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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현실편. - mb에게 희망을 걸었던 이유

ㅠ ㅠ 조회수 : 771
작성일 : 2007-12-27 12:24:34
저수가라는 천 원짜리 자장면의 비밀 레시피

이 글은 의료보험의 저수가 정책에 관한 글로서 의료수가를 자장면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자장면에 관한 글로 오해하고 읽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후에 이른바 의료보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라는 것으로 말이 많습니다. 정부에서 의료제도는 뭔가 도입을 할 때마다 정말 찬반이 끝이 없는데 저는 아주 근본적인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문제를 한 가지 제기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국가이기에 대부분의 상품가격이 시장에 의해 결정됩니다.
시장에서 결정되는 가격은 그 상품의 내재적 가치보다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지만 정부의 개입은 대개 큰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의료보험수가가 정부의 결정이 절대적이 됩니다. 물론 의료 관련 단체와 정부가 협상을 하는 절차가 있지만 결국은 돈은 언제나 주는 사람 마음이죠.

팔수록 손해보는 자장면

그런데 이 수가란 것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낮아서 의사들로서는 큰 불만의 요인입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정상 분만 시 의료보험 수가가 15만 원 정도일 때 강아지 출산에 드는 돈이 30만원이라고 본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분만료는 250만 원 정도 합니다. 한국에서 5만원 하는 입원비는 미국의 경우 하루에 250만 원 정도입니다.
한국의 내시경 수가가 15만원, 미국의 경우 200만 원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의사 얼굴 한번 보면 초진 1만 5천 원 정도이고 미국에서는 25만 원 정도입니다.
국민소득이 다르고 보험제도가 다르니 우리나라 수가가 미국처럼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까.




문제의 저수가 자장면
이 수가란 게 참 희한한 고무줄이어서 대학 연구소에서 조사하면 원가에 미달이고 정부기관에서하면 원가보다 높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나라 의사들이 줄기차게 수가가 비정상적으로 낮다고 주장한다는 것이죠.
이를테면 중국집 주인에게 자장면을 천원에 팔라고 국가가 강제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럼 천원에 팔리는 자장면이 재료비 950원에 인건비 250원, 기타 비용이 200원 해서 적정 이윤까지 붙이면 2000원 적당한 가격이라고 해보죠.
그럼 아무도 이런 자장면을 만들면 만들수록 손해이므로 대한민국에 중국집이 하나도 없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희한한 중국집이 너무나 많습니다.
많은 정도가 아니고 많은 기업형 중국집들은 증축에 증축을 하면서 날로 대형화 하고 있고 동네만 해도 각종 반점들이 하나 건너 하나씩 새로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천 원짜리 자장면을 파는 중국집 사장님들은 맨 날 죽는 소리하고 있으니 일반인들에게는 얼핏 자장면 값이 너무 싸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결국에는 자장면집이 번창하는 것은 그래도 남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지극히 당연한 생각이 들 수밖에 없지요.

중국집들이 생존하는 방법

이 중국집들이 이윤을 남기는 방법을 여기서 몇 가지만 공개합니다.

첫째로는 자장면의 재료를 장부상에 적힌 금액보다 싸게 사오는 방법입니다. 물론 밀가루 한포대당 양파 한 부대씩 공짜로 얻는 것도 포함입니다. (의약품 리베이트)

둘째로는 자장면을 아예 취급을 안 하거나 취급해도 형식적으로만 하고 주 요리는 짬뽕, 탕수육 등을 파는 것입니다. (비보험 과목 주력)

셋째로는 자장면을 만드는 주방장을 선택하게 하고 특별한 경력의 주방장이 만든 자장면에는 특별 요금을 더 붙이는 것입니다. (종합병원의 특진비)

넷째로는 자장면은 천원이되 따라 나오는 단무지와 춘장 가격을 매겨 받는 것입니다. (종합병원의 주차장, 장례식장 사업)

다섯째로는 삼선자장, 사천자장등 각종 이름이 다른 자장면을 개발해서 정부의 천 원짜리 자장면의 규제를 피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유사 자장면은 불법입니다. (비급여)

여섯째로는 박리다매 전략입니다. 특히 유명한 동네 중국집이나 기업형 중국집이 이런 현상이 심한데 손님들이 3분 안에 자장면을 먹고 나가게 만듭니다. (3시간 대기 3분 진료)

