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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모임가보니 남편와이셔츠만 후줄근...

.. 조회수 : 4,412
작성일 : 2007-12-27 12:14:11
제가 살람을 잘못해서 그런지 저희 남편 와이셔츠가 너무 남과 비교되었습니다.
같은 흰색 와이셔츠인데도 남편건 다른분들에 비해 훨씬 때가 많이 탄것 같고..
그래서 남편 와이셔츠를 새로 구입할까 하는데요..
비싼걸 사는게 나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그리고 세탁과 다림질을 잘 못한다면 세탁소에 정기적으로 맡기는게 나은지..
제가 세탁하면 왜 이렇게 와이셔츠가 후줄근해지는지 모르겟어요.
제가 살림을 잘 못해서 남편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백화점에서 매대에 파는 와이셔츠도 괜찮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58.233.xxx.6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맡기세요
    '07.12.27 12:17 PM (202.30.xxx.28)

    저 신혼때는 크린토피아 같은데서 와이셔츠 한장에 500원받고 세탁, 다림질까지 해줬거든요
    근 10년 더된 얘긴데...
    참 괜찮았었어요
    새거 많이 사다놓고 일주일에 한번씩 맡기심이...

  • 2. 파크랜드
    '07.12.27 12:17 PM (61.102.xxx.218)

    가시면 별로 안비싸요
    와이샤쓰는 싼거사서 한해입고 버리세요
    아무리 좋은것도 오래입으니 후줄거레 해집니다

  • 3. ..
    '07.12.27 1:02 PM (211.207.xxx.157)

    아무래도 싼 것 사면 후줄근 하답니다..아울렛 같은 곳의 드레스셔츠 매장에서 사지 마세요..
    이월상품이 아니라 그냥 저가모델로 나온 상품이라 별로예요
    원단짜임도 느슨하고 간지가 안나고 윤기도 안흐르고,,다림질 해도 금방 후줄근해지고..
    백화점 매대에서 사시되 꼭 이월상품으로 사세요..몇개는 정상상품으로 사시던지요..
    원단이 촘촘하게 직조되고 윤기가 흘러서 입혀놓으면 간지가 쫙쫙 흐릅니다..
    그리고 내구성도 좋아 더 오래 입어요..

  • 4. 와이셔츠
    '07.12.27 1:10 PM (218.53.xxx.69)

    저렴한거사면 얼마 못가더라구요..
    매대에서 사시더라도 목깃이나 때많이 탄곳 손빨래해서 다리면 오래가던데요..

  • 5.
    '07.12.27 1:26 PM (116.120.xxx.179)

    매대라도 브랜드따라 다른다고 봅니다.
    이월도 있고 기획도 있으니...
    그리고 면으로 된 와이셔츠이면 더 곧장 후줄근하더군요.
    면40이하로 된거면 다림질 잘되요.

  • 6. 비싼 것
    '07.12.27 1:29 PM (125.186.xxx.154)

    저도 비싼 것, 좋은 것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기획으로 싸게 나온 셔츠들 매대에 누워있는 셔츠들 사면 정말 품질이 떨어지거든요.
    정상품을 할인해서 파는 거면 모를까 싸다고 많이 사서 좋은 게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보면 모르지만 셔츠입은 사람 많은 곳에 껴 있으면 재질같은 게 티가 확 나요.

    크린토피아는 요즘 900원일텐데... 옷이 많이 상해서 와요.
    다림질은.. 아무리 다려도 약간씩 구깃거려서 저도 제가 다림질 못 하는 줄 알았는데요
    20만원 못 되는 물통 따로 있는 스팀다리미하나 써봤더니(콘에어말고 필립스 브라운 이쪽)
    스윽 밀기만 하면 세탁소 다림질처럼 칼 같이 다려지더군요.
    진짜 다림질은 연장탓 할 만 해요;

  • 7. 저두.
    '07.12.27 1:35 PM (202.130.xxx.130)

    신랑이 총각때 입던 와이셔츠 몽땅 다 버렸어요.
    어찌나 후줄근하던지...
    매대라도 저는 브랜드 따라서 골라요.
    될수 있으면 고가 브랜드껄 선호하구요..
    목깃이나 소매같은 곳은 따로 세제 뭍혀서 세탁기에 넣구요.

