요?(병원서 피검 하지않고 내진해보면..임신,비임신 유무 바로 알수 있나요?)
너무너무 걱정되고 속상합니다...
1. 편안한 맘
'08.1.15 1:51 AM (58.226.xxx.187)으로 기다려보세요..
이런말 하면 뭐라하시겠지만..
저 아는 동생 인공수정 여러번 실패하고 포기하고 편한 맘으로 있었더니..
자연임신되어 저번 크리스마스에 아들 낳았답니다.
연애7년 결혼7년 14년 동안 한번도 임신이 되지 않다가..
곧 이쁜 아기소식 있을겁니다^^2. 맘
'08.1.15 7:08 AM (218.209.xxx.159)그래요 제 주위에도 결혼 10년째.. 그리 노력하더니 포기하는 맘 먹으니
생겼네요.. 참 똘똘한 녀석이 태어났답니다.
스트레스가 오히려 더 안좋은것 같습니다.
제 친구 하나는 결혼전에 몸이 건강한편이 아니었습니다.
아이 가지려고 거의 1년 넘게 자기건강을 챙기더군요.
술안마시기,세끼 꼬박꼬박먹고, 무리한 운동 안하고
좋은책 읽고.. 아무튼 좋은 아이 가지기 위해 좋은것만 했답니다.
님도 조금이나마 마음 편히 기다려보세요.. 걱정마세요 ^^3. 스트레스를
'08.1.15 8:07 AM (211.52.xxx.239)너무 받으면 생리를 거르기도 한답니다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4. ..
'08.1.15 8:10 AM (88.101.xxx.248)너무 임신초기에는 내진만으로는 임신여부를 알수가 없어요.
5. .
'08.1.15 9:03 AM (122.32.xxx.149)아기 기다리면서 생리가 지연되는 증상은 흔히 있는 일인거 같아요.
저도 26일로 주기가 짧은편이고 아주 정확한 편인데도 아기 기다리면서부터는 좀 들쑥날쑥해졌고
심한 경우는 열흘정도 생리가 지연된 적이 있어요.
저는 아주 애타게 아기 기다리는 경우도 아니고 인공수정을 하거나 하지도 않았는데요.
원글님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신거 같아요.
그리고 임신 초기에 가장 빨리 임신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피검사예요. 그 다음이 소변검사.
하지만 생리 없은지 40일이라면 소변검사도 거의 정확해요.6. 재봉맘
'08.1.15 9:30 AM (152.99.xxx.133)경험자 입니다. 병원에서 그렇게 말할경우 임신이 아닙니다.
임신스트레스때문에 저도 한달이나 생리가 늦어진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연년생 엄마가 되었는데요
비법은...
무조건 맘편히 가지라..입니다.
임신신경쓰면 임신 안됩니다.
그리고 만약 한약드시면 꼭 남편과 같이 드시고.
야한책(?)도 많이 보세요 ㅎㅎ(호르몬이 많이 나온데요)
저는 임신포기하고 야한책보면서 남편이랑 같이 한약먹고 성공했어요..
화이팅.. 무조건 스트레스 받으면 안됩니다~`7. ^^
'08.1.15 10:31 AM (121.162.xxx.230)그럼요 편하게 노력하는게 최고에요
저희 언닌 생리를 제대로 해본적도 없을 정도로 월경 불규칙에 몸도 많이 말랐더랬죠
일년에 생리를 세 번 한적도 있을 정도에요
그래도 임신만 잘되던데요. 굳이 생리와는 크게 관계가 없을 수 있어요8. 아직 몰라요
'08.1.15 11:12 AM (59.187.xxx.221)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저도 첫 임신때 생리가 늦어서 병원 갔는데 임신 아니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계속 임신 증상인 거 같아 일주일인가 후에 갔더니 임신이라고 하더군요.
생리 예정일이 지났어도 임신 여부는 좀더 있어봐야 알 수 있나봐요.
혹시 모르니 약 같은 거 드시지 말고 일주일 뒤쯤 다시 병원 가 보세요.9. 8년전
'08.1.15 11:23 AM (211.221.xxx.245)저도 그랬었어요.
결혼후 피임을 한적도 없는데 임신이 안되어서 8개월부터 여기저기 병원 다니고
한약도 먹었는데 스트레스가 심해서 생리를 거른적도 있고
또 어떤달은 생리혈이 말라서 가루처럼도 나왔었어요.