일곱째로는 중국집 주방장의 월급을 수습기간에는 터무니없이 적게 주고 일주일에 140시간씩 일을 시킵니다. 다행히 정부에서는 해마다 새로운 중국음식점 창업학교를 열고 새로운 중국집 주인 후보생을 쏟아내기 때문에 이들은 중국집을 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으니 혹사당해도 자신이 또 다른 이런 중국집 주인이 될 날을 꿈꾸며 참고 견딥니다. (혹사당하는 전공의들과 저임금의 병원관련 직종들)


위에서 보신 이윤을 남기면서 살아남는 노하우는 아예 불법인 것도 있고 불법은 아니지만 누가 봐도 정상이 아닌 것이 많습니다.
물론 모든 중국집이 이런 편법을 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정부는 정부대로 염가의 자장면을 공급한다는 명목으로 중국집들의 불법, 편법을 모른 체하고 간혹 형식적으로만 단속을 합니다.
또한 자장면 가격을 현실화 시켜달라는 양심적인 중국집 주인들의 요청은 국민정서, 물가인상을 들먹이며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사실 자장면 값을 올리면 정부는 욕을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신문에 보면 불법 중국집 이야기가 항상 나오는 이야기이니까 중국집 주인들은 모두 비양심적이고 나쁜 사람으로만 생각이 되는데 자장면 값을 올려서 이 나쁜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것은 말도 안되고 정치인으로서도 표를 잃는 지름길이지요.
게다가 일에 찌든 중국집 주인은 친절한 사람도 별로 없으니 이들은 필요하긴 하지만 공공의 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는 중국집

그럼 이런 사기성이 높은 제도가 왜 애초에 생겼을까요.
일차적으로는 박 모 대통령께서 무상 자장면 공급을 하던 북한과의 체재경쟁에서 과시용으로 처음 도입을 한 것이고 특히나 초기에 자장면 값을 결정할 때 자선형 중국집으로 명망 높은 존경받는 중국집 주인들을 모셔다가 가격을 책정했는데 이 분들의 가격 책정이 그야말로 비현실적으로 낮은 가격의 저소득층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자장면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집 주인입장에서는 이런 천원 자장면의 혜택이 아주 일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기에 별로 신경 쓸 것도 없었지요.
나중에 전 모 장군님께서 불법적으로 정권을 획득하시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전국의 중국집으로 확대 시행하면서 중국집 주인들이 뭔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시작합니다.

천 원짜리 자장면의 역사

하지만 여기서 중국집 주인들의 죄과가 시작됩니다.
뭔가 옳지 않으면 옳지 않다고 줄기차게 주장을 해서 정상적으로 시스템을 돌려야 하는데 단합을 잘 못했는지 아니면 독재 정권이 무서웠는지 아니면 누군가 저절로 시스템을 정상으로 돌리기를 마냥 기다렸는지 이 왜곡된 시스템을 계속 끌고 가면서 위에 제가 알려드린 편법으로 중국집을 계속 운영했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문제는 그럼 국민들이 정말 천 원짜리 자장면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느냐 하면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국민들이 사실은 자장면의 적정가격을 알게 모르게 다 내고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날로 커지는 대형 중국집을 보면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소비자들은 누구라도 불평할 권리가 있고 실제로 자장면집의 불법을 단속하지 않는 정부와 비양심적인 중국집 주인들을 탓하는 목소리가 자자합니다. 아주 온당한 비판입니다. 중국집 주인, 특히 대형 기업형 중국집 주인들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이런 시스템은 양심적인 중국집 주인을 견딜 수 없게 만듭니다.
아무리 양심적인 사람이라도 생존하기 위해서 비밀 레시피를 쓰거나 아니면 로또라도 당첨되어 업계를 떠날 날만 기다립니다.
당연히 사기가 최저이지요.
하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신뢰를 잃은 사람은 아무리 옳은 소리를 하려고 해도 입을 벙긋하는 순간 밥그릇 전쟁으로 매도되기 일쑤이니까요.
그래서인지 중국집 주인의 50%가 이민을 원하고 역시 50% 정도는 자녀가 같은 길을 가는 것을 반대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 사회의 온갖 혜택을 누리면서 떵떵거리고 사는 것 같은 이들이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참 희한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중국집 주인의 도덕성만을 문제 삼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입니다.
자장면 값이 비정상적으로 싸다는 것을 아무리 부인해도 중국집의 비정상적인 수익구조를 안다면 뭔가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택시기사가 합승을 강요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한다면 택시기사들이 모두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문제가 나아집니까.


