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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에 놀러가면 방방이 구경하나요?
해외사는 새댁인데요...잘 몰라서 여쭙는 거에요.
여기선 손님 초대하면 소파에 잠깐 앉았다가 식탁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바로 식탁에서 식사하고 소파로 자리 옮겨 편하게 한잔하거나 그러는데요
한국에선 집들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 집에 가면 여기저기 다 구경하나요?
뭐 여러가지 사정상 집에 오는 손님들은 외국인이 더 많은데요,
가끔 한국분들 오시면 여기저기 둘러보시는데....전 그게 싫거든요.
얼마전엔 제가 저녁식사 차리는 사이에 집 좀 구경해도 되냐고 하고
(물론 안묻고 방문 벌컥 여는 거랑은 다르지만 제가 싫다고 대답할 수도 없잖아요)
부부침실에 들어가는데 그냥 방문 열고 문가에서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아예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머리쪽까지 가는 거 같은데 너무 싫었어요.
전 안방은 부부만 쓰는 굉장히 사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하는데...
가족도 아닌데 그렇게 들어가서 한참 있는 게 싫었거든요.
침대머리 근처엔 좀 안쪽에 넣어두긴 하지만 마사지 오일이나 콘돔 이런 것도 있었구요
그게 한국에선 일반적인 건지 궁금해요.
제가 여기 문화에 너무 익숙해진 건지...
보통 손님들 오시면 뭐 그냥 가구 예쁘다 그릇 예쁘다 그런 말만 하시는데
어떤 분들 오시면 너무 살림을 뜯어보셔서(?) 좀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한국에선 다른 집 가면 가족들 침실도 들여다보나요?
전 집들이 몇번 가선 집주인이 구경시켜주는 건 보긴 했고
저도 이사와서 초반에 집들이겸 초대하는 경우엔 그냥 제가 방문 열고
여긴 부부침실 여긴 서재 그냥 그렇게 보여드리긴 했거든요.
그 외엔 손님 와도 방은 엉망이고 거실이랑 다이닝쪽만 치우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보아요. 일반적인거라면 손님초대할 때 제가 염두에 두려구요.
1. 전
'07.12.26 1:18 PM (211.212.xxx.3)구석구석 봐요. ㅎㅎㅎ 농담이에요. 보통 그러지 않아요? ;;;
2. ...
'07.12.26 1:19 PM (61.73.xxx.166)한국에서도 당연히 지켜야할 예절이죠.
주인이 보여주면 보고, 혹시라도 보고 싶으면 조심스레 물어보고...3. 음
'07.12.26 1:19 PM (165.244.xxx.243)저는 다 보여줬어요. 놀러와면 식사하고 배부르고 하니깐...집 둘러보여주겠다고 하고..보여주지요.
외국에 있을때도 외국 할머니가 집 구경 시켜준적있는데... 침실도 보여주고 했던것 같아요.
근데 그건 호스트가 보여주면 구경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죠.
제대로 가이드 해주시고 아닌건 아니라고 거절하세요.4. ...
'07.12.26 1:21 PM (123.109.xxx.110)나라마다 다르다기보다는
그냥 개인성향 같아요.
저도 다른집가면 그냥 앉으라는데 앉아있고 오라는데 가고 그정도지
닫겨있는 방문이나, 열려있더라도 다른방이 전혀 궁금하지 않거든요.
가끔보면 구경해줬으면 하는 집주인도 있어요 그럴땐 눈치없이 앉아있게 되는거더라구요
아주 드문경우지만요5. 보여준다고
'07.12.26 1:24 PM (210.123.xxx.64)하면 문간에서 보는 정도고, 먼저 보겠다 소리는 해본 적 없네요.
개인 성향 문제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샅샅이 보는 것은 퍽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만.6. 아마도
'07.12.26 1:24 PM (147.46.xxx.79)외국(미국이라면)이야 포멀공간과 패밀리 공간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는 게 보통이죠 (포멀 공간이 점점 없어져가는 추세지만).
외국인의 경우 첨 오는 사람에겐 여기 저기 집 투어를 시켜주기도 하구요.. 또 같은 한국 사람들 끼린 서로 집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니까 서로 물어보고 구경하고 그러기도 하지 않아요?
아마 원글님이 쓰신 분은.. 같은 한국 분이라고 좀 편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는데.. 그럼 좀 곤란하겠죠. 무슨 집팔라고 구경하는 집도 아니구요.
한국에서는 글쎄요... 역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거 같아요. 집 구경하는 사람도 있고 보여주는 사람도 있는 반면, 안보여주고 굳이 안보려는 사람도 있구요.
