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들이 대학 다니지만서두 조카들이 어립니다.
제가 전에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그리 걱정했건만서도
강남에 집 한 채 가지고 있는 제 동생
재건축 기대감에 이명박을 찍었지요.
오늘 전화가 왔어요.
오늘 학원 등록 하려고 갔다가 보니 앞으로 자사고가 엄청 느는데 중동 고등학교가 자사고 신청을 하고
그에 대비해서 학교 증축을 하고 있다.
아마 휘문, 숙명도 자사고 신청을 할 것이다.
그래서 그 자사고가 경쟁력이 클 것이라 초등, 중등부터 공부 엄청 시켜야 한다고 했다고.
MB가 대통령이 되니
성질 급한 엄마들이랑 학원의 장삿속이 겹쳐져서 꿈틀꿈틀.
제가 그랬지요.
니 집 값 조금 오르는 거만 생각하고
뒤로 손해 보는 거 생각 못 했지?
앞으로 어린 자식 둔 이들 등골 빠질거라는 거 모르고 찍었냐?
아이고 답답해.
참 한나라당 국민의료보험 어쩌구 하는 거 보니
별 좋고 비싼 의료상품이 나오면
맨날 자기 몸만 생각하고 사는 울 어머님
어찌 다 맞추고 사나요?
동생 전화에 답답해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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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찍었냐?
돌 조회수 : 371
작성일 : 2007-12-22 21:56:54
IP : 220.127.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전에
'07.12.22 10:13 PM (125.142.xxx.9)여기서 어느 분이 쓰셨는데. '황새를 대통령으로 뽑은 개구리들'이라구요.
2. ㅍㅎㅎㅎ
'07.12.23 6:41 PM (61.75.xxx.252)그말이 정답이네요..
MB찍은 사람들 덕분에, 너나 나나 할것없이 '깨구리'신세가 되었고
이제는 '날 잡아 잡슈~~~~'하고 지둘리는 수 밖에 없다..??
기가 차서 웃음밖에 안 나오는 일욜 저녁입니다3. ..
'07.12.24 10:02 AM (221.142.xxx.60)근데 우리는 다 안다고 생각하잖아요
안타깝게도 그 내용을 모르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전 시골교회다니는데 교회신자분들이 2번을 찍은건 아니지만..
저보고 걱정말라고
그 엄마가 아침마다 머리맡에서 기도했다고
장론데 오죽잘하겠냐교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다들 그 내용방송에서 귓구멍이 터지게 비비케이 이야기해도 인터넷이 터지게 이야기해도 아무것도 모르는분들이 많다는게 문젭니다
총선때도 그런분들이 한표 행사하러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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