문제의 해결의 시작은 문제의 인식

비정상적인 자장면 값을 그대로 두고는 아무것도 개선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기금을 보조받거나 자신의 사재를 털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공짜로 자장면을 주는 존경할 만한 중국집 주인도 있지만 모든 중국집 주인들에게 이런 자선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만적인 자장면 가격 책정 시스템은 국민과 자장면 공급자 모두가 불만인 제도가 된 겁니다.

아주 단속을 심하게 하면 아마 지금의 대형 기업형 중국집은 모두 문을 닫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 국가가 인수해서 양심적으로 운영하고 적자를 세금으로 메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않고 모든 국민들이 이런 제도의 부당성을 알고 제도를 개선하는 것에 동의를 해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국민들은 이미 살기가 힘들어서 천 원 하는 자장면마저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문제의 인식은 해결의 출발점입니다.

요양기관 당연지정제의 폐지냐 존속이냐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한 대목이지만 왜 근본적인 문제는 회피하면서 자꾸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열을 올리는 사람이 많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위에 쓴 비유로 전국의 중국집 사장님이나 업계 종사자들께 혹시 불편함을 끼쳐드렸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퍼 왔습니다


IP : 222.234.xxx.1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07.12.27 1:07 PM (58.79.xxx.67)

    글을 보려다가 그냥 내렸습니다.
    비유는 글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지만 비유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에 글의 논점을 흐립니다.
    다시 말해서 비유를 많이 사용해버리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걸 쉽게 이해시킬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글의 핵심을 비켜나가게 만들지요.

    그리고 이런 글이 의사들의 징징징이 될수 밖에 없는게
    의사들은 짜장면이라도 팔수 있지만 다른 직업인들은 날품팔이 혹은 실업자로 굶고 있는데
    "우리는 짜장면 싸게 팔아서 힘들어" 라고 아무리 외쳐봐도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힘듭니다.

    다른 분들은 더 먹고살기 힘들거든요.

    ps.
    이런 현실파악 못하는 의사들때문에 제가 의사들 얘기 나오면 씹는겁니다. 쩝..
    자기네들이 얼마나 많이 누리고 있는지 그걸 왜 깨닫지 못하는지... 배가 불렀어효~~

  • 2. 웃기세요.
    '07.12.27 1:25 PM (211.58.xxx.140)

