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승덕의 추억...
TV에서 본 기억으론 변호사 중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달변가로
순발력도 뛰어나고 머리도 좋다는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고승덕씨의 모습은
선거 운동 중 BBK 사건 기자회견에서의 모습으로,
이른바 돌발영상으로 '양념승덕'이란 별명이 붙게 된 동영상에서였죠.
'추억'이라는 아련한 느낌의 단어로 고승덕씨를 떠올린 건
바로 그 동영상에서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자신의 발언에 부인할 수 없는 모순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말문이 막히고 멋적은 웃음을 머금으며 고개를 떨구던 모습 때문입니다.
얼토당토 않은 답변으로 상황을 마무리짓던 동석자들의 뻔뻔함에 비해
아직 정치판에서는 여리디 여린 존재로
최소한의 자괴감은 느낄 줄 아는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이랄까요?
그 후론 기억날 만한 모습이 없지만
아직까지 그 표정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몇 달 후, 몇 년 후면
학습능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답게
제대로 정치인이 되어 있을 테죠?
영화 '시민 케인'의 '로즈 버드'처럼
'고승덕'의 '돌발 영상' 잊지 않겠습니다.
훗날 이런 표정을 다시 지을 수 있는 인간으로 남아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1. 양념승덕
'07.12.22 7:33 AM (220.127.xxx.100)양념승덕 사건이후로 잘 안보이더라구요. 모하시나?
2. .. ..
'07.12.22 9:57 AM (218.209.xxx.159)그분스스로 생각해도..말도 안돼는 주장일거라 생각했을껍니다.
아 정말 갑자기.. 또 열이 오르네요3. ......
'07.12.22 10:01 AM (124.111.xxx.116)그런데 처음부터 한나라당 냄새가 짙었어요.저라면 처음부터 그런 곳에 발을 디딛지 않았을 거예요.왜 사실을 알면서도 부인하지도 못하는 옹색한 자리에 가 있는 지 이해가 안가네요.
4. 답답
'07.12.22 10:25 AM (61.75.xxx.252)저도 그 사건 봤는데... 제가 다 무안하더라구요 ^^;
아직 순진하구나.....그런데, 저 사람이 왜 꼭 저런자리에 서있어야만 하는걸까...싶더군요5. 맞아요.
'07.12.22 10:27 AM (58.140.xxx.86)아직은 사람냄새가 나는...헌데 왜 꼭 그자리에 있었어야 할까라고 쓰는데
윗분하고 내용이 같네요. ㅋㅋ6. 글쎄요
'07.12.22 11:28 AM (121.144.xxx.73)그당에 들어가기 전부터 그분도 이미지 메이킹은 엄청 잘한다는 느낌이었는데요.
겉만 보고는 판단이 안서죠.
그나저나 몇년전에 그사람 '주식매매기법' 비디오 사 봣는데, 하나도 도움 안됐어요.
자신에게는 맞는 기법인지는 모르나, 우리에게는 영,...7. .
'07.12.22 1:20 PM (116.123.xxx.37)고승덕, 예전에 한나라 공천받으려다 떨어진 적 있지 않나요?
이번에 어떻게 잘해서 한 자리 하고 싶었나부죠
이제껏 한 행적으로 봐선 그냥 공명심에 불타있는 한 명일 뿐인 듯합니다
그사람 주식도, 주식 초짜들 모아놓고 하는 사기에 가깝다고 알고 있는데요8. 증권방송
'07.12.22 1:45 PM (222.238.xxx.17)요새다시 증권방송에 컴백했던데요~~주가조작한사람을 변호하구서 개미을위해어쩌구저쩍구와서 떠드는데 공감이 형성이 안돼네요~~참 안타깝다구할까요~~그다지도 그런자리가 탐날까하는생각이 떠나질않아요
9. ...
'07.12.22 2:37 PM (222.239.xxx.159)이혼하고 재혼하는 과정에서 은근히 말많지 않았나요? 됨됨이도 다운되면서..
10. 맞아요
'07.12.22 3:21 PM (70.176.xxx.93)그남자, 겉모습과 진짜의 모습이 너무나 틀린 사람이에요.
무서운 사람입니다.
겉으로는 순박하고 공부밖에 모르는 순둥인척.
알고보면 정반대!!'
그사람을 아는 사람들은 다들 그 가식적인 모습에 경악을 합니다.11. 음..