    맨날 싼것만 찾아대던 신랑, 결혼하고 나서 고가 브랜드껄 몇번 입어보더니
    싼건 안 입으려구 해요/..

  • 8. 매대물건
    '07.12.27 1:37 PM (121.140.xxx.155)

    하고 매장물건하고 다른거예요.
    저도 처음엔 매장물건 세일해서 파는줄 알았더니
    원단이 아예 틀려요.
    그러니까 매장에서들 사지요.
    일단 감이 틀리니까 입었을때 다르지요.
    다림질 해도 좋아보이고...
    여하튼 그래요.

  • 9.
    '07.12.27 1:39 PM (211.207.xxx.21)

    세탁소 맡깁니다.
    다른건 몰라도 신랑 와이셔츠 , 양복바지는 세탁소에서 깨끗하게 다려서 옵니다.
    다른곳에 아껴쓰고 하루종일 일하는 울 남편 새옷은 아니더라도 하상 기분좋게 입으라구요~~~

  • 10. ...
    '07.12.27 2:14 PM (125.133.xxx.208)

    백화점 매대물건이라도 기획상품말고 이월상품은
    괜찮던데요...
    말그대로 매장에서 이월된상품 파는거 아닌가요?

  • 11. 손빨래
    '07.12.27 2:29 PM (222.98.xxx.175)

    와이셔츠만 손빨래 해보세요.

  • 12. ck
    '07.12.27 2:44 PM (210.95.xxx.253)

    아무래도 값이 나가는 물건이 품질이 좋더라고요
    전 다른건 아껴도 와이셔츠는 제 맘에 딱 드는걸로 골라줍니다
    보통 벌에 20~30만원대정도로요. 비싸지만 확실히 다림질해 놓으면 멋이나더라고요
    가격이 있다보니 주로 드라이 맡기고 좀 오래 입었다싶으면 울샴푸로
    손빨래 하고요..몰아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하면 되니 크게 번거롭진 않아요..

  • 13. ..
    '07.12.27 3:14 PM (211.207.xxx.157)

    매대에서 고를때도 이월상품인지 기획인지 거듭 확인하셔야죠..
    안물어봐도 원단상태,가격태그 보면 대충 답이 나오잖아요..
    참 가격태그도 속일 수 있으니 철저히 확인해야합니다..
    고가브랜드는 매대라도 3~4만원을 훌쩍 넘어가더군요.

  • 14. 글쎄요.
    '07.12.27 4:41 PM (222.109.xxx.201)

    와이셔프는 아무래 고급으로 사도 매일 입고 빨고 다리면... 1년만 지나면 후줄근해집니다.
    한마디로 소모품인데, 굳이 비싼거 사 입을 필요 있나요.
    기획이든 이월이든 매대에서 원단 잘 보고 골라 저렴한거 입는게 저는 좋다 싶어요.
    물론 20만원짜리 사서 1년만 입어도 괜찮은 재력이면 망설일 필요 없겠지만요.

  • 15. 잠오나공주
    '07.12.27 5:23 PM (221.145.xxx.11)

    저는 3만5천원 기분좋으면 4만5천원짜리 셔츠를 삽니다..
    이월상품으로 택에 정가 써있는걸로 삽니다..(믿을 수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게 속이는거라면 속아야지 하면서 사요..)

    브랜드는 루이까또즈나 카운테스마라를 사요..

    빨 때는 목이랑 손목에 바르는 비트 발라서 세탁기에 셔츠랑 메리야스만 돌립니다..