    펀글이라고하니 왠지 딴지걸려는 데 덜 죄송하네요.원글님 입장을 대변하는 거라면 어쩔수 없지만...자장면 원가 얘기가 나오는데 천원짜리가 이천원 정도면 적당하다고 치자는데 그럼 환자한명보고 3만원은 받아야 수지타산 맞는다는 얘기인가요? 3분에 3만원이라...잘나가는 병원 3분진료라고 쳐도 제가 아는 잘나가는 병원 진료시간 1분이고 파리까진 날리진 않더라도 한산한 병원이라고 한들 산부인과가 아닌이상 진료시간 10분 넘기기 어렵더이다. 환자입장에서는 이것저것 물어보고 길게 상담하고 싶어도 거의 대부분의 의사들은 자기 필요한 말 몇마디 끝나면 뚱하니 '더 할 말 있쑤?'하는 표정인데 뭘 더 바라겠어요?저 나이 36세 약골아줌마 약골 남편 우리딸 약골이라 병원 문 자주 두드립니다. 의보 30만원 내다가 좋은 직장으로 옮겨서 비슷한 연봉에 지금은 의보 10만원으로 줄었어요. 솔직히 우리 세가족 연봉고려,일년에 병원가는 빈도고려해서 지금의 의보료는 싸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전에 30만원 내다가 확 줄어서 저만그리 느껴졌는지 옆집엄마는 한달에 8만원 내는데 아깝다고 하더이다. 수가를 올려주면 양질의 서비스가 과연 나올지 의문입니다. 하도 싹수 없는 의사들을 많이 보아와서...대선이후 유난히자유경쟁체제 각광받고 있는 요즘이잖아요. 지금의 의료시장이 자유경쟁 저해하는 요소가 있나요.국민들 복지편에 기울긴했지만서두..의사들 돈 더 잘벌고 싶으면 경쟁에서 살아남으세요.그럼되잖아요. 강자는 살아남고 약자는 도태되어야 하는 현실에서 의사는 제외되어야 할 이유가 있는지..지금도 돈 잘버는 의사는 많아요. 제가 보기엔 돈 쓸 시간도 없어보일만큼 바쁘죠.그런 분들 계속 그런수입내지는 그 이상 보장하면서 돈 쓸 여유를 달라고 아우성치면 정말 미워보일 것 같은데요.능력 있으시면 미국으로 가서 손가락 수술 하시던가요. 돈 없네 없네 하면서 자식들은 조기유학보내는데 뒤지지 않는 분들이시니 아예 기러기 엄마나 아빠하지 마시고 같이 외국가서 단란하게 사세요. 우리나라 분들 아무리 인텔리라도 미국 가면 한국인 위상이 어느정도인지 실감해 보시구요.물론 아시겠지만..말이 너무 까칠했나요?
    의사분들 환자들이 같은 한국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존경하고 선생님 선생님 해줄때 더 친절하게 인술 펼쳐보세요.의사들 하는 일에 비해 열악한 임금이다는 걸 진정 국민들이 느끼게 하고 싶다면은요. 얼토당토 않은 짜장면에다, 미국현실에다 비춰 비유해본들 여론형성 안됩니다.

  • 3. 그러면 왜~
    '07.12.27 1:32 PM (121.140.xxx.155)

    모두들 의대 가려고 난리 인가요?
    다른 직업보다 그래도 안정적인 직업이 의사 아닌가요?
    외국이라고 모두 다 좋은 제도만 있는건 아니지요.
    왜 우리의 복지정책을 시장경제체제로 바꿔서 기업이
    어마어마하게 이익을 보게끔하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산부인과나 외과의 같은경우는 좀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 낳아보니 심하긴 하더군요.그래서 영양제도 맞고 그랫죠.
    하지만 계층을 더욱더 심화시키는 정책은 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지금도 집값 폭등으로 대출금 갚느라 서민들은 허덕이는데
    또 어떤 정책으로 국민들을 힘들게만 하는지...
    저는 대부분 평등하게 모두들 행복하게 살고싶은게 소망입니다만
    부자들은 남들과 차별되어 잘살기를 바라더군요.

  • 4. 참내
    '07.12.27 1:52 PM (147.46.xxx.79)

    의사분들은 의사 천국 미국이 부럽겠죠?
    미국의 골칫거리인 미국의 의료제도에 가까이 가면 좋겠죠?

    우리나라 수가와 미국 수가가 그렇게 차이나면 미국이 이상한 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나요? 마냥 부럽기만 하던가요? 그럼 미국 메디컬 스쿨에 다시 들어가 미국 의사 하시든지요.

    의사 소득이 어느 정도여야 하느냐는게 의료 수가의 핵심이 아닐까요? 이건 국민 전체적 합의가 필요하니 먼저 의사 분들 총 수입이나 100% 투명하게 까보세요.

    정말 어의가 없네요.

  • 5. 아,,,
    '07.12.27 1:53 PM (62.254.xxx.225)

    왜 꺼삐딴리 라는 고등학교에서 국어책에서 배운 글이 생각나는지,,,

    의사놈들 생각은 다 그수준인가?....

  • 6. 참내
    '07.12.27 1:53 PM (147.46.xxx.79)

    하여간 의사들 하는 얘기 들어보면

    왜 이리 전체 사회가 돌아가는 거에는 무지한지... 그러면서 의권이 어떻고 수가를 보장해달라느니...

    의사 모임 밖에 나가는 순간 사회적 백치나 자폐아 소리 듣고 비웃음의 대상이 됩니다.

