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난 날라리 였습니다.
그리고 누가봐도 그닥 남자 많을 것 같이 생기지도 않았구요.
내숭떨고 여우같은거랑은 거리가 멀죠
또 남자같이 성격도 화끈하구요.. 어쩌면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을지도요..
이유는 몰겠는데 저만나러 올때 청심환 먹고온 넘도 있었네요.-_-;;
근데 진짜 어린나이땐 몰랐습니다..
그냥 주변에서들 하는소리..
여자도 남자를 많이 만나봐야 한다는..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이상하게도 유난히 남자들이 꼬였습니다.거의 혼자였던 시간이 없었던 듯 해요.
그냥 심심해서 한번 만나본 사람도 있었고 그렇게 만나다 보니까 남자 우습더군요..(욕하지는 마세요)
그냥 만나다 보니까 진짜 무슨 일회용품처럼...
한번 만나면 싫증나고 연락 끊어버리고..그러기를 수도없이 해봤구요.
그냥 한사람에 얽매이는게 넘 싫었고..
지금에 돌아보면
나쁜놈 안만났길 다행이라고 생각도 듭니다..
몇번은 스토커 같은놈 때매 무서워서 집밖에도 못나간적도 있었네요..ㅎ
그것도 딴 남자가 막아줘서 해결 되었죠..
그냥 남자를 친구이상으로 안대하려 했는데 상대편에선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전 뭐 나이트를 가서 원나잇스텐드를 한다거나... 그런건 안해봤지만
맘에 맞으면 첨만나 사귄적도 있었구요.. 뜨겁게 연애도 해봤구요..
꽤 유명한 사람들도 만나봤네요..그치만 결코 이용하거나 어떤 댓가를 받은적 없었구요
사람으로 만나 사랑하고 즐거운시간도 보내고..인간대인간으로..
그러나 이모든 내 행동들이 돌아보니 쌩날나리가
따로 없네요..ㅠㅠ
지금에야 좋은남자 만나 결혼도 하고 이쁜 아기도 낳았지만 그래서 울 남편한테 더더욱 미안 하고 또 죄책감이 느껴지네요..
반성하는 의미에서 정말 잘하려고 노력하고 살지만..
편해서 그런지 점점 짜증도 곧잘 부리고 큰소리도 내게 되네요.
과거라면 과거일까.. 놀땐 무지 놀던게.. 미안한 맘으로 푹 죽이고 살아야 할텐데..
그냥 숨기고 싶은 과거만은 아니고..
나름 즐겁고 잼난 일들이 많았기에 ..저같은분 또 계실까 하는 생각도 들고..
신랑한테 기냥 시쳇말로 얘기 하긴 하죠,,
내가 결혼안했으면 지금쯤 어쩌고 쩌고 다닐텐데.. 하고.. 이무누 인기 식을날이 없어서~ 하면서요..
뭐 얘기하다보면 너 어디 가봤냐?? 하면 당근 가봤지 저기안가본사람 있냐고..
그럴땐 신랑이 속으로 무슨 생각 할까요?? 누구랑 갔을까... 하고 생각 할까요??
그래도 절대 과거는 안물어 보는 센스잇는 울 여보..
영원히 사랑해 줄랍니다~
1. 무슨...
'07.12.18 4:51 PM (125.177.xxx.168)그렇게 못하고 결혼한 사람 후회 많이 하쟎아요.
저도 놀아보고 결혼하자 주의였는데
생각 뿐이었고, 너무 소극적, 내성적이라 겁이 많아 그렇게 못해봤어요.
용기내어 좀 만만해 보이는 남편과 찐하게 연애 해보고,
결혼할 남자 찾으려고 했다가 그냥 결혼해서 눌러 앉았죠.
그래도 연애 시절 좀 놀아본 걸 위로 삼으며 살고 있어요.
결국 좋은 남자 만나고, 안정적인 결혼생활하길 바랐던 저 이기에
(놀아봐야 남자 볼줄 아는 눈이 생길거라는 생각을 갖고)
결과적으로 좋은 남자 만났으니 불만 없어요.
가끔 드라마 보면서, 가슴아픈 사랑 하는 거 보면
그런 경험 없는게 좀 억울하긴 해요.2. ㅋㅋ
'07.12.18 5:12 PM (222.234.xxx.87)공감백배^^저도 결혼이 좀 늦은 편인데 그게 아마 노는데 정신 팔려서 그런게 아닌가해요ㅋ
전 싫증을 잘 내는편이라 남자 몇번만나다보면 그놈이 그놈이고 시들하더군요 그래서 한남자랑한달이상 사귀는게 소망이었던적도 있었다는.. 그러다가 나이도 있구 주위에서 특히 엄마의 잔소리가 극에 달해 선이란걸 한 100번까진 아니지만 엄청 보다가 조건 좋은 사람 다 놔두고 암것도 없지만 순수함과 사랑에 결혼해서 벌써 십년이네요.. 지난날에 또 결혼생활에 후회 없음에
감사하며 님 덕분에 화려했던 지난날 함 회상해 봤네요 행복하세요^^3. ^^
'07.12.18 5:20 PM (125.134.xxx.166)재밌는 애피소드도 많죠~?? 다 까발릴수 없지만 이렇게 자게에 익명으로라도 일부 털어 놓으니 속이 시원한듯 해요~ 그래도 비난않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더 열심히 에쁘게 살께요~
4. 그렇지만
'07.12.18 5:46 PM (210.115.xxx.210)남편앞에서는 자제를..ㅋㅋ
사이 좋을때야 뭐든 용서되지만 한번 의심받음 그 의심이 끝이 없답니다. 과거 내 입에서 나온 행적들 때문에..5. 왜울죠
'07.12.18 5:50 PM (125.142.xxx.100)저도 못지않게 놀아봤는데요 후회는 없어요
남편한테 미안하지않아요.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과거에 대해 떳떳하고 후회가 없기때문에 전혀 미안할게 없어요
지금은 또 아기에게 충실하고 가정에 충실하거든요 ^^
우리 남편은 출장가고 그러면 저 바람날까봐 안절부절 못해요
맨날 전화로 우리마누라 바람나겠네 하고 은근히 떠봐요
그럼 이러죠. '놀만큼 놀아봐서 남자라면 지겨워 걱정마셔' 라고..6. 저도
'07.12.18 6:43 PM (116.123.xxx.37)제 과거 안 부끄러워요 ㅋㅋㅋ
남자친구한테도 안 미안해요 ㅎㅎㅎ
사귀기 전에 장난으로 진실게임하면서 다 불어버렸고
남자친구도 저만 하더라고요7. 부럽습니다..
