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째서 태안사건

주정뱅이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08-01-05 23:37:12
너무도 조용해서요, 82뿐아니라,
어떤 사이트에서도 이번 태안 사건의 잘못을 한 당사자들에 대한 질책이나 사과가 없는데도
그냥들 계시나 해서요.
우리한테 피해가 없다고 생각들 하셔서 조용히들 있는지...
자원봉사자가 봉사한 얘기만 있지,.
지금 당장 눈에서 기름 덩어리만 제거하면 다가 아닌데..
벌써 조용히 있는게, 참으로 어이가 없네요.
거기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터전을 잃었을텐데, 얼마간의 보상이야 해주겠지만
그게 평생의 고향이며, 일자리며, 미래일텐데..그 보상을 과연 얼마나 제대로 해줬겠느냐 하는겁니다.
그리고, 전국민이 피해자라는 사실도 모르는지..
당장 그지역에서 많이 나는 해산물들은 한당분간 우리네 식탁에서 보기 힘들지요.
다 제거 된다하더라도 그 유해함이 얼마나 지속되는 지도 모르는 바이고.
왜 머리숙여 사과하고, 그이상의 보상대책을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론도, 메스컴도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인지, 왜이리 조용하냐고요!!!  
IP : 61.79.xxx.10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
    '08.1.5 11:40 PM (211.179.xxx.46)

    저도 오늘 그 생각햇는데..
    마치 몇년이 지난일처럼 너무 조용해진거 아닌가라는.. 게다가 잘못한 곳 책임은 어케 지을란지.. 아무런 말도 없이 이렇게 끝나는가 싶더라구요.

  • 2. 여기에
    '08.1.5 11:43 PM (124.5.xxx.246)

    s사 다니는 분들도 많은것 같고 사돈의 팔촌들이 많은것 같군요.
    거기에다 s사 납품한는 업체까지 하면.어마어마 하구요.
    저도 너무 조용해서 ...

    꿀먹은 벙어리들..

  • 3. 저도
    '08.1.5 11:44 PM (125.187.xxx.10)

    동감이에요. 전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생각입니다.
    자원봉사도 중요하지만, 잘못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왜 일언반구도 없는지...
    대기업앞에 약한 언론들이라 그럴까요...
    답답합니다.

  • 4. ......
    '08.1.5 11:49 PM (125.142.xxx.9)

    더 말해봤자 말하는 사람 입만 아프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듣는 사람이 없으니.

  • 5. 그러게요
    '08.1.5 11:49 PM (125.187.xxx.30)

    갑자기 조용하네요.
    피해는 10년 아니 20년이 지나도 다 복구될 수 없을텐데......
    삼성 정말 너무해요. 비자금 사건에서 너무 실망했는데 이번 사건에서 또 더욱 실망했어요.
    일류기업은 무슨 일류기업이예요. 말로만 광고만 그렇게 하지 하는 짓은 최최최하류 기업같아요.

  • 6. ......
    '08.1.5 11:50 PM (125.142.xxx.9)

    전 혼자서 삼성제품 불매운동중 ㅋ

  • 7. ,,,
    '08.1.6 12:00 AM (58.120.xxx.173)

    오늘 무한도전에서 유전개발 하는 곳 갔었잖아요
    멤버들 태우고 가는 헬기에 SAMSUNG 로고 떡하니 찍혀있던데,
    헬기 날개 휙 뿌러뜨리고 싶었어요.. >_<

    12월 말쯤에 찍은 걸텐데..
    (연말시상식 전이라고 했거든요)
    그때 라인업은 태안가서 봉사활동하고,
    무한도전은 삼성헬기타고 (삼성에서 유전개발 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8. 어제
    '08.1.6 12:07 AM (121.168.xxx.189)

    mbc 뉴스에서 삶의 터전 잃은 할머니들얘기 나왔는데,
    손자,손녀들 키우는 분들이더군요.
    언론에서 연예인들 기름 걷는 흥미성 기사만 내보내지 말고
    근본적인 문제에 더 촛점을 맞춰야 하는데,
    조중동을 안봐서 그쪽에서 어떤지 궁금하네요.