  • 7. 워워~
    '07.12.27 2:00 PM (60.197.xxx.55)

    잘은 모르지만 적어도 우리가 자주 접하는 내과나 소아과 같은 경우는.....
    모든 처방에 다 공개되어 있고 의료수가도 낮은 편이어서 세금포탈의 여지가 굉장히 작습니다.
    오히려 치과나 성형외과 한의학과.......이런 쪽이 보험도 안 되고, 처방도 제대로 알수없고, 병원비는 다른 의사들에 비해 엄청 비싸고.
    앞으로는 이런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가야하는게 의료보험 공단과 국민들이 할 일 아닐까요?
    남보다 힘들게 공부해서 열심히 할 일하는 다수의 의사까지 매도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 8. 짜장면은
    '07.12.27 2:03 PM (220.75.xxx.172)

    계속 천원에 팔려야합니다.
    국민이 반드시 먹어야하는것이고 안먹고는 살수 없는것이라면 당연히 천원에 팔려야합니다.
    펌글의 비유대로 대신 고급스런 삼선짜장도 팔고 탕수육도 팔아서 마진을 남겨야겠죠.

    의료보험은 짜장면값과는 비교할수 없는겁니다.
    국민의 생존권이 달린문제니까요. 그 옛날엔 감기로도 목숨을 잃었다죠.
    가난때문에 감기조차 제때 치료받지 못해 병을 키워 목숨을 잃는 국민을 만들지 않으려면
    짜장면은 계속 천원에 팔려야합니다.

  • 9. 짜장면은님과 공감
    '07.12.27 2:26 PM (211.209.xxx.166)

    맞아요.
    국민의 생존권이 달려있는 문제잖아요.

  • 10. 참내
    '07.12.27 2:51 PM (147.46.xxx.79)

    남보다 힘들게 공부해서 --> 이 생각부터 고쳐야 합니다.

    공대 박사도 남보다 힘들게 공부했는데 학력고사 수능 점수 비슷한 의대간 동창들 부러워 합니다 .

    사회에 남보다 힘들고 열심히 사는 사람 많습니다.

    다수의 의사가 위의 퍼온 글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국민 대부분은 공분을 느낍니다. 이런 사회 현실을 모르고 자기 생각만 한다는 점에서 욕먹는 거구요.

  • 11. 쳇!
    '07.12.27 3:52 PM (222.238.xxx.144)

    전국에서 놀던 점수로 공대가서 박사따고 대기업 다니니,
    지방의대 턱걸이로 나온 친구놈이 "너, 겨우 #@ 다니냐???" 하더랍니다.
    어디서 한자리 하고 있을 줄 알았다고......

    당사자는 별생각 없는데 의사가 무시를 하네요.
    싸구려 자장면이나 만드는 주제라면서......

    삼선자장이나 만들면 면발에 힘들어가서 어찌 씹어먹누.

  • 12. **
    '07.12.27 4:06 PM (61.79.xxx.149)

    원글님의 글 저도 다른 곳에서 읽어보았습니다.
    저도 이 글 퍼서 올리까 하다가
    윗분들 같은 댓글 올라올 것이 뻔할 것이기 때문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쓸 말은 너무나 많지만
    조리있게 글 쓸 재주가 없는 관계로
    더 쓰지는 못하지만
    지금 현 의료보험체계가
    현재는 좋아보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환자에게도 암울한 현실로 다가올 것을 생각하면
    의사들 탓만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훨씬 복잡한 문제라서
    참으로 걱정입니다.

  • 13. 대학가서
    '07.12.27 4:11 PM (125.177.xxx.168)

    고등학교때 공부 잘했을지 몰라도 의대생,공대생은 공부양이 다르지 않나요?
    더 오래 공부하고, 학부 중에도 방학이라고 맘편히 놀지도 못하고,
    졸업후에도 계속 고3처럼 타이트한 일상에
    여의사들은 결혼해서 애 낳을 시간도 없다던데
    머리좋은순, 고등학교까지 열심히 노력한 순서로 돈을 버는게 아니쟎아요?
    의사들은 그 이후에도 남들 술마실때, 연애할때도, 잠안자고 공부했쟎아요

    그래도 순수한 의사들이 많아서
    곁에서 지켜보기 안쓰럽더군요.
    그렇게 고생했으면(뒷바라지한 부모의 고생도 그렇구요)
    어느정도 보상이 뒤따라야하는데
    그것도 약삭빠르게 대처해야 살아남는 곳이니
    순수한 열정으로 공부한 사람들은
    노력에 비해 댓가가 약하더군요.
    요즘은 사람들이 그다지 존경하지도 않고...
    바로 윗분... 인생은 수능점수 순이 아니쟎아요?

