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인데 경인고속도로 첨 탈까 하는데 괜찮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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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바로 옆이 경인 고속도로끝입니다..

백일된 딸내미랑 7세 된 아이둘을 태우고 목동
까지 안전히 갈수 있을까여? 도로 연수를 동네에서만 해서..운전한지는 몇달 되었구여..

여태 30분 안에 마트나 병원 만 다녀봐서여..

용기내서 가 볼까요? 베테랑 운전자님들 조언 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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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된 아이랑 7세 아이... 차 안에서 얌전히 있을까요?
운좋게 아이들이 카싯에서 얌전히 잠이라도 잔다면 모를까요. 자칫 정신 없으실거 같은데..
얼마전에 저희 올케 운전연수 몇번 해줬었는데... 초보들은 고소도로 진입하는걸 많이 어려워 하던데요.
시내에서는 곧잘 했는데도 고속도로 타고 올라가서 진입하면서 땀뻘뻘 흘리던데.. 아찔한 순간도 있었구요.
두번째는 속도인데 이건 바깥차선으로 살살 가시면 되겠지만
경인고속도로는 트럭이 많이 다니니까 트럭들 조심하셔서 다니셔야 할 거구요.
그리고 목동에 가셔서 헤메실수도 있어요.
목동은 일방이 많고 길이..뭐라고 해야하나. 좀 특이하다고나 할까? ㅋ
저는 운전경력은 10년 넘었지만 방향감각이 없어서인지 목동에만 가면 길을 헤메거든요~
목동에 여러번 가셔서 길에 익숙하신분 아니면 헤메실 가능성이 좀 있는데..
초보운전자들은 길을 잃으면 당황하게되서 운전까지 갈팡질팡하게 되더라구요.
그 와중에 애들이 보채거나 울거나 하면 좀 많이 모험처럼 보이는데요.
주변에 같이 가실 운전경력 좀 되신분 없으실까요? 같이 태우고 연수삼아 가시면 좋을텐데..

[sys91]

경인 고속도로는 쭉가기만 해서 괜찮은데 목동이 길이 복잡해서 맞아요 일방도 많고 익숙하지않은 초보는 끼어들기도 좌회전이 확확나와서 당황되시긴 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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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된 애가 울기 시작하면....애 잠깐 쳐다보다가 사고 나실수 있습니다. 제 경험입니다.

[원글이]

길도 여러번 가서 대충은 알고 애들도 차에서 얌전하긴 한데 첨 고속도로 가는거 자체가
두려움 이네요..
몸이 좀 힘들어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나을꺼 같네요..담에 코슷코
함 가면서 감을 익혀야 할듯 해요..조언 감사 합니다..

[3차선]

경인타시고 목동가실거면 3차선으로만 쭉 가세요..
그러면 목동으로 들어갑니다.
4차선으로 가다보면 부천으로 빠지는 길, 신월IC 에서 남부순환로로 빠지는 길로 접어들게되니까 그냥 계속 3차선으로만 가세요.
초보운전에서 제일 어려운게 차선 바꾸는 건데, 3차선으로만 가면 차선 바꿀일 없습니다.
톨게이트 지나갈 때만 주의하시구요.

[전]

차라리 고속도로가 더 쉬웠어요
저도 처음 탄 고속도로가 경인인데 오히려 고속도로가 더 쉬운걸요....
신호등없고 그냥 앞만보고 주욱 가면 되니(전 그 때 처녀적이라...
아줌마인 지금...7세인 아인 걱정되지 않는데...백일 된 아이가 울면 어떻해요?)
차라리 목동이 더 힘들지 않을까요 일방통행 넘 많아서
그냥 지나다니면서 보는 것과 실제로 내가 운전하는 것과 다른 것 같아요(남편이 주로 운전한 길 내가 직접 가려니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