집 주인이 불쾌했을 정도면 좀 경우에 없는 경우라고 봅니다.7. 음..
'07.12.26 1:35 PM (221.148.xxx.51)전 다른집에 가면 그냥 가만히 앉아있는 편이긴한데..
우리집에 온 사람들이 뭐 둘러봐주면서 (거실이나 아이들 방) 이쁘다, 벽지 잘골랐다 이런 빈말이라도 해주면 그냥 듣기 좋긴 해요.
하지만 안방은 교양있는 사람이라면 들어가는게 아닌것같은데..
우리엄만 제가 학교들어갈때부터 가르치셨거든요.
남의 집에 놀러가도 그 집 엄마아빠 쓰는 안방엔 가지 말라고..
그래서인지 안방 열어보는 분들 얘기는 저한텐 충격이네요 --;;8. ..
'07.12.26 1:47 PM (124.254.xxx.116)죄송 저같은 사람인가봐요..ㅎㅎ 저는 친한사람한테는 방문열고 보는데..친구네집요..몇일전에 공사해서 구경갔어요..냉장고 싱크대 뒤지진않구요..침대에도 앉아보구..욕실에도 들어가보구..얼마정도 들었냐..등등 물어봤는데..싫은내색안하던데..에구 ...물론 모르는사람집에갔을땐..방마다 구경못하죠..ㅎㅎ..그런데..얘전에 우리집 이사왔다고 교회사람들..머해먹구 사냐 그러면서 냉장고 열어보던데..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
9. ,,,,
'07.12.26 1:51 PM (58.120.xxx.173)우하하하하하!
제가 좀 일찍 결혼한 편인데..
대학 친구들 불러서 피자 시켜먹는데..
남자놈들 안방 장농은 물론(패물도 있는데 말이죠;;)
베란다 세탁기까지 들춰보더라고요.. 아놔..
무식한 제 친구놈들;;
몇일전엔 여자친구들 놀러왔었는데,
몇번씩이고 냉장고 열어보면서 "어머~ 먹을꺼 많네"
너 결혼하면 너네집 냉장고 검사할꺼다!!!!10. ...
'07.12.26 1:52 PM (122.32.xxx.57)그냥 사람 나름이예요..
저는 남의 집에 가도 주인장이 오픈해 준 공간만 돌아 다니고 문 닫힌 방은 들여다 볼 생각도 안하는데..
근데 좀 엄한 사람들....
진짜 씽크대까지 열어 보고 냉장고도 열어보고 다용도 실도 열어 보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솔직히 싫은데 말이죠...
특히나 동네 아기 엄마들이 진짜 이게 심하더라는..
그래서 저는 이런사람들 다 끊고 혼자 지낸지 꽤 되어요..^^11. ..........
'07.12.26 1:54 PM (220.123.xxx.68)호스트가 보여주면 방문열고 빼꼼히 슬쩍보고
안보여주면 안봐요
우리집은 화장실, 거실, 식당외엔 오픈안해요12. ..
'07.12.26 1:55 PM (125.130.xxx.46)난 내가 싫어해선지 그냥 부엌에서차마시고 거실에서마시고하면 그걸로 그냥 보고 나오는데요........그리고 별루 말도 안해요(집에대해)
그게 엄마들 모이면 잔이어쩌네 집이어쩌네 남편이 어쩌네 하는것이 싫어서 그냥 차마시고 이야기하다 와요............
사람 취향이죠 구석 구석 둘러 보는것............13. ..........
'07.12.26 2:02 PM (122.38.xxx.86)그래서 전 집에 손님 안 불러요~
14. 보여주면
'07.12.26 2:05 PM (211.196.xxx.220)보여주는 만큼만 보지 열어보거나 하지 않아요. 실례아닌가요.
좀 허물없는 사이면 관심가는거에서는 좀더 상세히보기도 하죠. 어디서 구입했는지.. 물론 열어보는건 열어봐두돼? 물어보고요. 근데 부부침실같은데는 조심스럽죠. 문열어주면 보이는만큼만 봐요.15. .
'07.12.26 2:16 PM (61.66.xxx.98)주인이 보여주는 만큼만 보는게 예의겠죠.
손님 초대할 때 안방 같은 경우는 그냥 잠궈버리시면 어떨지요?16. 궁금하긴 하지만
'07.12.26 2:24 PM (210.115.xxx.210)보여주긴 전엔 안봐요..
누가 우리집에와서 방방이 열어보면 기분 너무 나쁠것같아서...17. 구경하는편이예요.
'07.12.26 2:28 PM (220.75.xxx.152)방방이 방문이 살짝 열려져 있는 집이 있고 꼭꼭 닫혀져 있는집이 있습니다.