  • 14. **
    '07.12.27 4:26 PM (61.79.xxx.149)

    지금 현 의료체계의 제일 문제는
    1. 정말 위험하고 꼭 필요하고 어려운 수술 또는 시술에 대해선 원가 이하로 책정해 둔 수가
    2, 그리고 그 수가를 다른 시술로서 보전하는 것
    3. 따라서 원가이하의 중요한 시술을 기피하게 되는 것
    4. 의학적 견지에서 최신지견에 따른 시술을 하려고 해도 건보의 기준에 합당하지 않으면
    모조리 삭감이 당하며 삭감을 당할 것을 우려해서 환자에게 임의로 받으면
    그것도 불법이라고 돈만 아는 나쁜 의사들이라고 매도당하면서 환수조치 당하는 현실
    5. 알고보면 위와 같은 트러블은 보험공단에 대해서 의사와 환자가 싸워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데 정작 문제의 핵심인 보험공단은 쏙 빠지고 어찌보면 피해자인 의사와
    환자 둘이 싸우게 되는 현실

    의사들도 자기 전공에 합당한 시술만 하고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신과 전공하고 비만클리닉 운영하고 이런 것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흉부외과 전공하고 심장수술에서 1인자가 되고 싶지
    흉부외과 전공하고 미용수술에서 1인자 되고 싶지 않답니다.

  • 15. ...
    '07.12.27 4:55 PM (222.234.xxx.115)

    수가가 현실화 되어야 한다는건 맞는말 아닌가요?
    만약 님들이 의사라면, 산부인과의사라면 밤에 응급 분만이 있어 애기를 받는 다면
    15만원 줄테니 받으라면 받으실렵니까?
    15만원 받고, 간호사, 의사, 의료장비에 케어까지 가능하다고 보세요?
    그럼 15만원 받고 한번 해보세요. 10여년 공부하고 하실분 계세요?
    분만료 수가가 낮으니 병실료 이런걸로 산부인과 병원들 먹고살죠.
    또 그럼 도둑놈들 사기꾼이라고 욕하지요.
    가끔씩 생기는 불의의 사고로 소송비 몇억씩 날아가죠, 다들 산부인과 안할라 그러구 하던 분들도 옷벗고 차라리 지방흡입이나 성형, 피부 이런거 배우러 다니지요.
    이런일들이 계속 반복된다면 우리나라엔 흉부외과 , 산부인과, 일반외과, 돈 못버는 내과나 소아과 등등은 다 문 닫습니다.
    질도 떨어지구요. 어디 동남아에서 의사수입해다 써야하는 겁니다.
    캐나다나 유럽등도 저렴하게 동네진료 받지만 중병이면 비행기 타고 외국가서 수술해야 합니다. 몰핀 맞으면서 수술 해줄때 까지 기다리던가요.
    미국만을 선진국이라 모방하겠다가 아닙니다.
    암 발견 해주는 위내시경 수가랑 얼굴 맛사지+경락 받는 값이랑 같다면 어떠세요.
    이해가 가실런지.
    합당한 대우를 해주고 그들이 잘못했을때 비판해야 하는거 아닐지.....

  • 16. jk
    '07.12.27 5:32 PM (58.79.xxx.67)

    의대생과 공대생의 공부양이 다르니 대접받아야 한다고 하시는데효...

    공대생이나 문과대생들중에서 박사과정까지 혹은 유학까지 갔다오신 분들도 의대생만큼 대접받지 못합니다.
    설마 그런 분들의 공부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지요??

    공대생은 그나마 수요가 있어서 낫지만
    문과대의 경우 유학가서 석박사까지 마친 경우라도 교수자리외엔 거의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고 교수가 되기 위해서 비정규직이 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나마 그렇게라도 해서 교수가 되면 다행이고

    안되면 계속 비정규직으로 머물러 있는(흔히 말하는 [연구원]이라는 타이틀이 바로 그 비정규직입니다) 그런 안타까운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공부양이 많으니 더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건 당황스러운 얘기이지요...