  • 16. 저도
    '07.12.27 7:53 PM (131.111.xxx.104)

    이월상품으로 사요. 가끔 롯데백화점 같은데 가면 파코라반 같은것 택가는 138000원짜리를,, 5천원까지 할때도 있거든요. 유행타지 않는색 많이사놓아요. 백화점 구경갔다가 싸게 팔때 미리 사놓기도 하구요. 특히 드럼세탁기로 세탁하면 색이 좀 바래는 것 같기도 해요.

  • 17. 작업복
    '07.12.27 10:31 PM (211.221.xxx.245)

    어쩌다가 한번 입는 와이셔츠 같으면 20~30만원대 사주겠어요.
    직업상 양복을 잘 안 입는 경우에는 하나를 사도 비싼걸 사서 오래 입더군요.
    그만한 재력이 되어서 매일 갈아입는 와이셔츠를 10벌 이상씩 늘 관리해야 된다면
    모르겠지만요.

    그렇지만 일주일에 5~6일은 양복을 입는 보통의 샐러리맨들은
    10만원대의 매장 와아셔츠나 이월상품이나 별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물론 가끔 생일이나 기념일에 특별한게 떠오르지 않을때나 세일할때는
    10만원짜리 와이셔츠를 사기도 해요.
    그래도 3~4만원대의 이월상품으로 나온 와이셔츠를 주로 사요.

    일주일에 주말을 제외하고는 5일,주말에 양복 입을일이 있으면 6일을 입으니까
    8벌쯤 걸어서 넥타이와 코디 해 두면 매일 매일 다르게 입어요.
    일년내내 긴소매 와이셔츠를 입으니까 일년에 계절별로 한계절에 2~3벌씩
    ..10벌 이상은 구입하게 되네요.
    비싸게 산 옷은 조금은 더 오래입게 되죠.아끼면서 입어서 그런가..

    기획상품으로 나온건 따로 있어요.
    그건 인체공학에 잘 맞지도 않고 좀 이상해요.
    백화점 이월상품은 좋아요.
    매일 갈아입게 하고 다림질 잘 되는 재질로 고르고,
    빨래해서 널어두면 알아서 다림질한것 같이 되는것도 있어요.
    다림질 할때 보이는 부분(바지속에 넣는부분 제외)만 싹~하면 깔끔하게 보여요.
    샐러리맨은 와이셔츠가 작업복이니 집에 20~30개씩 쌓이게 되고
    벌갈아가면서 매일 입고 계절별로 다르게 입고 버릴땐 또 버리고
    그러면 남보기에 깔끔해보여요.

  • 18. 이태원,,
    '07.12.27 11:10 PM (122.35.xxx.152)

    가서 맞춰입어요..
    뒷판에 주름없이 일자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 넣고
    천도 윤기가 흐르는 면혼방으로 하면 아쁘게 잘나와요..
    보통 3~4만원이면 뽀대나는 와이셔츠 만들어 줍니당..
    손목에 이니셜도 새겨주구요..
    남편분하고 한번 가세요,,
    담엔 부인분 혼자만 가셔도 되구요..
    싸이즈 보관해두기땜시 편하답니다..
    전 가끔씩 가서 와이셔츠 골라놓고 이태원 구경하고 와요,,
    바람도 쐘겸이요,,

  • 19. 맞춤
    '07.12.28 1:19 AM (218.54.xxx.103)

    와이셔츠 생각보다 비싸지않아요. 그리고 전 와이셔츠 다림질 집에서 하는게
    더 예쁘더라구요. 우리동네 세탁소만 그런건지, 왠지 너무 찰싹 다려진 느낌이 나거든요..
    목이랑 손목부위만 비누칠해 살살 빨고 다른부위는 특별한 얼룩없으면 그냥 대충
    헹궈주고요. 와이셔츠는 다른 빨래랑 같이 돌려버리면 카라랑 손목 모양이 망가져요.