차병원,십**한방 병원..다녀봤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했고
한방병원에서는 자궁후굴이고 몸이 냉해서 착상이 잘 안되는것 같다고 하고
산부인과에서는 누가 자궁후굴이라고 하더냐면서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냥 이상은 없으니 일단 마음편하게 기다리고 불안하면
배란,..여러 방법을 해보는데 결혼 1년미만이라서 기다리라고 했었어요.
유명 불임 한방병원에서는 좌욕,침,무슨 척추 시술도 받고 50만원 넘는 약도 지어 먹고
그랬었는데 1주일에 한번 다니라고 해서 다녔고
그러다가 관뒀어요.그게 더 스트레스인것 같아서요.
그러다가 불임관련 책을 읽고 마음을 편하게 먹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서
식이요법,운동요법,고양이 자세,관계후 자세등 모든걸 다 관뒀어요.
한약은 친정 어머니가 아파트의 5~8년미만 불임이던 새댁 6~7명이
임신에 성공을 했다고 해서 그 병원에 저도 한번 가서 진맥하고
약을 먹었는데 첫달은 생리때 배가 엄청 아플거라고 하고 양도 엄청 많을거라고 했는데
생리통이라고는 허리 아픈거외엔 없었는데 진짜 방을 구를정도로 아프더군요.
약 종류가 1,2번이 있던데 복잡했어요.
아무튼 그 약을 2달 먹고 그 다음달에 임신되었어요.
그때 이왕 임신이 늦어서 약을 먹는건데 아들 낳는약은 없냐고
새댁들이 다들 아들만 낳았다면서 친정어머니가 물었더니
그 한의사(대학 교수)선생님이 아들 낳는 약이 따로 있으면 내가 딸만 셋 낳았겠냐면서
웃으시더군요.임신이 안되어서 식이요법,운동등으로 몸이 만들어진 상태라서
아들 임신이 될 확률이 높았던것 뿐이라면서요..
그 약때문인지 그전에 정말 노력을 한 상태에서 그 약이 결정적으로 작용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약을 먹을때 마음은 정말 편하게 가졌었거든요.
약을 먹고 반드시 임신해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안되면 1년후에 산부인과에 가서 될때까지 한번 시술 받아보기로요.
그러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심하면 배란도 안되요.
원래 매달 배란이 되는게 아닌데 스트레스가 있으면 배란이 안되고
배란이 안되니 임신이 될수가 없는거죠.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면 무배란,무월경으로 이어져요.
계속 그런건 아니고 마음을 편하게 하면 원래대로 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주변에 8년 10년된 사람들을 봐도 어느순간부터 마음을 편하게 가지니까
임신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전까지는 뭘해도 안되었었는데 임신에 대한 조급증,강박증,..스트레스를 버리니까
약을 먹든 시술을 받든 뭐든 잘되어서 임신이 되었고
몇년후 둘째도 생기고 그랬어요.
저는 1년반만에 임신했고 둘째는 또 3년후에 생겼어요.10. 신경쓰면
'08.1.15 12:04 PM (121.136.xxx.116)그렇게 생리 늦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생리 정확했었는데... 임신시도 하면서 몇번 그래서 속았더랬어요
그리고 인공수정하면서 홀몬주사 맞고 그러면 그런경우 종종 있더라구요.
또 부정출혈으로 생리를 자주하거나 길게 하거나 그런경우도 생기구요.
마음 편히 가지고 다시 시도하세요.
전 올해 37살 되었고 결혼 5년째접어들었는데 아기가 없답니다...
저도 지난 한해 병원 다니면서 많이 노력했는데 병만 생겼어요.
마음 편히 갖는게 가장 중요하다는건 정말 잘 아는 사실인데.... 그게 쉽지가 않죠? 저부터도...11. 마리아
'08.1.15 12:05 PM (116.39.xxx.156)의사가 무뚝뚝하다고 서운하게 생각마세요. 저는 마리아에서 시험관 3번해서 아들 낳았고 최근에 자연임신이 되었지만 유산되었네요. 생리날짜까지 챙기며 스트레스 받으면 잘 안됩니다. 마음을 편하게 갖고 운동 많이 하세요. 33살이면..전 38살에 임신했어요. 느긋하고 건강하게..이 방법 밖엔 없어요. 혹 마리아의 정재훈 샘인가요? 그분..좀 무뚝뚝하지만 전 그분께 고맙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