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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어때문에 외국인이랑 생활하시는 분....

쭌용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07-12-27 11:15:42
아이 영어때문에 남편이랑 신경전입니다.
맨날 영어랑 중국어를 배워야 한다면서 가족이랑 떨어져 사는건 절대안되고
그래서 영어를 잘하는 중국 아가씨를 데려와서 함께 생활하면서 영어도 중국어도
아이에게 가르치자고 합니다
아이들은 내년에 초등 2학년 4학년이 되구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단기간에 끝날일이 아닐것같아서요
혹 아이영어때문에 외국인이랑 함께 생활하시는분 계시면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IP : 218.148.xxx.8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27 11:18 AM (210.95.xxx.240)

    저희 남편은 100% 믿음직한 남편입니다.
    원글님 남편도 그런 분이라고 해도...

    그래도...

    아가씨를 같은 집에 들이고 싶으신가요???

    중국 아가씨 말고 중국 총각은 어떠냐고 물어보세요.

    딴지 걸거나
    누구나 바람핀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뭔가 무난한 모습은 아니라는겁니다.

  • 2. 딴소리
    '07.12.27 11:21 AM (61.66.xxx.98)

    집에 호랑이를 불러들이는 격이네요.
    영어잘하는 중국아가씨가 중국에서 외국인 회사에 입사해서 돈벌생각하지
    남의집 살이하면서 영어가르칠 생각을 할까요?
    생각만 그런게 아니고 이미 물색을 해놓고 그런소리 하는거라면
    이상한 방향으로도 의심해 보시고요.

    영어때문에 외국인이랑 함께 생활하는 경우라면
    필리핀쪽 입주가사도우미 경우는 좀 들어봤네요.

    남편의 생각은 너무 뜬금이 없어서 저로서는 자꾸 의심스럽기만 하고요.
    학원도 있고,개인교사도 있고,배우려면 얼마든지 방법이 있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 3. 글쎄요
    '07.12.27 11:23 AM (122.29.xxx.169)

    영어 잘하는 중국인이라...
    중국아가씨라는 게 본토에서 데려온다는 거 같은데...
    아이들이 중국식 억양이 있는 영어를 배우면 좋겠습니까?
    제가 아는 중국본토출신 사람들은 다 엘리트에 영어 잘하지만
    다~~~ 중국억양으로 영어합니다. 당연하지요.
    중국사람한테 영어 배울거면 그냥 한국인 강사한테 배우지요.

  • 4. .
    '07.12.27 11:25 AM (121.186.xxx.179)

    남편분 진짜 특이하시다...
    아무리 애 교육이 중요하다지만...생판 모르는 외국인 여자를 집에 들여서
    같이 생활하자고 할까요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요
    그리고 정말 영어 잘하는 중국여자가 있을까요??

  • 5. 하늘바라기
    '07.12.27 11:29 AM (124.254.xxx.20)

    저두 이해안되네요..머 점찍어놓은 여자가 있는지..참나..내가 데리고온데도 우리신랑이 싫어할꺼같은데요...말도 안되는 일이죠...그렇게 까지 영어공부를 해야하는지..본토발음도 아닌데..

  • 6. **
    '07.12.27 11:31 AM (61.79.xxx.149)

    참 특이한 생각을 하시네요. 남편분이요.
    영어가 되는 중국 아가씨가 남의 집 살이를 왜 하겠어요?
    영어가 되는 중국 할머니,
    영어가 되는 중국 총각도 괜찮으신지요.
    영어되는 필리핀 젊은 가정부도 다들 꺼리더이다.
    이유는 다들 말씀하셨고...
    아마 구하기도 힘들 거예요.

  • 7. ....
    '07.12.27 11:36 AM (122.32.xxx.57)

    근데 그냥 두분의 생각 이 참 특이하다고 생각 할수 밖에 없네요..
    어릴때 아이에 영어 목숨 거는건 솔직히 발음 적인 부분을 무시 못해서 아닌가요?
    근데 그걸 중국인 아가씨...
    아무리 생각 해도 납득이 안가요...