    한목소리를 내야 하는거 아닌지..

  • 9. @@
    '08.1.6 12:22 AM (218.54.xxx.247)

    진짜 이번 사건은 넘 조용해요.
    우째 기름소식만 전할뿐 S사에 대한 말은 우째 한번도 없습니까?
    다시 한번 S사의 능력에 반했습니다...그려...

  • 10. 걱정
    '08.1.6 12:24 AM (220.74.xxx.212)

    지금 전 태안이고 뭐고 운하랍시고 파헤쳐질 우리 강산이 더 걱정돼요

  • 11. 주정뱅이
    '08.1.6 12:28 AM (61.79.xxx.109)

    위에 걱정님...
    운하는 사람들 의견이 각기 다릅니다.
    자연파손 어느정도 있을수 있지만, 대신 그만큼 경제 성장이 뒤따르잖아요.
    그니까, 운하는 모두가 반대하는게 아니라는 얘기지요.그리고, 누가 잘못한게 아니고 정택상의 서로 다른 구상이라는거고요.
    하지만, 태안은.
    누군가 분명히 잘못한 사람이 있는데, 그냥, 덥고 넘어가니 그게 더 큰문제 아닌가요?

  • 12. 저도
    '08.1.6 12:34 AM (221.140.xxx.246)

    이상한것 같아요.. 바다가 좁은 골목길도 아니고.. 왜 부딪힐것,날씨 안좋을것등을 감안을 안하고 사고가 나게 내버려 뒀는지... 저는 그때 한참 선거전이 한창일때라 혹시 찔리는 것 있고 힘있는 어느쪽에서 시선을 다른곳으로 옮기려고 그런 사건 일부러 터뜨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그렇잖아요. 위에 댓글처럼.. 넘 조용해요. 분명 작은일이 아닌데...그 총기 탈취사건도 왠지 냄새가 났었는데... 제가 괜한 의심들을 하고 있는걸까요.

    이세상 점점 믿고살기가 힘들어지네요.ㅠㅠ

  • 13. 윗윗님
    '08.1.6 12:39 AM (124.5.xxx.57)

    위에 주정뱅이님, 운하건설하면 경제성장이 뒤따를지 않을지 어찌 아세요? 그냥 말하는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들 보면... 자연은 한번 파괴되면 돌아오지 않습니다.

  • 14. 그리고
    '08.1.6 12:44 AM (124.5.xxx.57)

    저도 삼성에 대해 실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무한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바다가 복구될때까지 무한책임을 져야지 다시는 이런 재앙을 일으키지않도록 조심할거같아요. 이대로 넘어가면 또 이런 일들이 생기지않으리란 보장이 없네요

  • 15. ~
    '08.1.6 1:02 AM (202.136.xxx.62)

    에고....전에 스페인에서도 태안반도 같은 기름유출 사건 있었는데
    30년이 지났나...아무튼 수십년 지났는데도 여지껏 죽음의 바다라네요
    태안반도 너무 걱정돼요

  • 16. 어떻게
    '08.1.6 1:05 AM (124.60.xxx.7)

    저도 속은타고 마음은 안타까운데 어디가서 어찌 뭔가할수있을까요?
    조중동은 기이하도록 삼성중공업을 이름조차 들먹이지 않고 몇일전 한겨레에서 기사하나 나왔더군요.
    그냥 답답합니다.
    삼성중공업에 전화해서 니들 그따위로 사과한번 한하는게 말이나되냐?(사과하면 잘못을 인정한게 되고 책임을 물을까봐 가만있는다는 고 네가지들...)
    태안사건터진것이 김변호사가 삼성비리 터뜨린때였죠?
    여담이지만, 신랑이랑 둘이 그랬습니다.
    음모론이겠지만 아니란법 있나요뭐... 그 무서운 족들이.
    저거 묻을라고 터뜨린거 아니야? 거액집어주며 "야 주파바꿔, 무전받지마" 이런거 아니냐구요.