'07.12.22 4:25 PM (125.134.xxx.94)유력한 후보 줄서기겠지요... 동문들 밀어주고 끌어주고...
12. 김수열
'07.12.22 7:59 PM (59.24.xxx.113)고승덕씨를 직접 아는건 아니지만, 일단 그 쪽 일에 뛰어든사람은 순수하기 어렵습니다.
순수했던 사람이라해도 변하죠.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니까...13. 아마
'07.12.23 6:20 PM (121.168.xxx.220)전부인이랑 이혼한것도 정치일서에 나서는거
반대하고 관계가 악화됐다고 들었네요.
10년전부터 정치에 뜻 있었어요.
새부인은 반대 안했나부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613 | 겨울방학과제상이 있는지.. 2 | 초등1맘 | 2007/12/22 | 150 |
162612 | 딸 여드름자국 땜에 눈물나요.. 4 | 여드름 | 2007/12/22 | 634 |
162611 | 브라운 귀체온계 필터 약국에서도 파나요? 2 | 지이니 | 2007/12/22 | 371 |
162610 | 외고목표생 할만한 독해책 추천해주세요. 2 | 승범짱 | 2007/12/22 | 581 |
162609 | 그러나 이건 아니다 | 우울증 | 2007/12/22 | 338 |
162608 | 이명박의공약이 시행되어 피부로 느껴지게되는 건 언제쯤일까요? 14 | 비겁하지만급.. | 2007/12/22 | 782 |
162607 | 4세 남아는 뭘 제일 좋아하죠? 9 | 선물.. | 2007/12/22 | 404 |
162606 | 코스트코 쇼마이 맛있나요? 4 | 급 | 2007/12/22 | 617 |
162605 | 아줌마도 읽어두면 한국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글 2 | 베를린 | 2007/12/22 | 750 |
162604 | 새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미국처럼 만들어주실 것임 8 | 국개론 | 2007/12/22 | 683 |
162603 | 고승덕의 추억... 13 | ... | 2007/12/22 | 3,194 |
162602 | 밤에 잠 잘자는 방법없을까요?(간절) 10 | 맘 | 2007/12/22 | 758 |
162601 | 인사동 맛있는 음식좀 추천좀해주세요 2 | 소나기 | 2007/12/22 | 328 |
162600 | 이유식 까페 추천 좀 해주세요~~~~ 1 | 부탁드려요 | 2007/12/22 | 94 |
162599 | 네스프레소 캡슐 보관 케이스 주는 행사 끝났나요? 2 | 커피 | 2007/12/22 | 435 |
162598 | 나는 저소득층..??? 44 | 한숨이.. | 2007/12/22 | 4,435 |
162597 | 정선희 홈쇼핑에서 화장품가는거 전 왜 비호감이죠?? 2 | 아줌마 | 2007/12/22 | 4,069 |
162596 | 이놈의 안폰땜에 조카 잡을 뻔했어요. 2 | 안폰 | 2007/12/22 | 696 |
162595 | 크리스마스가 싫어졌어요....ㅠ.ㅠ 4 | 잠이 안와요.. | 2007/12/22 | 556 |
162594 | 난 정말 니가 미워 14 | 으이구~ | 2007/12/22 | 1,779 |
162593 | 겨울에...두물머리나들이... 3 | 겨울에..... | 2007/12/22 | 392 |
162592 | 저소득층신청요~ 1 | 찌야찌야 | 2007/12/22 | 425 |
162591 | 구름컵이요 1 | 잘 산건지... | 2007/12/22 | 585 |
162590 | 코스트코에서 살만한 애들 크리스마스 선물요... 2 | 고민.. | 2007/12/22 | 502 |
162589 | 전 미국에서 살다 왔는데 16 | 잘한걸까? | 2007/12/22 | 3,449 |
162588 | 대전에서 위잘보는 내과 찾고있어요. 4 | 알려주세요... | 2007/12/22 | 238 |
162587 | 사주나 점을 어느 정도 믿으세용???.. 1 | 점... | 2007/12/22 | 385 |
162586 | 이명박씨로 인해 이런저런 걱정이 많으시다면... 14 | 나라걱정 | 2007/12/22 | 1,239 |
162585 | 산타가 없다고 말해주었습니다 13 | 메리 크리스.. | 2007/12/22 | 962 |
162584 | 다들 나눔활동 어떻게 하시고 계신가요? 3 | 훈훈하게^^.. | 2007/12/22 | 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