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 우리아이가 선천성 안면마비인데요..

asdf 조회수 : 622
작성일 : 2007-12-28 12:34:17
우리 아들이 일곱살이고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해요..
태어날때부터 선천성안면신경마비라 음식을 먹을때나 다른 문제는
없는데 울거나 웃을때 약간 얼굴 한쪽이 일그러지고 한쪽귀가 신경이
손상되어서 난청이에요..
태어나서 돐 지난 후 몇가지 정밀검사를 해보았고 양방에서는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올해 6개월정도 한방병원에서 일주일에 3일정도  얼굴에 침치료와
전기침 치료병행해서 치료했구요..
치료할동안 좀 호전되는 느낌이 들었는데 요즘 경제사정이 안좋아 지금은
병원에 못 다니고 있어요..
자라면서 안면마비가 된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 아이같이 선청적인건 좀
드문 경운가 봐요..
다른 싸이트에도 이런 글 비슷하게 올렸는데 아무 답변이 없고 여기에
한번 써봅니다..
우리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치료를 꾸준히 한다면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그런대로 괜찮은 얼굴이 될지 궁금하고 많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주위에 우리아이같은 경우를 봤거나 아님 모임같은게 있다면 알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IP : 219.250.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7.12.28 1:39 PM (211.207.xxx.17)

    걱정이 많으시겠어요...아무래도 치료 꾸준히 해주시면..훨씬 나아진답니다..
    안면마비란것이...두세번도 겹쳐서 오는 사람도 많더군요..
    혹여..도움될까 싶어서..글 남겨봅니다..
    daum에 가셔서..카페 구안와사 검색해보세요..많은 도움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요즘같이 날씨 차가울땐..항상 마스크 착용해야하구요..
    감기에 안걸리게 신경 써주셔야해요..안면마비엔 감기가 상극이랍니다..
    힘내세요~!!

  • 2.
    '07.12.28 2:22 PM (122.46.xxx.69)

    여동생은 교통사고로 한쪽 고막이 터져 안들리고 그쪽 안면신경근육이 끊겼다 했던거 같아요.
    아주 어렸을적..3살때 사고가 났었고 지금은 29살인데요..
    제 동생두 어렸을적에 울거나 웃음 그쪽이 일그러지고 씹는 것도 잘 못해서 매일 씹기운동시키려는 엄마와 실갱이도 많이 하고..눈도 한쪽은 완전히 안감기기도 했구요..
    지금도 약간은 삐뚤어지지만 많이 좋아져서 보기엔 그리 이상한거 못느껴요..
    의대를 나왔어도 귀가 한쪽이 안들리는 관계로 수술과 관련된 과를 못간거..
    그런거 말고는 사회생활에도 큰 문제는 없어요.
    인턴,레지던트 신체검사때 미리 얘기하니까 정상으로 체크해줘서 넘어갔구요..
    대신 학교다닐때 교우관계같은 건 신경써주심 좋을거 같아요..
    애들이 어리다보니 입삐뚤어졌다고 놀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제동생때문에 항상 맘고생하셨는데
    지금은 다행히 이쁘게 잘 자랐어요..

    제동생은 어렸을적에 집에서 찜팩같은것도 자주 했었는데..효과가 있는 건진 모르겠네요..
    힘내시구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89 여러분, 꼭 살아야 하는 이유 있나요? 18 생이안즐거워.. 2007/12/28 1,678
163688 학습지 교사 10 교사 2007/12/28 1,000
163687 상상플러스 아니운서... 25 음. 2007/12/28 5,131
163686 요즘 33평 이사비용 얼마나 하는지 ㅠ_ㅠ 5 에휴 2007/12/28 1,030
163685 층간소음.. 12 정말궁금 2007/12/28 977
163684 못볼걸 봤네요 8 식당에서 2007/12/28 3,517
163683 축하해주세요.. 8 기뻐 2007/12/28 799
163682 잡지 구독... 골라주세요~ 2 ..... 2007/12/28 302
163681 책장..청소..어떻게 하시나요? 2 책장청소 2007/12/28 545
163680 지방간인데 보험 가입 가능한가요? 1 보험 2007/12/28 297
163679 신랑이 안되보이던 아침이었습니다. 7 가끔은 2007/12/28 1,127
163678 TV 안보고 dvd 용으로만 사용하는 수상기도 시청료 내야하나요? 4 시청료 2007/12/28 382
163677 제주도여행 겨울에 가도 괜찮을까요 3 혀기네 2007/12/28 412
163676 수입 치아미백제요...크레스트... 치아미백 2007/12/28 167
163675 직장 고민(직장에서 의도적으로 승진누락을 시켰는데) 5 ... 2007/12/28 932
163674 아래 부부의 관계란 어려워요에 댓글다신 내용에 대한 질문입니다. 꼭이요. 7 궁금해요. 2007/12/28 1,609
163673 태안에 인력이 넘치나요?? 9 ~~ 2007/12/28 762
163672 눈썰매장 추천해주세요~(서울, 경기) 4 눈꽃처럼 2007/12/28 2,096
163671 캠코더 조작 쉬운거 추천좀 해주세요.. 3 캠코더 2007/12/28 125
163670 단골은 봉 이에요. 6 웃김 2007/12/28 1,381
163669 지금 우리아이가 선천성 안면마비인데요.. 2 asdf 2007/12/28 622
163668 분유를 바꿔야 하나요, 초유분말을 먹일까요? 2 보라엄마 2007/12/28 193
163667 혹시 광고관련해서 아카데미 다녀보신분 계세요? 명아주 2007/12/28 46
163666 천연비누용 소다는 청소할 때 못쓰는 건가요? ㅠㅠ 5 쑤우 2007/12/28 352
163665 합격했어요. 11 복어 2007/12/28 1,485
163664 차 구입때문에 현대 카드 신청했는데요.. 7 카드 2007/12/28 798
163663 와.... 드디어 소음에서 해방 입니다...(개소리 방울소리) 41 야..호 2007/12/28 1,564
163662 아기전용(베이비) 용품들은 언제까지 쓰시나요?? 1 궁금이 2007/12/28 187
163661 무정한 남편, 개과천선할 수 없을까요? 4 부끄... 2007/12/28 952
163660 물건 사기.. 요즘.. 2007/12/28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