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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 누구 찍으실지 정말 궁금하네요.
다른 건 둘째치고... 아가를 잘 키울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줄 분을 뽑으려구요.
원래 제가 팬이었던 분도 있고...ㅎ
신랑은 싫은 후보가 될까봐 제 의견을 따라준다고 합니다.
신랑이나 저나 부모가 되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긴 했거든요. 관심도 많이 생겼구요.
뉴스도 안보고 살아서 잘 모르다가 요 며칠 82쿡 들어오면서 이런 저런 글 읽고 더 많이 생각하곤 하는데...
갑자기 양쪽 부모님이 누굴 찍으실지 아주 궁금해졌어요.
이 시간에 전화해서 누구찍으실 거에요~? 라고 여쭤보기도 뻘쭘하고....
궁금해서 속이 터지지만...
또 전화해서 답답한 소리 들을까봐....ㅋ
내일은 꼭 아가 델구 투표하러 갑니다...^^
님들도 하실거지요...?
1. 저도
'07.12.18 10:37 PM (125.142.xxx.100)저도 낼 아이손잡고 가서 할겁니다
아이에게 이곳이 대통령을 뽑는 투표소이고 우리나라 대통령은 우리손으로 뽑는것이고
너도 장차 자라서 이런곳에서 투표를 하게 될것이란다 라고 설명해줄겁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부끄럽지않은 한표 행사할거구요2. 느무 궁금
'07.12.18 10:43 PM (210.0.xxx.227)^^ 친정엄마한테 전화왔길래 여쭤보고...
신랑한테 시켜서 시어머님한테 전화해서 또 여쭤봤네요.
친정엄마 기권, 친정아빠 이도저도 아닌 고집스러운 한표.... 히구....ㅠ.ㅠ
그리고 시부모님은 제 의견과 같은 쪽....
대충은 맘에 든다는....ㅎㅎㅎ3. 친정엄마
'07.12.18 10:52 PM (58.224.xxx.112)친정 엄마랑 조금전 까지도 전화로 싸웠습니다. 제가 하도 MB는 안된다고하니 알았다고 하시더니 조금뒤 다들 그사람이 되야 한답니다. 현 대통령이 망해먹은거 mb만이 살릴수 있다구요.우리같이 못 사는 사람들이 그래야살수 있다고 친정은 다 그쪽 표인거 같은데. 제가 좀 욱하는 성격인데 답답해서 한동안 친정이 가기 싫어질 정도네요.
그 사람이 잘나서 질투로 다들 거짓말을 하는거라고 하니 제가 속이 터져 미칩니다..4. 느무 궁금
'07.12.18 11:05 PM (210.0.xxx.227)이번 대선 정말 궁금합니다.
아흑.... 친정엄마 님의 어머님도 생각을 좀 바꾸시면 좋을텐데...
흡~~!!! 비밀선거인데....ㅎㅎ5. ㅎㅎ
'07.12.19 12:13 AM (218.101.xxx.119)울엄마는 오직 민주노동당 권영길임다.....
실은 울엄마는 뼛속까지 쇄뇌되어 한나라당을 응원하는 경상도 아줌마였어요.
제가 대학교때 김대중이 대통령 당선되는 걸 보시고 빨갱이가 대통령 되었다고 이제 나라 망했다며 너무도 서글프게 우셨죠.(충격이였다는 ...쿨럭~)
그전까지 전 시사나 뉴스 종류는 거의 보지않고 정치나 사회에 완전 무뇌아였는데
엄마가 우는 모습에 진짜 김대중이 빨갱이인가가 궁금해한것이 정치를 알게 된 출발점이였죠.
이후 엄마에게 외곡된 부분에 대해 알려주고 객관적인 사실을 제시해주며 때론 토론도 하구
시간이 흐른 지금
저희 엄마는 민주노동당을 열렬히 지지하시는 분이 되셨어요..
지금은 한나라당 거품물며 욕을 하신다는..쿨럭-6. ㅇㄱㅈ
'07.12.19 4:21 AM (222.113.xxx.223)대통령.국회의원 선거 신물이 난다.
지금까지.!!?? 대한 민국의 유권자로 부여 받은 권리와 의무가 상호 존중되여 왔는가..???
유세때에는 자신의 오장 육부의 장기조직이라도 떼여 국민의 생명과 삶에 질을 높이는데
온 몸을 던져서라도 지켜내고 일구워 내겠다고 다짐!! 다짐하고 약속들 하지만...~~~
권좌에 않게되면 그 순간 부터는 민초들의 서민들 입장보다.국익 운운 하면서 선거공약 실현을 위해서 골몰하는 것이이니라. 힘 있는 자들에(국제적으로나,국내적으로...)의견에 방패막이 되거나.동요되여 절대, 유권 자들로 위임받은 절대 권한을 줏대없이 행하는 모습에 정치 공/황/상/태를 느낀다.
일련의 전계되는 정치 상황도.대기업인 삼성그릅의 방대하게 쳐놓은 거미 줄에 대한민국의 집행부가 총체적으로(정치.사회.문화 등등) 달라 부터 서로의 연결구도의 결정판이 이번 일련의 사건으로 벌어지고있는 BBK. 한나라당 국회점거등 비 정상적인 상황이라 본다.
내일 이면 내가 찍은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런한 상황들에 있어서 유권자와 전 국민들이 신뢰할만한 줏대있는 국가 지도자로서 소신있는 권한을 행하는 대통령이길 바래본다.
이런 민심이 천심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면, 각자 투표 한 자들의 몫시 되여 돌아 올것이다.
이런 상황이 전개 된다면 앞으로 영원히 투/표/권/ 반/환/자로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