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과 나와 둘째

둘째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08-01-05 22:27:09
툭하면
시댁은 저에게 당신 아들과 이혼하라합니다.

툭하구 맘에 안들면.. 당신 아들과 결혼 찬성한적 없으니 이혼하라구..
첫애놓고도 그런말 들었구요.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었어요.
요새도 저는 만약 이혼하면 내자식은 어케해야하지? 하고 걱정도 되구요.
근데 요샌 시댁에서 둘째 타령을 합니다.
전 둘째 낳기 무섭습니다.
근데 혼자크면 애기가 외롭겠죠?
이런 상황에 둘째를 갖으려 노력을 해야할까요?
IP : 211.179.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08.1.5 10:36 PM (211.202.xxx.143)

    남편의 님에 대한 애정도나 태도는 어떤가요? 시댁 관계없이 두분 사이가 좋다면 그냥 무시하고 살면 안될까요? 한쪽귀로 흘려버리심 안될까요?

  • 2. 둘째
    '08.1.5 10:40 PM (211.179.xxx.46)

    신랑과 저는 사이가 그냥저냥 좋아요. 나쁘진 않구..
    처음에 저도 무시하고 그냥 우리끼리 잘살자 생각했는데요.
    살다보니 남편은 그게 아니에요. 부모님께 많이 의지하고 사는 편이라,
    어케할지 모르겠어요.

  • 3. 근데
    '08.1.5 10:50 PM (211.202.xxx.143)

    시부모님 참 이상하시네요. 요즘 부모들은 자식들 결혼 시켜 놓고 이혼할까봐 전전긍긍 한다는데 당신 아들 이혼남 만들어서 좋은게 뭐가 있다고!! 남편분과 사이가 좋으시다니 님이 남편분이 부모님께 의지하는 정도를 점점 줄어들 수 있게 옆에서 기분 나쁘지 않게 살살 말씀하시고 부모님도 중요하지만 일단 가정을 이뤘으면 아내,자식이 우선이란걸 자꾸 주지 시켜야 할 것 같아요.

  • 4. @@
    '08.1.6 12:52 AM (218.54.xxx.247)

    그 시부모 참 이상하시네요.
    이혼하라 할땐 언제고 둘째는 무슨....
    아무리 남편과 사이가 좋아도 살다보면 힘든 일도 많고 권태기도 오고 그러는데....
    시부모까지 한 말씀 거들면 미래도 장담 못하겠네요.
    비꼬는게 아니고....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될 문제네요.
    남편이 부모도 중요하지만 결국엔 내가정, 자식이 우선이라는 걸 머리속에 집어넣어줘야 할것 같네요.

  • 5.
    '08.1.6 1:35 AM (125.209.xxx.145)

    "툭하면 어머님의 아들과 이혼하라는 말씀에 겁나서 어디 둘째 가질 수 있나요! 애가 하나라면 재혼이라도 쉽지.. 둘가지고는 힘들죠~ "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 6. 시부모의
    '08.1.6 3:10 AM (61.66.xxx.98)

    애딸린 이혼남이 원글님 보다 더 좋은 며느리를 구해올 수 있을거란
    그 허황한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거죠?
    시집에 돈이 엄청나게 많은가요?

    둘째 낳으라 종용하는거 보니 이혼하지 않을거라 믿고 막말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다음에 또 이혼소리 나오면
    '애딸린 홀애비를 요새 어느여자가 좋아한다고 그러세요?
    저 이혼하면 어머님이 애 둘키워주실건가요?'하고 되받아 치세요.
    요샌 자식들 이혼않고 사는것만도 큰 효도라 하는 사람도 많더만...

    남편이 그게 아니라는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요?
    좀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남편을 원글님 편으로 만드시고...
    최악의 상황은 애놔두고 이혼할 각오로 마음단단히 먹고 독립 준비하세요....

    그리고 시댁과 상관없이 둘째는 원글님 부부가 낳고싶으면 낳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040 토요일 밤 독수공방 처지가 외로워라 3 에혀 2008/01/06 545
369039 무세제세탁볼과 밀대, 걸레슬리퍼 7 궁금이 2008/01/06 721
369038 대우진품김치냉장고잘들쓰고계신지..구입하고 싶은데 2 ... 2008/01/06 201
369037 원룸 월세를 얻었는데 2 부동산수수료.. 2008/01/05 383
369036 생협 가입할까 고민중인데요~~조언좀.. 11 생협!! 2008/01/05 841
369035 일산사시는분께 여쭤봅니다.. 5 푸르니 2008/01/05 546
369034 어째서 태안사건 26 주정뱅이 2008/01/05 1,996
369033 보풀 제거기 효과있나요 ? 5 기기 2008/01/05 727
369032 플라스틱 용기요-생리와 관련해서 여쭤요 5 혹시요 2008/01/05 609
369031 미국초등학교 5학년 전학예정인데요.. 5 궁금 2008/01/05 465
369030 나도 한 번 해 보자. 6 ... 2008/01/05 1,174
369029 회를 메인으로 하는 상차림에 곁들이면 좋은 음식은? 13 차종부 2008/01/05 12,315
369028 1주택을 거주안하고 걍 전세주다가 팔면 양도세가 얼마나되나요? 4 양도세.. 2008/01/05 524
369027 화나서.. 4 --+ 2008/01/05 785
369026 의사선생님...너무 하시네요. 13 의사 2008/01/05 4,120
369025 산모교실가서 출산장면 비디오보고 눈물이 줄줄~ 7 임산부 2008/01/05 886
369024 쪽지 보내기가 안될때 어떡하나요? ... 2008/01/05 73
369023 정말 교육만 받아도 돈 주나요? 6 보험회사 2008/01/05 997
369022 10만원선에서 남편한테 선물받아내기 1 고민아줌씨 2008/01/05 330
369021 외식 간식 그만~! 2 외식그만 2008/01/05 1,310
369020 정수기 1 정수기 2008/01/05 235
369019 시댁과 나와 둘째 6 둘째 2008/01/05 1,054
369018 방문선생님 오시면??? 5 대접 2008/01/05 906
369017 돈이 남아도는데 오피스텔을?? 9 무주택자 2008/01/05 1,286
369016 차마 답답한 마음을 누를길이 없습니다. 14 내마음 2008/01/05 3,269
369015 자주 가시는 요리 블로그 있으신가요? 6 ... 2008/01/05 1,448
369014 벽에 습기로인해 곰팡이가 피었어요... 4 고민... 2008/01/05 845
369013 임신 맞겠죠? 3 아이맘 2008/01/05 367
369012 이말투. 8 거슬려요 2008/01/05 2,368
369011 마음을 좀 넓게 가져야하는데 잘안되네요.. 5 그냥 넋두리.. 2008/01/05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