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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이라는거....

asd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07-12-30 16:01:23
주변지인중에 이혼을 할려는 분이 있어 가까이 보면서 느낀점입니다.
특히 나이가 어린 30대초반에 이혼을 원하는경우보면 서로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한듯합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할려는 역지사지 마음이 마음속에 50%이상만 있어도 이혼은 막을수 있을텐데....특히 여성의 경우 나의 주관, 나의 친정분위기, 나의 생각만을 마구잡이로 상대에게 강요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용수철이 너무 누르면 튕겨나가듯 남자가 이에 굴복하지 않음 이혼에 이릅디다. 사실30대의 남자들 아쉬운게 별루 없죠.
주로 여자들이 집착을 많이 하고 원하는방향으로 남자를 이끌려다 보면 유하고 온순한남자를 제외하고는  고집센 남자의 경우 죽어도 변하지 않거나 아주 조금 변하기도 합니다만 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른것이니 표준화시키려 하지 않음 좋겠어요.(누구네 남편은......하면서)

그리고 생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직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입장에서 그것이 다인양 죽어도 자기 주장만 고집한다면  ,결국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주변에선 세월이 필요하다.그래서 본인이 스스로 느껴야 한다.라는 것을 느낍니다. 굳이 이혼까지 가지 않아도 될 부부들이 서로 이해하려는 부분이 부족해 결국 이혼은 하는것을 보면서 저도 말리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본인이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려하지 않기에 세월이 필요하다는것을 느끼기에 만류할수가 없었습니다.  격한 감정 가지고 다시 살아봐야 정상적인 가정이 되기 힘들겠더라구요.스스로 느끼는 기회없이는....이혼할 각오로 살면 충분히 살아진다는 82글을 저번에 보았는데,그 법칙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더라구요.

모두가 마음을 바꾸어 생각할줄알고(역지사지)긍정의 힘으로 스스로를 다스릴줄 아는 현명한 30대라면 아마 아무도 이혼안할거같아요.  제 친구가 교회가정학교라는 것을 다니면서 상대방의 성격유형을 파악한후 본인들의 삶을 고쳐나가는 것을 보고 ,맨날 싸우는 제 삶에 스스로 모방을 해보았죠. 흐린 구름이 마음속에 가득하다,  이 원리를 몸소 지금 체험하니 ,모든게 즐겁게 바꾸어지더라구요.

갈등이 많은30대여 내 생각이 모두 옳은것은 아닙니다 ! 그리고 상대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그른것이라도 삶에 지장을 주는것이 아니라면 서로 존중해줍시다.

부부관계를하지 않은 와이프에 대해 불만이 쌓인 남편이 도우미랑 놀았다고 합시다. 도우미랑 놀아난것은  잘한것은 아닙니다만,  부부관계가 연중행사가 된다면 , 막무가내로 부부관계 동참해주지 않은 와이프도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 결혼해보니 남자는 이성보다 배출의 욕구가 앞서서 ,여자들보다  더 원해서, 사실 의무적으로 해주어야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근데 이걸 모르는 여자분들도 의외로 많더라구요.
IP : 122.32.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30 4:52 PM (211.245.xxx.230)

    ..
    부부관계를 하지 않는 남편에 대한 불만으로 아내가 호스트바에서 놀아나는 것도
    아내가 잘한것은 아니나 남편의 돌봄이 부족한것이 더 큰 이유이니 넓은 아량으로 감싸안아주시길 바랍니다 그게 역지사지이고 긍정적인 것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장인장모님이 아프실때 병수발도 하시고요..
    당연히 아내에게 기대하시듯.. 아내가 시부모 병수발 안들겠다고 버티면 죽일년..이혼감이 아니길 바랍니다...
    님이 휴직하고 장인장모 병수발 하실 수 있음 아내에게 바라세요
    자기 부모님의 사랑에 빚진자는 바로 본인이지 당신의 아내는 아닙니다
    당신의 아내는 자신을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신 부모님이 따로 계십니다...
    당신의 부모님은 배우자의 부모님일뿐 입니다
    자식으로서의 권리는 본인이 누리고 책임은 아내가 대신하게 하지 않는게 역지사지 입니다

  • 2. --
    '07.12.30 5:00 PM (121.88.xxx.56)

    님의 글에 찬성입니다. 원글님의 글은 남자쪽에서 치우쳐 쓴 글인 듯 하네요. 남자분이 썼다면 이해가 가지만 혹 여자분이람... 글쎄요...원글님 글은 여자가 문제여서 그리 된 것만 생각하셔서 쓰셨네요. "--"님 글이 남편의 아내에 대한 역지사지네요. 그런데 그렇게 생각할 남자가 있을까요?

    부부문제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어느 한 쪽이 잘못했다 판단 할 것도 아니고, 또... 세월이 해결해 줄 것이 있고 아닌 것도 있는 것입니다.

  • 3. ..
    '07.12.30 6:11 PM (211.176.xxx.197)

    맞는 말씀이시지만..
    여자들뿐 아니라 남자들도 그래야 한답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특히 그런 잘못을 잘 저지르시지요..
    부부관계가 서로 상호간의 관계가 아니라..
    아내가 일방적으로 잘 참고 베풀며 살아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거요..
    아내가 잘해야 남편도 잘하고.. 남편의 사소한 잘못은 다 아내에게 비롯된다는것도
    생각을 조금만 해보면 괘변이라는걸 알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제 주변의 30대 여자들은 대부분 그런식으로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강요는 남자도 만만치 않게 하고 있지요.
    여자들이 평생 살아온 처가집 분위기는 모두 무시하고 결혼한 그 순간부터 시댁의 법도와
    시댁에 효도를 다 해야 하는 우리나라 풍습에서..
    요즘 젊은 여자들이 '나'를 주장하는 상황이 아주 희한하다고 느끼시나봅니다.

    우리나라가 여태 그러지 않았으니 그게 법도라고 생각하시는건가보네요..

    글쓴분이 몇세시고.. 성별이 어떻게 되시는지 굳이 묻지는 않겠습니다만..
    님의 가정을 잘 돌보시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만 희생해야 하고 그게 보기 좋다고 생각하시는 사고방식을 가지셨는데..
    어찌 올바르고 평화로운 가정이 이루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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