    그리고 윗분.. 동남아에서 의사를 수입해서 써야 한다고 하시는데효.. 사실 지금 의사가 되려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다만 문제가 지난번에도 지적을 했지만 의대의 숫자와 배출되는 의사의 숫자가 동결되어 있습니다. 그건 김대중 정부 시절에 의약분업때문에 동결되어 있구요

    지금이라도 배출되는 의사의 숫자와 신생 의대의 숫자를 늘리면 장기적으로 해결이 될 문제입니다. 다만 이렇게 말하면 의사들은 절대 반대하지효.. ㅋㅋㅋㅋㅋ
    왜냐면 지네들 밥그릇이 작아지거든요 ^^

  • 17. 보세요
    '07.12.27 5:50 PM (147.46.xxx.79)

    공대생과 다른 사람들도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 파고 뼈빠지게 고생합니다.
    인생이 수능성적 순이 아니라면 역시 들어간 노력이나 그런 순이 아니지요.

    15만원 응급실 알바 의사가 의사의 모두를 대변하나요? 10년 공부해서 일당 15만원이 그렇게 억울한 생각이 드시나요? 이런 선민의식부터 고치세요.

    남들 술마실 때 의학책 열심히 외우고 밤 잠 못자고 당번 서고... 이런 거 몰라서 의대가 현재 그렇게 인기일까요???

    캐나다나 유럽 시스템이 지고 지선은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 보다는 낫습니다. 미국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의약 분업 그 난리 때 돌던 의료시스템 평가 점수에서 미국이 40등 이하였습니다.

    현실화 합리화 외치고 싶으면 좀 국민을 잘~ 설득해 보세요. 그거 국민이 돈내서 되는 거 아닌가요? 국민이 우리 니들 싫다~ 이러면 별 수 없는 거구요.

    의료보험체제 뜯어고치자고 의협에서 이명박 집단적으로 밀고 이런 거 하지 말라는 겁니다.

    또 사회 생활 하다보면 우리 나라 수준에 아직도 불합리한 거 알아서 해결하고 자정하고 이런 곳 많습니다. 의사들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세요.

    응급실 알마 현금 15만원 먹으면 난 땡이다... 또는 월급 의사로 난 세금이고 뭐고 월 800만 챙기면 병원이 탈세를 하든 뭐하든 난 땡이다... 이런 식의 순수한 마음에서 좀 벗어나서 사회를 보고 옆의 그 일부라는 몰지각하고 부도덕한 의사들을 어떻게 좀 해 보세요. 선생님 선생님 이런 존경 (환자들은 자기 몸뚱아리가 어떻게 보면 인질인셈이니)을 받아 온 것에 맞게 말예요. (원하지 않았던 존경이라고 하진 말아주세요. 의사-환자 권력 관계에서 의사가 분명히 상위에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거니까요.)

    의료 수가가 소신 진료 못하게 막는 것 같아도 원래 행정이란 게 그렇죠. 의사들이 과잉진료니 이런 거 많이 하고 적발되고 그러니까 여러 규제를 안할 수가 없는 거라구요.

    촌지 받는 교사 때문에 교사 전체가 욕먹어도 교사 내부에서 그거 어떻게 못하면 다 돈먹는 넘들로 욕먹어도 쌉니다. 그게 사회고 현실이죠.

    일단 국민을 합리적으로 설득하고 싶다면.. 투명하게 우리 소득이 정말 이 정도이다 그런데 얼마는 수익을 남겨야 되겠다.. 이렇게 다 까고서 국민의 허락을 받으시라니까요?

    그래야 의약 분업 때 의사들이 국민들 마음에 깊이 상처 준거가 좀 아물라나.. 아니 더 후벼팔 수도 있겠네요.

  • 18. 잘못 이해하셨어요
    '07.12.27 6:51 PM (222.238.xxx.144)

    제 댓글은 전국성적에 포인트가 있는것이 아니라

    예전엔 의대가 지금보다 컷트라인이 덜 높았던만큼
    다른 전공도 전국성적권인 사람이 분명히 있고 열심히 공부,일하고 있는데
    의사자신이 의사보다 낮다란 생각을 하는게 문제란 얘깁니다.
    그것도 한 공부에 비해 수가가 낮다면서요.