  • 8. 아가씨만 아니라면야
    '07.12.27 11:43 AM (61.82.xxx.96)

    큰 상관은 없어요.
    저는 조선족 입주아주머니를 쓰는데도 이쁘고 젊은 아주머니는 일부러 배제시켰거든요. 사람일은 모르는지라....^^;;;;;;

    영어와 중국어가 가능한 보육 도우미를 두는 것은 원론적으로는 찬성이나 현실성은 없다고 봐요. 그런 사람이 뭐하러 남의 집에서 있겠어요. 질 좋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는 돈도 엄청 많이 들지 싶어요.

    학원이나 다른 대안을 생각하다가 나온 발상인 것 같은데요. 좀 더 생각해보셔야 되지 싶네요.......

  • 9. ...
    '07.12.27 11:58 AM (211.201.xxx.88)

    아가씨도 아줌마도 다 불편합니다.
    재고 해 보심이....

  • 10. 미국아짐
    '07.12.27 12:37 PM (68.253.xxx.218)

    남편 회사에 중국인들이 많아서 중국사람들과 만나 영어로 얘기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요, 중국애들이 한국애들이나 일본애들보다 영어를 잘하긴 하나 중국애들도 네이티브가 아닌지라 중국애들 특유의 영어발음으로 영어를 합니다. (미국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중국인들입니다.)
    중국애들이 하는 영어를 가르치고 싶은 생각은 아니시겠죠?
    영어를 잘하는 중국 아가씨를 집에 들이자는 남편분이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좋은 학원 찾아서 보내세요. 좋은 학원 보내서 시켜도 충분히 영어 잘 할 수 있습니다.

  • 11. ???
    '07.12.27 1:57 PM (121.162.xxx.230)

    별 해괴한 이론 다 들어보네요.. 정말 소주라도 한 잔 걸치셨는지..

  • 12. ...
    '07.12.27 2:11 PM (221.140.xxx.146)

    그렇게 영어와 중국어에 목숨 거는 부모라면...
    본인들이 솔선수범하셔야지요...

    부모들 소원대로 애들이 영어랑 중국어 잘 하게 되면...
    부모는 그냥 꿀먹은 벙어리로 계실 건가요???

  • 13. ee
    '07.12.27 2:13 PM (211.224.xxx.152)

    남편분한테 숨겨논 중국인 아가씨가 있는 건 아닐까여?
    이번 기회에 집안으로 끌어들이고 싶어서.......뒷조사 요함^^

  • 14. 하하
    '07.12.27 2:44 PM (210.223.xxx.240)

    저 ? 님땜에 로긴했습니다.....하하하하하
    만취 상태 대화!!!!!

    울 남편 스물 여섯 취직해서 영어 시작했는데 토익 만점 나오고
    서른 넘어 중국어 시작했는데 hsk8급 따고 거기까지만 했어요..

    울 아들 초등 4학년인데 윤선생 하나 하고 있어요...그래도 냅두고 있어요..
    지가 필요로 해야 되는게 공부고 언어인데 부모가 어쩌겠어요...

  • 15. 저 아는 엄마가
    '07.12.27 3:30 PM (211.192.xxx.23)

    학교원어민 교사남자를 집에서 숙식시켰어요ㅡ재작년일인데 교육청에서 숙소를 마련안해주고 학생집에서 재우더라구요,애들 공부 하루 1시간씩 봐주는 조건으로요,,4개월동안 10kg빠지고 결국은 교육청에 전화해서 데리고 나갔습니다.인간이 할짓이 못된데요..

  • 16. 영어는 몰라도,
    '07.12.27 4:43 PM (116.124.xxx.100)

    굳이 숙식을 제공하지 않아도 중국어 원어민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어요. 저는 베이비시터를 조선족쓰는데, 한국말 잘 못하는 아가씨에요. 아이들과 중국어로 놀아주고요. 페이는 시간당 7천원가량 주어요.

  • 17. 푸하하
    '07.12.27 5:00 PM (211.52.xxx.239)

    만취 상태 대화 맞군요.
    차라리 미국 몇 년, 중국 몇 년 이렇게 이민 다니시는 건 어때요?
    여기 교육열 높기로 소문난 동네인데 제 주위에 이렇게 유난 떠는 집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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