  • 17. 저도
    '08.1.6 2:15 AM (218.51.xxx.46)

    신랑이랑 그런소리했어요
    이상하게 큰사건 나올때마다 터지는 무마용사건들땜에.......
    혹시 이것도 그런게아닌가..
    어쩜..설마가..진짜일수도..^^ 혼자생각입니다.

  • 18. 자포자기
    '08.1.6 7:05 AM (218.237.xxx.209)

    전과1*범이 대통령선거에 나온 마당에 뭐가 걱정이겟어요.

    이제 세상이 그런가 보다 겟지요.

  • 19. 절대반대
    '08.1.6 9:34 AM (125.177.xxx.164)

    운하가 자연파괴가 있어도 경제성장이 있으니 감수해야한다는말 절대 동감 안돼네요
    자연파괴를 하면서 경제성장을 하던 시대는 이미 한~참 지나갔습니다.
    어느나라든 어떤 발전과 성장앞에 생태계보호, 자연보호을 최우선에 놓는 시대입니다.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인류에게 가장 큰 재앙이 자연파괴입니다.

    당장 배불리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한게 아니라구요
    태안만으로도 우울한데 운하까지..
    살다살다 내가 내 후손의 삶이나 자연파괴에 대해 고민하고 우려하고 살줄몰랐습니다.

  • 20. 선장들은
    '08.1.6 12:45 PM (211.192.xxx.23)

    구속됐구요,서로 자기잘못 아니라고 하니까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어느쪽의 책임이 크다고 나오면 보상같은 문제도 진전이 있겠지요...그리고 아무리 무마용이라도 저런걸 일부러 엎어버리고 다니지는 않겠지요,사실 다른비리는 잊혀져도 이런 사건은 정말 안 잊혀지는거 아닌가요? 정말 온국민한테 몇십년치 덤테기를 씌운건데...삼성도 요즘 죽어라죽어라,입니다,화재부터 폭로에 원유유출에..

  • 21. 제 생각이지만요.
    '08.1.6 1:08 PM (121.141.xxx.61)

    아직 유조선과 크레인 사이에 법적 책임이 안 가려졌잖아요. 아마 소송을 통해 잘잘못이 가려지겠죠. 삼성측에서도 도의적으로야 책임을 당연히 느끼겠지만, "죄송하다"고 발표할 수는 없을 거에요. 상대방이 소송에서 그걸 삼성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한 증거라고 주장할 테니까요.

    미국에서는 접촉사고 시에도, 예의상 미안하다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죠? 그건 자신의 과실을 자백하는 게 되기 때문이에요. 전 삼성 측의 태도도 그런 이유라고 생각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 22. 이건
    '08.1.6 2:11 PM (125.130.xxx.54)

    누구 책임이던간에 죄송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과실자백될까봐 입을 아낀다는건
    그들이 손해를 볼까봐 생깐다는 소리로 밖에 안들립니다. 지들 손해만 문제고 그것때문에
    바다를 죽인 국민들은 벙어리 냉가슴앓듯 가슴만 치고 있는게 이해될 상황인가요?
    자동차 접촉사고와는 질적으로 틀린 문제지요.

    전 삼성이 중요하냐 태안앞바다가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삼성이라는 회사가 산산조각이나서
    다른 경영권으로 넘어가던 말던 내 후손이 기대고 살아야할 태안앞바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살리기 위해서 삼성이 공중분해가 되더라도 어쩔수 없겠지요.
    그런데 사과조차 안하고 책임공방만 벌이고 있다니... 이 나라 기업들의 행태가 어이없을
    뿐입니다.

  • 23. 무마용
    '08.1.6 2:32 PM (61.75.xxx.252)

    사건에 한표!!!

    옛날옛적에 kal폭파사건때도 그랬다죠.
    며칠만에 수습되어버리고,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는 그 아이러니하고도 복잡미묘한 사건...

    이번 사건도 구리디 구린 냄새납니다................................

    도덕성이 지하로 곤두박칠치는 현 세대입니다.
    한창 커가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엾다는 생각밖에 없네요

    우리가 클땐 들로 동산으로 맘껏 돌아다니며 뛰어놀았던 추억이 생생한데,
    지금은 학원차로 돌고도는 아이들...
    밖에서 놀줄도 모르고 컴과 게임기에 환장하는 아이들...