  • 20. 비싼게 뽀대나요.
    '07.12.28 2:10 AM (211.178.xxx.83)

    결혼 초에는 백화점 매대에서 파는거 사서 입혔어요.
    2만원~3만원 가량 되는것도 좋다구 샀었지요.

    그런데 요즈음 2년간은 백화점 세일할때 와이셔츠 하나에 10만원대로 장만 합니다.
    확실히 옷발이 달라요. 깃과 소매는 as 되고요.
    남편 나이가 30대 후반 이거든요..

    제품 질 안좋은 것은 그것만 모아놓았을때는 잘모르지만 그 중에 하나 좋은거 섞여 있으면
    확실히 표 납니다.

    2벌 정도는 좋은거 사보시고 2벌 정도는 매대에서 사셔서
    한번 비교해 보시고 그 이후로 님의 취향에 더 맞는거 구입 하셔요. ^^

  • 21. 신혼땐
    '07.12.28 7:01 AM (203.81.xxx.93)

    랑방이나 이런 브랜드에서 사이즈도 100 105 이렇게 나오는게 아니라...44-86 42-84 이렇게 나오는걸루 사줬거든요..거의 10만원대로

    근데 일주일중 5일을 와이셔츠 입다보니, 거의 작업복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2-3만원, 어쩔땐 만원짜리도 사서 여러벌 사서 1-2년 입고 버려요.

    사다보니 요령도 생겨서, 백화점매대나 아울렛셔츠매장서 어중간하게 3-4만원대에 파는건 거의다 기획이라 품질이 나쁘구요...

    백화점 가끔 가면,,,운좋을때 이월 만나면 싸게 만원에도 만나요..저 만원짜리 좋은거 많이 건졌어요..남편이 특별히 옷매무새에 신경쓰거나, 와셔츠 디자인에 민감한거 아님, 이런이월이 좋구요,
    코슷코에서도 샀었는데, 전 좋아보이는데, 남편이 코슷코와이셔츠는 싫어해서요.

  • 22. 윗글중에서
    '07.12.28 7:57 AM (99.226.xxx.84)

    이태원가서 맞춰입으신다는 분 말씀에 한표드립니다.
    (참고로 전 와이셔츠입는 남잔데요... ^^)
    그다지 비싸지도 않고 품질도 좋고 그래요....

    와이셔츠가 후줄근해지는건 와이셔츠 영향도 있지만,
    남편분 체질 문제도 있습니다.
    유난히 땀이 많이 나거나, 기름기 배출이 많은 분들은 더 후줄근해보여요.
    세탁기론 절대 안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특히 칼라부분은 더더욱...
    계절마다 바꿔주는 수밖엔 없다고 보시면 될듯...

  • 23. 저도
    '07.12.28 9:53 AM (222.99.xxx.84)

    맞춤셔츠에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가끔 세탁소에 맞겨 주세요..

  • 24. 세탁은
    '07.12.28 11:27 AM (211.176.xxx.83)

    손으로
    남방도 마찬가지이고요

  • 25. 음.
    '07.12.28 11:50 AM (211.214.xxx.164)

    저는 빨래비누를 양파망에 넣어 와이셔츠 소매깃 목때 씻고, 나머지는 손으로 주물럭 해서
    대충 빨아요.. 특별히 국물이 약간 튀었더던지 하면 집중 씻어 주구요..
    와이셔츠는 세탁기 돌리면 수명 왕창 줄어듭니다.

    물론 세탁소 맡기면 젤 좋겠지만요.. ~

  • 26. 이태원
    '07.12.28 3:42 PM (219.240.xxx.215)

    어디서 맞춤와이셔츠가 잘 나올까요? 기성복을 사도 다시 손봐서 입느니 맞추고 싶어요.

  • 27. 김수열
    '07.12.28 8:35 PM (59.24.xxx.113)

    제 동생은 남편 와이셔츠 하이야트 지하 어느집에서 맞추던데요...
    아주 비싸지 않고 유행을 어느정도 따라가는 집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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