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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만점 82 어머니 여러분! 와인과 타이 고민입니다.^^;

bjork♥ 조회수 : 357
작성일 : 2007-12-21 23:24:55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 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이미 눈팅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정보들 얻기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에 공감도 하고 때론 맘 속으로나마 반기도 들어 보기도 하고.. 그랬지만요.. ^^;

(글 읽으실 때 눈 아프실까봐 문단쓰기를 못 하고 한 줄씩 띄어 쓰려니 조금 불편하네요.. ^^;

다 쓴 뒤 어떻게 뜨는 지 잘 몰라서.. ^^;)

사실 전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그래서 제목에도.. 82 선배님이라 감히 하지 못하고 82 어머니 여러분이라고..

어머니가 아니신 분들께서 읽으시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_+


저희 어머니께 여쭈어봐도 될 일이지만 82에서는 더 다양한 의견들이 있으시기에 이 곳에다 여쭈어 봅니다.

오랜 남자친구가 있는데 드디어 입사를 합니다.

오래 걸려 힘들게 얻어낸 좋은 결과라 마침내 최종합격이란 말을 전화기 너머로 들을 땐 눈물까지 나더라구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

그.래.서!

그 분께 입사 선물을 해드리고저..ㅎㅎ

오래전부터 합격하면 타이를 해 주고 싶어서 벼르고 있었답니다. ㅎㅎ

내일 백화점으로 나가볼건데 회사에서 게다가 신입사원이 착용할 것인지라 소재와 색상 등 스타일을 대략적으로 정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어떤 스타일이 신입사원에게 어울린만한지요.. ^^;

고급스러우면서도 신입답게 얌전한 스타일....이면 좋겠는데 당췌 그걸 모르겠습니다.. 허허허

대기업이라 보수적이겠죠?


그리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둘이서 파티 할 때 마실 와인도.. 염치 불구하고 연이어 여쭈어 봅니다..

애인이 단 음식을 즐기지 않는데 와인도 그러한 편이라 드라이나 미디움 와인 중에서 가격대가 저렴 혹은 무난하면서 ^^; 맛이 괜찮았던 것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욕심이.. ㅎㅎㅎ)

와인에 무지한지라... ㅎㅎ 혼자서 저렴한 녀석으로 한 번씩 헤치우곤 했었는데 이번에 고르려니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글이 기니.. 잠시 요약하자면... !!

- 보수적인 분위기 기업의 신입사원 타이 스타일과 무난한 드라이/미디움 와인 추천 부탁드립니다.(^^) (__)



그럼.. 미리 Merry Christmas 입니다... ^^


IP : 221.150.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버리
    '07.12.21 11:53 PM (59.12.xxx.219)

    버버리 타이 좋아요,, 추석때쯤은 15마넌정도였는데..지금은 어쩐지 모르겠네요..
    가격을 야금야금 조금씩 계속 올리더라고요,,구정때는 셀해서 10마넌쯤 줬던것같은데말이예요,,
    울나라브랜드-카운테스마라 닥스 이런것들도 셀 안하는 것은 10마넌이넘더라고용
    울신랑 남색 사선스트라이프에 버버리 무냥 조그맣게있는거랑 버버리체크 두개 사줬는데
    신나라~ 하고 그것만 하고 다니네용,,

    그리고 와인..저도 와인 드라이한것중에 저렴한것들만 골라마셨는데요
    이름은 생각안나고,,
    샴페인은 어떠세요?
    모엣샹동,,(5마넌정도) 가격의 압박이 좀 있지만
    스페셜데이에..분위기내긴 좋아요~
    맛도 깔끔~!

  • 2. bjork♥
    '07.12.22 12:01 AM (221.150.xxx.210)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버버리 둘러 봐야겠네요. 명품도 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 10만원 선에서 가능하겠군요!
    일생에 한 번 뿐일 첫 입사 선물이라 좋은 걸로 하고 싶어서요..
    답변 주신 버버리 매장부터 들리겠습니다 ! ㅎㅎ
    그리고 모엣샹동.. 이 것도 참고하겠습니다 ~ ^^
    샴페인은 즐기지 않는 편이었지만 참고하여 이번에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 3. 백화점
    '07.12.22 12:09 AM (210.123.xxx.64)

    가시면 명품 타이만 모아놓은 매장이 있어요. 꼭 명품을 할 필요는 없지만, 제가 남편 타이를 사주다 보니 색상이 잘 나와서 여기저기 매치하기 좋고, 확실히 고급스럽고 단정해보여요.

    페라가모처럼 매끈매끈한 실크에 프린트한 것 말고, 아르마니나 셀린 같은 브랜드에서 조직에 변화를 준 타이가 나오거든요. 이런 게 여러 색깔이 조화롭게 섞여 있어서 옷에 맞추기 좋습니다. 가격은 14~15만원 정도 하는 것 같구요. 백화점에서 보통 10만원 사면 5천원권 상품권 주는 행사 하니까 챙겨 받으시구요.

    타이는 폭에 신경쓰세요. 에디 슬리만이 디올 옴므 만든 후부터 폭 좁은 타이가 유행인데, 대기업 신입사원에게는 안 맞습니다. 아주 노멀한 폭으로 하시구요.

    가격은 대부분의 외국 고가 브랜드도 14만원 선입니다. 에르메스 가지 않는 이상 이 가격에서 될 겁니다. 가끔 듀퐁 타이가 행사해서 6만원대에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확실히 예쁜 것은 다 빠졌더군요.

    와인은 제 입맛에는 베린저 진판델 괜찮아요. 한 2만원 정도인가? 약간 달달한 편이긴 한데 그냥 막 마시기에는 좋더라구요. 로제 와인이라 색깔도 예쁩니다. 타이에서 돈을 좀 쓰신다면 와인에서 절약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 4. bjork♥
    '07.12.22 12:19 AM (221.150.xxx.210)

    아. 감사합니다. ^^
    남자들의 패션엔 무지했던지라.. 특히 학생이다 보니 정장과 같이 격식있는 차림엔.. ^^;
    명품 타이만 모아 둔 곳이 있는 지 몰랐어요. 그냥 명품관 쪽으로만 둘러 볼 수도 있었는데 유용한 정보네요. ^^ 생각해보니 아버지것도 한 번 사 드리지 않아서 그랬던지도.. (아버지 죄송해요..ㅠ 조만간 아버지도..ㅎㅎ)

    소재와 폭에 관한 세심한 충고도 잘 새겨 듣겠습니다. ^^ 저도 폭 좁은 건 왠지 가벼워 보이는 듯 해서요.

    말씀하신대로 타이를 좋은 것으로 하고 와인은 그 정도 가격대에서 무난하게 가야겠습니다.ㅎ

  • 5. 그런데요
    '07.12.22 8:39 AM (222.101.xxx.216)

    먼저 취업 추카드려요~
    그런데요 울아들 보니까 정장 입지않고 걍 면바지에 잠바를 입고서
    출근하던데요...알아보세요 다 양복을 입는 것은 아니더라구요...참고로 연구원입니다 울 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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