'07.12.19 10:14 AM (124.136.xxx.63)별,, 관심도 없다가,, 22에 남편만나,, 7년을 딴생각 안해보고 연애하고,,결혼했는데,,,
ㅜㅜ님이 미치도록 부럽습니다.. 그 젊은 날들을 뭘 했나 싶은게,, 우찌 비오는 날 생각나는 그넘하나 없는지,, 부럽습니다...8. 울남편
'07.12.19 12:15 PM (58.78.xxx.2)이랑 비슷하네요..
어디 여행지같은데 얘기하다보면 거기도 가봤냐고 뜨아 하면서..
누구랑 언제 갔냐고는 절대 안 물어봅니다..
아무래도 캠커플이라 확실히는 몰라도 대충 짐작은 하고 있기때문에
확인해서 상처받고 싶은 뜻은 없다는 것이죠..
저도 남편한테 무지 잘해요..
문제는 병주고 약준다는데 있죠..
이놈의 신경질...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1800 | 대출.. 너무 힘드네요.. 5 | ........ | 2007/12/18 | 1,152 |
161799 | 나이 35인데..할줄 아는게하나도 없어요...ㅠㅠ 6 | 일하고파 | 2007/12/18 | 1,998 |
161798 | 세금관련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립니다. 1 | 세금 | 2007/12/18 | 100 |
161797 | 막스마라 코트는 키작은 사람은 영 아니겠쬬? 10 | 단신 | 2007/12/18 | 2,326 |
161796 | 부재자 투표율 출구조사에서 6 | 부재자 투표.. | 2007/12/18 | 845 |
161795 | 문후보 지지자들만 보세요 4 | 방금전화 | 2007/12/18 | 675 |
161794 | 전세계약을 제 명의로 하고 사는 사람은 다를 경우.. 5 | 질문 | 2007/12/18 | 415 |
161793 | 이 노래를 아시나요? 4 | 사랑과 우정.. | 2007/12/18 | 522 |
161792 | 게시판 에서 자동링크 방법 부탁 합니다 7 | 링크방법쫌 | 2007/12/18 | 201 |
161791 | 벽지페인트 어떤가요? 5 | 급해요~ | 2007/12/18 | 385 |
161790 | 분당에 불임치료 잘 하시는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7 | 우울 | 2007/12/18 | 306 |
161789 | 호박씨 껍질 까는 법 가르쳐주세요. 2 | 호박씨 | 2007/12/18 | 377 |
161788 | 구웠는데, 까맣게 변했어요. 왜 그럴까요 1 | 고구마 | 2007/12/18 | 274 |
161787 | 알파카 코트 문의 드려요.. 2 | 고민녀 | 2007/12/18 | 935 |
161786 | 사업자등록번호 알 수 있는 방법 있나요? 5 | 조회하는법 | 2007/12/18 | 789 |
161785 | 성남시청여권민원실 | 분당홀릭 | 2007/12/18 | 894 |
161784 | 요런 운동기구 혹시 쓰시는 분... 4 | 운동 | 2007/12/18 | 428 |
161783 | 안그래도 직업인으로서 교수에 대해 얘기가 나와서... 12 | 직업으로서 .. | 2007/12/18 | 1,689 |
161782 | 그래도이명박이 되야 된다 11 | 정치판 | 2007/12/18 | 1,110 |
161781 | 밤늦게 놀러다니는 거.. 7 | 각자스타일 | 2007/12/18 | 923 |
161780 | 우체국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주의 1 | 구호물품 | 2007/12/18 | 248 |
161779 | 문후보 36% 지지율 급상승 예상 11 | 문후보 | 2007/12/18 | 2,202 |
161778 | 분당에서 고덕역 가는길 좀 알려주세요. 3 | 길치 | 2007/12/18 | 125 |
161777 |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었을때 3 | 의료보험 | 2007/12/18 | 596 |
161776 | 총각김치를 구제해주세요..ㅠ.ㅠ 9 | 총각김치 | 2007/12/18 | 725 |
161775 | 양재동 AT센타 댕겨 오신분? 1 | 궁굼 맘 | 2007/12/18 | 386 |
161774 | 선물 추천해주세요. | 선물 | 2007/12/18 | 86 |
161773 | 난 날라리 였습니다. 8 | ㅜㅜ | 2007/12/18 | 3,582 |
161772 | OTTO 만원 쿠폰행사 끝났나요? 2 | 미루다가 | 2007/12/18 | 310 |
161771 | [기사]영국 로이터통신 - 한나라서 개가 나와도 당선 4 | 나라망신 | 2007/12/18 | 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