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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독수공방 처지가 외로워라

에혀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8-01-06 00:14:02
토요일밤 남편은 회사사람들과 놀러가서 없네요.
애 재우고 나서 한숨 돌리느라 컴터 앞에 앉았는데 막 이상한 기분이 드는거예요.
이게 뭔가 생각해보니 외로움이었군요.

맨날맨날 보는 자들이 뭐가 그렇게들 서로 애틋해서 토요일에 오전부터 만나서 날이 바뀌도록 헤어지질 못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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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모르지요, 다 남편의 핑계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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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지금은 '다 미워!!!!' 심정입니다.
정말로 서로 애틋해서 이토록 술 퍼마시고 있는거고 제 남편은 집에 가고 싶은데 못오고 있는거라면...
나머지 자들은 모두 집에 가다가 철퍼덕 엎어져서 코라도 깨지면 좋겠네요. 흥 칫 핏!!!!!
IP : 125.177.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6 12:19 AM (211.59.xxx.17)

    지금 쵸코릿아이스크림 한통(474ml) 때려 치운 참이에요.
    참 나 원
    이 밤 중에 어쩌려고 한통을 다 먹었는지..
    지금 너무 추워서 이불 뒤집어 쓰고 컴 앞에 있어요. ㅋㅋ

    맛있는 군것질 거리 있으면 많이 말고 사알짝 조금 드셔보세요.
    그럼 기분 전환이 쬐끔 될지도...

  • 2. 토닥~
    '08.1.6 12:43 AM (219.241.xxx.41)

    전 님 처럼
    맛있는 것 싫컷 먹고
    씩씩한 마음으로
    더 더 더 이 소중한 시간을 즐기세요

  • 3. ...
    '08.1.6 2:58 AM (124.49.xxx.169)

    전 솔직히 남편 외출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퇴근후 항상 집에서 잔소리만 하는 남편 너무 지겨워요. 제발 나가서 친구도 만나고, 취미생활도 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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