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30일이 남편 생일이기도 하여 선물을 주고 싶어요.
작년 11월에 결혼해서 두번째 생일이기는 하지만,
작년에는 친정엄마가 상을 차려주셔서 저는 별로 준비하지도 않고 묻어 갔거든요.
올 한해 제가 어려울 때마다 옆에서 응원하고 지켜봐준 우리 신랑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요.
지난 1년동안 제가 남편에게 준거에 비해 남편이 저에게 너무 많은 것을 준 거 같아서
참 고마운 마음이거든요.
남편에게 깜짝 선물로 기쁨을 주고 싶어요.
제가 알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거 아니면 잘 안사는 스타일이라
남편에게 뭘 해줘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마음같아서는 뭔가 멋진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말이에요.
님들은 어떤 근사한 선물로 남편을 기쁘게 해드렸나요.
저에게도 좋은 선물 좀 추천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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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새댁 조회수 : 516
작성일 : 2007-12-18 13:38:43
IP : 147.46.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낭군님
'07.12.18 1:48 PM (211.212.xxx.3)혼자 럭셔리하게 쓸 수 있는 거 좋을 거 같아요. 내색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남자들도 그런 거 좋아하거든요. 근사한 면도기라던가, 화장품이라던가, 취미가 있다면 그 취미에 맞는 거. 다 같이 쓸 수 있는 거 말구 혼자서 쓸 수 있는거요.
2. 남자들
'07.12.18 2:19 PM (202.30.xxx.226)은근히.. 직장에서.. 소지품 자랑 많이 한데요.
어디꺼냐고도 잘 물어보고...넥타이핀이랑 커프스버튼 셋트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열쇠지갑같은건 어떨까요.
여자들.. 지갑 있어도 또 선물 받으면 좋지 않나요...
그런 것 처럼.. 남자들도.. 소지품 선물 좋아하더라고요.3. 시계
'07.12.18 3:06 PM (211.239.xxx.140)이번에 결혼기념일겸 연말선물겸해서 손목시계바꿔줬어요.
나름 있어보이는거 선물하느라,(그렇다고 예물정도는 아니구요..)
5달동안 제용돈(한달에 20마넌) 조금씩모아서 사줬어요.
평소엔 필요없다더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어린아이처럼..^^4. 원글이
'07.12.18 3:55 PM (147.46.xxx.156)답변 고맙습니당~
제가 너무 무드도 없고 쎈쓰도 없어 미안한 마음이네요.
평소에 필요없다고 하는 것도 한번 사줘봐야겠어요.
평소에는 대충 다니면 되니까 아까워서 안사고 그랬는데,
윗님들이 말씀하신 것들, 지갑, 열쇠지갑, 시계 같은 건
있으면 좋아할 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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