    과연 진실이 그렇다면 공부만 많이 하고 실속이 없는 의사직업이 챙피(?)해야지
    다른사람 직업 가지고 사회적 지위가 어쩌네 저쩌네 하면 안되죠.

    대체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는 왜 나오나요?

    그리고 순수한 의사가 많았다면 이렇게까지 의사들이 존경심을 잃지는 않았겠죠.
    의약분업하면 망할것처럼 진료거부하고 난리치다가
    정작 실행하고는 좋았는지 아무소리도 없던것 다들 기억하시죠???
    대체 누가 누구에게 따지는 겁니까?

    그래도 좋네요. 댓가가 부족하다 존경을 안해준다 떳떳하게 요구하구요.

  • 19. 이제는..
    '07.12.27 9:14 PM (211.58.xxx.140)

    좀 달라졌지요. 옛날에 의사야 의대아님 법대로 거의 양대산맥처럼 선망의 대상이 되던 직업이었지만 요즘은 꼭 그렇지만은 않지요.금융쪽 공학쪽(이쪽이 정작 브레인들이고 가장 순수한편..)법조계야 워낙 그랬지만 변리사 회계사등등...전문직 고소득층은 이제 선택의 문제 아닌가요.다들의사 못잖게 피터지게 자아실현위해 노력한 사람들입니다.
    의대만이 공부많이 한만큼 보장받아야 한다는 건 글쎄요.대학6년 빼고도 인턴 레지던트 빡세긴 하다 들었습니다만..또 그만큼 빡세게 했던 사람들 개원하면 헐 낫다고(고생의 강도가)들 하던데요.
    요즘은 더군다나 서울대 의대정원이 팍 줄어 거기 들어간 아이들 대단해 보이는 건 사실이고 젊은의사들로 갈수록 성적은 더 좋았다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말이 거친감이 없진 않지만 이만한 대접은 받아야된다는 의식 버리십시요. 그만큼 잘나신 분들 중에는 의사평균보다 잘버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보다 못버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 20. 한마디더..
    '07.12.27 9:32 PM (211.58.xxx.140)

    그래두 의대 가려고 기를 쓰는 이유가 뭐냐고 반문하신 댓글 단 분도 계시듯이..아직까지도 경제적 안정을 어느정도 보장받는 직업 맞아요 맞거든요. 엄청 실력이나 수완이 없지 않은 다음에야..제 남편 동창들 중에 뒤늦게 의대 간사람 미국에 로스쿨 간사람들 더 늦기전에라고 하는.. 현실적인 선택이었겠지요.공대박사출신 남편 회사다닐적에 적지 않은 연봉이엇지만 미래가 항상 불안했었고 농담반진담반 지금이라도 한의대라도 다시 들어갈까봐 내지는 한양대 의대서 4년 장학금 준다할때 갈껄...그랬었어요. 그때 억장 무너지는 줄 알았죠.
    최근에 젤 짜증난는 건 병원에서 불친절하거고 거만한 의사가 지방대 의대 출신이었는데 정말 깔아보구 싶더군요. 지방대의대라고 폄하하고 싶은 생각 없었습니다만 그런대접 받으니 그런생각 드는 것 어쩔 수 없던데요.

  • 21. ...
    '07.12.28 9:36 AM (220.122.xxx.36)

    글쿠나..제 생각엔 다른 산업체(공학)과 마찬가지로 의학에서도 문을 넓혀서 공급이 수요가
    적정선이 되게 해야합니다. 완전 경쟁이란 그런것이지요. 수요가 많은데 공급의 단가를 올려버린다면 당연히 독과점의 문제점이 나타나겠죠. 의사들도 나와서 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때
    자유경쟁이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국민의 한사람 의견이였습니다.
    현실적으로 기득권층인 의사들이 죽는소리 해봤자 피기득권층의 목소리는 같습니다.
    그리고 비 현실적으로 운영한다고 하는데 그건 누구의 돈으로 만들어진 겁니까? 설령
    그렇게 올린다고 해도 그 전에 비리형태로 이뤄진것들이 개선이 된다는 말씀입니까?
    누구도 그에 대해선 책임을 지려하지 않고 제도만 들여와서 시행된다면
    IMF를 만든 돌아이처럼 국민모두 상처를 받게 되리라 생각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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