닫혀져 있는 사람들은 손님오기전에 문을 꼭꼭 닫는 스타일이고, 열려져 있는집들은 손님이 왔을때 밖에서 슬쩍 보는것에 크게 신경 안쓰는 사람들이죠.
닫힌 방문을 굳이 열어 보려하진 않지만 살짝 열려져 있으면 구경해도 되냐 묻고 문만 열고 구경합니다.
윗분 말대로 주인이 보여주는 만큼만 보는게 예의겠죠.
손님을 초대했다는건 어느정도 나에 대해 오픈한다는 소리 아닐까요??
신경쓰이게 이것저것 다 들춰보고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적어도 우리집에 초대한다는건 식당에서 까페에서 사람들을 만나는것과는 다른 의미라고 생각되요.
제가 알기론 미국에서도 사람을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한다는건 상대에게 굉장한 대접을 하는것이라고 들었어요.18. 글쎄..
'07.12.26 2:30 PM (218.51.xxx.163)그래도 울나란 집초대하면 거의 방방이 문열어보면서 들여다보지 않던가요?
심지어 집 이사들어오기전에 공사하는데도 머리 들이밀면서 구경하겠다고 하는게 우리나라 사람들이니...
지난번에 어떤 엄마들 다른 엄마 배웅하고 오니 울집 안방까정 들어가 있더만요..-.-+19. 적어도
'07.12.26 2:33 PM (147.46.xxx.79)미국에서 사람을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대접 경우 주로 집 대문 좌우 근처(다이닝 룸과 리빙룸)만 왔다 갔다 할 수 있지, 가족 공간인 뒷쪽이나 2층엔 구경안시켜 주면 못가요~
20. 음..
'07.12.26 3:01 PM (222.106.xxx.206)대부분 거실, 화장실, 주방(식탁이 있는 곳) 외에는 거의 공개 안하지 않나요?
저 역시 보여주기엔 좀 꺼려지는 부분이라
다른 집 집들이를 가도 집주인이 보여주거나 소개해 주기 전엔
들어가기 꺼려지던데...
물론 보여준다 하더라도 문간에 서서 잠시 둘러보는 정도로 끝내거든요..
저 역시 좀 불쾌할것 같네요..
침실이나 안방, 아이들 방은 아주 사적인 공간인데요..21. 전
'07.12.26 3:13 PM (125.129.xxx.232)제가 살림을 잘못해서인지 전 구석구석 구경하는거 아주 싫어해요.
하다못해 저희 친언니가 와서 제 장농이며 싱크대,냉장고 열어보는것도 아주 기분 나빠요.
전 그래서 친언니네집이나 남의집 가도 구경 안해요.22. ㅎㅎ
'07.12.26 3:17 PM (222.98.xxx.175)안 친한 사람이 초대하면 그냥 마루에 가만 앉아 있다 나옵니다. 문 열려 있어도 구경안합니다.
친한 친구가 집들이라고 부르면 친구들이랑 우르르 몰려가서 문간에 서서 구경합니다. ㅎㅎㅎ23. 솔직히 말해
'07.12.26 3:53 PM (125.186.xxx.154)그렇게 남의 집 방방마다 들어가 온갖 것들 다 열어보고 뒤집어보는 사람들
솔직히 매너없고 무식해보여요.
거리낌없이 다 오픈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런 걸 거북해하는 사람들 기준으로 배려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간혹 자게에도 올라오는, 남의 집 놀러와서 묻지도 않고 냉장고 마구 열어 음식 꺼내먹고
화장대 서랍장 뒤진다는 애들도 생각나네요. @_@
보고싶으면 최소한 집 둘러봐도 되냐 방문 열어봐도 되냐 물어봐야죠.
부부가 쓰는 침실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워야죠.
밖에서 하루종일 더럽힌 지저분한 옷 입은 그대로 정돈된 부부침대 위에
털썩 주저앉고 드러눕고 쿠션감이 어쩌고 하는 걸 봤는데 주인이 아주 기겁하더라고요.
정작 민폐끼치는 사람은 결국 온 집안 수납장 다 열어보고
베란다 끝까지 다 뒤진 다음에야 멈추더군요. 정돈에 대한 품평도 잊지 않았고요..24. 원글이
'07.12.26 4:01 PM (122.29.xxx.169)원글이인데요...물론 친한 친구면 당연히 다 보여주고 저도 구경하고 그러죠...
물론 아무리 친해도 제가 먼저 침실에 덥썩 들어가고 하진 않아도요.
