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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터울이면 어떤가요??

한숨만.. 조회수 : 674
작성일 : 2008-01-11 15:26:13
울 아들 지난 11월말이..돌이었답니다..

나이는 3살인데..개월수로는 아직 14개월이예요..

일주일전 테스트해보니..두줄 나오더라구요...

오늘 병원가보니..확실한 임신이구요...

에구..

근데, 요 며칠  울 애기한테 미안도하고 울 애기도

어린데..앞으로 둘을 어찌키우나싶어서..넘 막막해요..

아직 시댁에도 안 알렸구요..

첫애때 엄청 기뻣는데...

울 남편은  경사났네~!!!이러면서  온 집안 뛰어다니면서

춤추던데..전 직장맘인지라..어찌 앞길을 헤쳐나가야할지요...

친정 엄마 까지도  너 어쩔거냐??그러시네요...

22개월 차이나는  애들 키우기 많이 힘들까요??

아~답변 부탁드려요...
IP : 118.45.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랄랄라
    '08.1.11 3:30 PM (211.52.xxx.239)

    힘드나마나 생겼는데 낳고 길러야지 어쩌겠어요.
    축하드립니다^^

  • 2. 저도
    '08.1.11 3:49 PM (125.129.xxx.101)

    딱 22개월 차이나는 남매있어요 딸 아들순이구요
    막내 10개월 정도까지 거의 연년생과 같아 정말 힘들었는데 10개월 지나니 세상이 좀 환해 보이더군요 지금은 큰애 55개월 작은애 33개월인데 둘이 넘 잘 놀고 셋쨰까지 나고 싶은 맘도 가뭄에 콩나듯 나요 더 터울이 있음 첫애가 동생 더 잘 보살펴주고 놀아주겠지만 그래도 가끔은 엄마한테 혼난 동생 안아주고 달래주고 그래요
    둘쨰 10개월까지 첫애는 샘내고 몸은 힘들고 그기간만 잘 견디심 되요 축하드려요

  • 3. 흠흠
    '08.1.11 4:05 PM (125.177.xxx.41)

    저랑 첫 아이를 거의 비슷하게 낳으셨네요.
    저도 문득, 지금 애가 생기면 어쩌지 싶기도 한대..
    흠흠 남 일이 아니네요

  • 4. 저에요, 저
    '08.1.11 4:08 PM (59.10.xxx.150)

    제가 답변 잘 안다는데,
    저희 애들이랑 거의 비슷한 개월차라^^

    음... 전 지금도 직장맘인데요.
    큰애가 이제 59개월 조금 덜 되고, 둘째가 36개월 며칠 되었답니다.
    전, 큰애가 조금 얌전한 편이었어요.
    남자애인데도, 앉아서 그림그리고 책 읽는 거 좋아하고, 자동차 갖고 한참 놀고.
    둘째가 딸인데, 이 놈이 더 힘들게 하네요.

    근데, 그 힘든게... 한 2년 정도면 되는 듯 해요.
    지금은, 둘이 놀땐 얼마나 잘 노는지 몰라요.
    그리고 어차피 둘 낳으실 생각이었으면 이렇게 낳는 게 훨씬 낫겠다 싶네요.
    만약 이제 와서 둘째가 생겼다면, 더 힘들었을 듯 해요.
    물론, 첫재한테도 둘째 한테도 다 잘 못해준 듯 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긴 한데요, 제 성격을 보면,
    터울이 많이 졌다고 해서 달라졌을 것 같진 않아요. (게으리고, 감정기복이 심하거든요. ^^)

    축하드려요.
    정말로, 그렇게 둘 낳길 잘했다 하실거에요.
    요즘은 둘이 놀고, 둘이 청소하고, 둘이 책 읽거고
    제가 훨씬 수월하네요.

  • 5. ....
    '08.1.11 4:16 PM (121.134.xxx.80)

    저 19개월차이 나는데요,
    진짜 힘들어요.....
    둘째 아이 낳으시면 큰아이 좋은 어린이집 찾으셔서 보내세요...
    전 둘다 집에서 데리고 있거든요..
    너무 힘들어서 아이들 맡기고 나가서 일하고 싶은적도 많았답니다..ㅠ.ㅠ

  • 6. ...
    '08.1.11 4:52 PM (211.178.xxx.80)

    제가 딱 22개월 차이인데
    솔직히 힘들긴 힘들었어요.

    근데 주위에 보니 연년생인 사람은 연년생이라서,
    쌍동인 사람은 쌍동이라서,
    7살 차이인 사람은 7살 차이라서
    다 제각각 힘들던데요.ㅋㅋㅋ

    지나고 나니 참 좋았던 시절인것 같아요.

    큰애는 자기도 아기인 주제에
    동생 기저귀를 간다고 하질않나,
    분유를 탄다고 다 쏟질않나...

    전 어차피 둘다 아기여서
    큰애를 5살때까지 집에 데리고 있었어요.
    둘다 데리고 수영 다니면서요.

    지금은 누나가 동생 영어 숙제도 봐주고
    저 아주 날아갈듯합니다.

    임신 축하드리구요,
    한 3년만 고생하시면 원글님도
    날라다니실꺼예요 ㅎㅎㅎㅎ

  • 7. 저도
    '08.1.11 6:00 PM (219.254.xxx.191)

    애가 24개월 차이입니다,,,둘째가 이제 3개월 반 되었구요,,,,힘듭니다,,,,하지만 아이 키우면서 힘 안든 사람도 있겠습니까... 나중에 첫째 다 키워놓고 둘째 키우면 그때도 힘들지 않겠어요? 축하드리구요,,저도 무지 고민하다 낳은거라,,,,심정 이해갑니다,,,좋은일이 잖아요

  • 8. ^^
    '08.1.11 7:46 PM (211.176.xxx.73)

    우리 애들은 23개월 차이에요. 어릴때 한명은 뒤로 엎고 한명은 앞으로 안고 그랬어요.그래도 크니까 애들도 세대 차이별로 안나고 좋아요.지금 대학교 1학년,3학년 인데 학교 보내기도 좋고 학원 정보도 별로 안바뀌고 좋더라구요. 차이가 많이 나면 둘다 새로와서 더 힘들거 같아요.

  • 9. .
    '08.1.12 7:17 PM (211.229.xxx.250)

    26개월 차이나는데요..큰애 9살 작은애 7살..
    님들보다 차이가 좀 나지만 작은애 태어나고 한1년 정말 죽고 싶을정도로 힘들었네요..
    작은애보다 큰애가 병치레를 더 많이해
    작은애업고 큰애 병원찾아다니고..안고 진료받고...

    지금은요...
    수영,스케이트,피아노 ,미술등등 학업적인 수학 국어 말고는..
    전부 과외처럼 같이하고 좋네요..
    국어수학은 큰애가 작은애 숙제 봐주네요..
    방학이라고..ㅎㅎ

    동성이라 연녕생보다는 훨 나은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임신축하드려요..
    고생한거 금방 잊혀져요..
    즐거운 태교하세요..
    둘째가 주는 행복감이 힘든거보다는 훨~~씬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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