    그나마 덜 훼손된 자연이라도 후세에 남겨야하는게 도리 아닐까 싶습니다..
    운하파는넘들 내가 두고두고 귀신이 되서라도 쫒아다니며
    괴롭힐것이나라...
    생각없는 넘들..................=3=3=3=3

  • 24. k1004
    '08.1.6 4:05 PM (123.254.xxx.204)

    여기가 대한민국이 아닌 ss공화국 이라는 말들을 실감하는 사건이 아닌가요 시민단체들 마저 입다물고 있으니......

  • 25. 저도
    '08.1.6 8:09 PM (123.111.xxx.157)

    오래전부터 삼성 불매운동 저 혼자 합니다.가전제푸 ㅁ매장에서도 삼성쪽으로 가지 않죠.삼성공화극에서 변하겠죠.대통령이 현대가와 아무래도 친하신분이시니..몰죠 머..

  • 26. ..저도
    '08.1.6 10:13 PM (58.127.xxx.214)

    그게 이상하다는 겁니다........삼성이 돈으로 언론을 막았나....하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043 영화 <가면> 내용 좀 알려주세요 1 굳금해요 2008/01/06 607
369042 mp3 사용 녹음 2008/01/06 124
369041 미국에 교환 학생을 보낸 부모님께 여쭙니다. 3 부모 마음 2008/01/06 727
369040 토요일 밤 독수공방 처지가 외로워라 3 에혀 2008/01/06 545
369039 무세제세탁볼과 밀대, 걸레슬리퍼 7 궁금이 2008/01/06 721
369038 대우진품김치냉장고잘들쓰고계신지..구입하고 싶은데 2 ... 2008/01/06 201
369037 원룸 월세를 얻었는데 2 부동산수수료.. 2008/01/05 383
369036 생협 가입할까 고민중인데요~~조언좀.. 11 생협!! 2008/01/05 841
369035 일산사시는분께 여쭤봅니다.. 5 푸르니 2008/01/05 546
369034 어째서 태안사건 26 주정뱅이 2008/01/05 1,996
369033 보풀 제거기 효과있나요 ? 5 기기 2008/01/05 724
369032 플라스틱 용기요-생리와 관련해서 여쭤요 5 혹시요 2008/01/05 609
369031 미국초등학교 5학년 전학예정인데요.. 5 궁금 2008/01/05 465
369030 나도 한 번 해 보자. 6 ... 2008/01/05 1,174
369029 회를 메인으로 하는 상차림에 곁들이면 좋은 음식은? 13 차종부 2008/01/05 12,293
369028 1주택을 거주안하고 걍 전세주다가 팔면 양도세가 얼마나되나요? 4 양도세.. 2008/01/05 524
369027 화나서.. 4 --+ 2008/01/05 785
369026 의사선생님...너무 하시네요. 13 의사 2008/01/05 4,120
369025 산모교실가서 출산장면 비디오보고 눈물이 줄줄~ 7 임산부 2008/01/05 886
369024 쪽지 보내기가 안될때 어떡하나요? ... 2008/01/05 73
369023 정말 교육만 받아도 돈 주나요? 6 보험회사 2008/01/05 997
369022 10만원선에서 남편한테 선물받아내기 1 고민아줌씨 2008/01/05 330
369021 외식 간식 그만~! 2 외식그만 2008/01/05 1,310
369020 정수기 1 정수기 2008/01/05 235
369019 시댁과 나와 둘째 6 둘째 2008/01/05 1,054
369018 방문선생님 오시면??? 5 대접 2008/01/05 906
369017 돈이 남아도는데 오피스텔을?? 9 무주택자 2008/01/05 1,286
369016 차마 답답한 마음을 누를길이 없습니다. 14 내마음 2008/01/05 3,268
369015 자주 가시는 요리 블로그 있으신가요? 6 ... 2008/01/05 1,447
369014 벽에 습기로인해 곰팡이가 피었어요... 4 고민... 2008/01/05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