근데 얼마전에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이라서 밖에서 밥 사준다고하니
굳이;;; 집으로 오겠다고 해서 집에서 저녁 차린 거였거든요...(자발적 초대가 아님;;)
살짝 귀찮은 상태에서 내가 너무 예민했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 올려봤는데
제가 너무 오버하거나 한 건 아니군요 ^^;
그러고보니 냉장고도 열고 한참 들여다봤네요 ㅡㅡ;;;
음료수 꺼내려고 열었다본 게 아니라 냉동실도 다 열어보고 ㅡㅡ;
싱크대며 서랍 다 안열어본 걸 고맙다고 해야하나요 ㅎㅎ25. 흠...
'07.12.26 4:04 PM (147.46.xxx.79)원글님 댓글 보니 딱 감이 와요. 미국 살 때 아줌마 싸이트에서도 심심찮게 이런 내용 봤었는데... 원글님 집 구경을 하고 싶었나 봐요^^
담 부터 가까이 지내지 마세요~26. 근데요
'07.12.26 4:26 PM (211.44.xxx.212)저 같은 경우엔 친하지 않은 사람 집에 가서 여기저기 자발적(?)으로 들여다보지 않거든요..
예의도 예의지만, 새집이나 가구들 제 취향이 아니면 전혀 관심도 없고, 사실 좀 귀찮아서요
그런데, 새로 집 장만 했거나, 이사했거나, 가구들 새로 들였거나 하는 집 초대 받아가면,
사실 집 주인이 자기 집 구경해주길 바래서 부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딱히 구경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도, 집주인이 자기집 구경하고 예쁘다고 해주기를 바라는데 먼저 집구경하라고 얘기하는게 뭣해서 얘기 못꺼내는 수도 있는 것 같아, 전 제가 별로
안땡겨도, 집구경해도 돼요?? 하고 물어보고 돌아보면서 예쁘다고 감탄해주거든요... 물론 안방은 들어가지 않구, 열어진 공간만 쳐다보구요...27. 왜 열어보는지...
'07.12.26 4:30 PM (222.238.xxx.102)저는 냉장고도 그렇고 씽크대도 그렇고 왜들 벌컥벌컥 열어보는지 모르겠어요.
저같은 경우는 새집인경우 이사가서 집들이 할때 아무렇게도 둘러보게되지요.
안방은 좀 조심스럽고 주인이 문열어주면 보고 남의집 안방은 발 들여놓기도 조심스러워요.28. 예의없는...
'07.12.26 4:39 PM (220.64.xxx.97)제 친구들은 가족 동반으로 가끔 돌아가면서 모이는데
제가 지금 집으로 이사 오고나서 두세번 왔어도 특별히 구석구석 보진 않았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모임에 들어온 동창(남자)의 부인이 처음 모임에 온 날이었는데
(그날이 우리 집에서 모인날이었어요.) 좀 볼께요~ 하더니
그야말로 안내 없이 벌컥벌컥 열고 다니더라구요. 안방 화장실까지...
나중에 제 친구들이...누구 덕분에 몇번 와도 못 본 곳까지 다 봤다며 농담처럼 하긴 했지만
정말 황당하고 경우없구나 느껴지더라구요.
그 후 3년정도 되었는데...아직까지 그 집에는 오지 못하게 해서 가보지도 못했어요.ㅠ.ㅠ29. .
'07.12.26 8:42 PM (222.119.xxx.63)아주 친한 친구들: 물어보고 구경합니다.
기타 친구들: 그냥 앉아서 보이는 곳만 봅니다.30. 싫어요
'07.12.27 8:53 AM (125.134.xxx.166)저도 첨 온 사람이 집구경 한답시고 이방 저방 열어대는데 넘 싫더라구요... 대놓고 왜그러냐 할수도없고..
31. 저도 싫어요.
'07.12.27 9:19 AM (218.55.xxx.147)그냥 보기만 하면 괜찮죠. 안방 장롱에 냉장고까지...그러지 말라고 해도
다 뒤져보고 뒤에서 뭐가 어쩌네 하면서 씹힘 당하면 얼마나 기분 안좋은데요.
그나마 구경하고 그것만으로 끝났다면 전 아무 불만 없답니다, 황당한 일 몇번 당해서...32. 흐흐
'07.12.27 11:22 AM (211.47.xxx.188)일년에 한번정도 울집 들르시는 시아버지가 싱크대며, 냉장고며, 화장실이며, 방방마다마다 문달려있는 곳은 다 보시면서...
"어떻게 사나 함 보자.." 그러시네요...
신랑도 없고 저랑 울딸만 있었는데...
시어머님도 가만히 계시는데..
화딱지나서 죽는 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