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옷 좀 사보고 싶어 구경다녀보니 예쁜 옷이 많네요.
그런데 막상 사려니 걸리는 것.
제가 둘째 아이 계획이 있어서요...
제 경험으로 아이 낳고 막바로 겨울 오면 외출할 일 거의 없고
한 해 지나 돌 되어도 아이가 뭐 묻히고 하니... 좋은 옷은 거의 안입게 되더라구요.
그런 생각 하니 옷 살 필요도 없어지고
고르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옷을 꼭 사야할 필요는 없고
지금 입을 만한 옷도 있긴 한데
그래도 기분전환으로 하나 사고 싶어요... 남편이 서운하게 하니 복수용(?) 으로요.
이런게 뭐 제대로 된 복수는 아니지만
나 스스로 이렇게 생각하는거죠.
나 이럴 자격 있다구.
임신 계획도 있고 한데 아이 낳고도 입을만한 아이템으로 뭐가 좋을까요?
오리털 잠바 하나 예쁜 걸로 사면 아이낳고도 왠만큼 입지 않을까 싶어서요.
보통 아이 어릴 때... 코트는 잘 안입게 되던데 저의 선입견인지...
1. 오리털잠바
2. 무난한 니트(안두꺼운것)
3. 무난한 가디건 (아웃도어로 입을 수 있는 약간 두툼한 )
뭐가 좋을까요?
또하나 질문이요.
전 아이 3살까지는 거의 거지(?약간과장해서) 처럼 하고 살았어요.
아이를 안고 다니다보면 뭐 묻히기도 하고
아이업다가 신발의 흙이 묻으니 빨기도 편해야 하고.
그런데 안그러고도 아이 잘 키울 수 있다면 둘째때는 좀 예쁘게 하고 다니면서 아이키우고 싶거든요.
가능할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리털잠바 하나쯤 있으면 유용한지요?
.. 조회수 : 173
작성일 : 2007-12-28 04:09:38
IP : 122.38.xxx.16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