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독실한 불교신자 ...시아버지 전화" **가 (울 아들) 보고 싶다. 일요일 12시 **분 기차로 간다" 로 하셨어요
헉,,알았네요. 직감이 들어 달력을 보니 ...화요일이 크리스마스...분명이 먼저.... 그토록 사랑하는 시누네 초등아들 딸이 보자고 했을꺼고 ,,, 당연히 우리 집으로 총 출동해서 모이는 건데.... 이제 14개월 울 아이가 크리스마스를 뭘 알까...
시부모 , 시누이 가족이랑 ....며느리가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을까? 알면서 너하나 기분쯤이야 하고 무시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엉망이 네요. 집안 대청소도 하고 .. 세탁기로 하지만 이불빨래로 돌려 널어야 하고... 화장실 청소도 해야하고요.. 올 거면 더 미리 알려주던가 ... 지나칠 정도로 핏줄따ㅈㅣ고 가족결속력 따지는 시댁피곤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오시면 시부모님에게" 크리스마스는 우리끼리 지내고 싶어요' 라고 하고 싶은데 ,,, 싸가지 소리 듣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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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싫어졌어요....ㅠ.ㅠ
잠이 안와요 조회수 : 556
작성일 : 2007-12-22 03:08:09
IP : 59.7.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언니
'07.12.22 9:50 AM (122.46.xxx.37)아프다고 오늘부터 느러누우세요. 글구 한번쯤은 시큰덩하구 상 잘 차리지 마세요
2. 크리스마스는
'07.12.22 12:00 PM (58.237.xxx.33)기독교인들의 명절 아닌가요?
왜 너도나도 크리스마스면 그렇게 들뜨고 그러는지...
참고로 저 몇년전 열심히 교회 다녔었는데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인들의 명절이라고 생각해요.
독실한 불교신자인 분이 크리스마스라...
아~~~~
그 시누님은 같은 여자이면서 올케의 심정을 그리도 몰라주는 걸까요.
자기 집으로 모여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건 왜 생각을 못하는지. 에구
님의 갑갑하고 울고 싶은 심정 이해하고도 남아요.
저도 새댁 때 이런 분위기 여러번 겪었거든요.3. 음
'07.12.22 12:20 PM (125.129.xxx.232)저도 크리스마스 시댁이랑 지내봤는데 너무 우울했어요.
시부모님이 자식이랑 같이 지내고 싶은 마음이야 알지만,며느리인 저는 그냥 일만 하다 끝냈네요.
크리스마스 파뤼 이런건 기대도 안하고 휴일에 그저 늦잠과 낮잠으로 보내고 싶었는데..짜증 만땅이었어요4. ..
'07.12.22 2:51 PM (59.11.xxx.11)그냥 부부동반으로 약속 잡혀있다고 하시지..우리가족끼리 보낸다고 하는 말도 맞긴 하지만
그럼 분명 본인들은 그럼 남이냐고 할것이니 ㅋㅋ 차라리 남편 친구 부부들과 1박으로 어딜
가기로 했다 하면 어쩔수 없지 안나요? 하긴..갑자기 생각이 안나셨겠지만..담부터는 써먹으세요..물론 약속 중요하냐 뭐 어쩌냐 하시겠지만 밀고 나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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