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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직장 모임에 어떤 옷을 입고 가나요?

부페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07-12-11 18:34:55
이번 연말에 직장 부부동반 호텔부페에서 밥을 먹는답니다
사장님 이사님 그런분들도 온답니다
근데 걱정이 하나 있어요
제가 입을 옷이 없다는거죠
제 옷장엔 여는 주부님들처럼 그냥 2~3년된 치마에 가디건 정도 ...
이런거 입고 가도 되나요?
남편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전 은근 걱정되네요
제 몸매가 착한것도 하니고....
옷을 하나 사입자니 연말에 나가는 지출이 넘 만네요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옷 사입고 가시나요 아님 있던옷 입고 가시나요?
IP : 211.49.xxx.17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1 6:41 PM (125.132.xxx.24)

    저도 지난주 남편 직장 모임에 다녀왔는데요. 저희도 호텔부페였어요.
    뭐 몇시간 입자고 옷사긴 뭐해서 그냥 기본 H라인 스커트에 블라우스 입고
    대신에 조명이 조명이니만큼 화장과 옷 이외의 부수적인 거에 공들였어요.
    피부 깨끗해보이게(하루 전날 각질제거 필수. 1000원짜리 팩한장 붙여주면 다음날 화장
    더 잘먹죠) 화장하고 머리 신경쓰고 스타킹과 구두에 공들였어요.
    스타킹만 하나 샀네요. 블라우스 색깔에 맞추어..
    그냥 앉아서 받아먹는 곳이라면 스타킹도 덜 신경썼을텐데
    또 부페라 왔다갔다 할텐데 싶어서요. ㅋㅋㅋㅋ

  • 2. 김정희
    '07.12.11 6:42 PM (219.252.xxx.87)

    사장님 이사님이라..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어두운 톤이 좋지 않을까요? 그런날에 입고갈 옷은 사두는 편이라

  • 3. 저도
    '07.12.11 6:42 PM (128.134.xxx.85)

    이번주에 부부동반 송년모임있어요.
    저는 와인바에서 해서, 그리고 직딩인 관계로
    직장 복장^^;
    니트에 정장바지, 코트, 그리고 예쁜 귀고리 하고 가려구요.
    부페이면 왔다갔다 음식 가지러 다닐건데
    정장은 필요없으실 것 같고
    깔끔 단정하게 입으세요..
    이번 기회에 예쁜 브라우스나 니트 하나 사시는 것도 좋을듯.

  • 4. ^^
    '07.12.11 6:47 PM (58.76.xxx.17)

    저흰 아직 말이 없는데 아마도 하지 싶네요(아님 남편이 있고 말안했을수도 ㅋ)
    작년에도 했으니...

    저도 작년에 가보니깐요
    의외로 대체로 수수하시더라구요,,
    윗분들의 사모님들(^^;;;)은 대체로 좀 럭셔리하시구요
    그이외의 분들은 깔끔하게 수수했어요
    저도 그냥 검은 스커트에 니트입고 갔었어요,대신 머리가 한 산발해서 머리만
    미장원서 단정히 펴고 갔어요

    너무 추레하거나 너무 궁상맞지만 않으면 오히려 너무 새옷같은분위기가
    더 이상해보이지 않을까 싶구요,,

    전 이사사모님도 아니고 그렇게 부자도 아닌줄 다 아는데. 애키우느라 직장다니느라(지금은 잠시 쉬고 있지만요 ) 정신없는줄 대충 직원들이 다 아는 마당에 나혼자만 너무 꾸미고 어쩌고 하는게 더 웃겨보여서 그냥 단정히 입고 갔었어요 ^^

  • 5. 처음이신가요?
    '07.12.11 6:53 PM (222.118.xxx.220)

    모임마다 대충 분위기가 있을텐데..
    저흰 몇번가보니 그렇게 럭셔리하게 하고오는사람들은 별로없구요(잘사시는분 많은데)
    그냥 깔끔하고 단정하게 하고오시더라구요..
    전 아이가 어려 치마는 불편하고 그냥 단정한 청바지에 코트 입으려구여..안에는
    니트 입구요..
    그리고 모임같은데가면 다른사람 옷차림 별로 신경안쓰던데요?
    그냥 얘기몇번주고받으면 저분은 어떻구나..뭐 그런 개인적인 생각들...

  • 6. 그런데선
    '07.12.11 6:54 PM (122.29.xxx.169)

    진짜 튀지 않음 아무도 기억 못해요.
    그냥 깔끔한 게 젤 좋지요.
    모임엔 아무래도 바지보단 치마/원피스가 더 좋은 거 같아요.
    저도 첫댓글님처럼 산 건 스타킹 하나였네요 ㅎㅎ
    전 검정원피스에 아끼는 귀걸이하고 화장 한시간 넘게 했나봐요

  • 7. 부페
    '07.12.11 6:54 PM (211.49.xxx.178)

    그렇죠? 다들 이쁘게 하고 가시는거죠? 에궁...평소에 이쁜옷이 있으면 이런걱정안해도 되지만....
    점두개님처럼 블라우스가 있음 입겠지만 전 하나도 없답니다 ㅠㅠ(참고로 귀걸이 스카프요런 것도 없답니다)
    옷장을 쳐다 보니 제가 다 한심하네요
    입을 일이 거의 없다고 손 놓고 있었네요
    이번기회에 윗옷하나만 사렵니다
    고맙습니다

  • 8. ..
    '07.12.11 7:28 PM (221.217.xxx.3)

    회사분위기가 어떤지 모르지만 너무 화려한 치장도 득보다는 실이 많지요..

    높으신 보다 더 화려하게 가는것도 좀 문제고 직급이나 나이에 비해 추레하게 가는것도 문제

    지요.. 남들에게 맞추는게 제일입니다.

  • 9. ...
    '07.12.11 8:00 PM (116.120.xxx.130)

    럭셔리보다는 단정이 무난하지요
    그리고 전체적인 발란스가중요하구요
    아무리새옷 사입고나가도 머릿결 부수수에 피부 거칠고 화장 둥둥 뜨면 영그렇지요
    모임나간다고 너무 공들이고 나가는게유치한것 같아도
    막상 나가서 나배놓고 다 화사하고 이브고즐거워보이고
    웬지나만 겉도는것 같고 남편보기민망한듯 느껴지면 그우울한 기분도 오래가더라구요 ㅠㅠ
    머리한지 좀 되셧으면 이번 기회에 자연스럽게 미용실가서 다시좀 다듬으시구요
    피부도 한 2-3일 마사지라도하시고 기초화장 열심히하셔서 화장잘하시구요
    복장은 검정 h-라인 스커트에 검정 스타킹 신으시고 거기에 검정구두
    위에는 무난한 가디건 걸치시고 약간 추운듯하시면 외투걸치시고 가셔서 벗으셔도되죠
    포인트가되는 스카프 목에 한번 감아 늘어뜨리면 배도 가려지고 좋아요 ㅎㅎㅎ
    그리고 머리 단정히하시고 약간 달랑거리는 귀걸이정도하시고
    가방메시면 될것 같네요

  • 10. ....
    '07.12.11 8:31 PM (218.51.xxx.83)

    해마다 연말이면 송년 옷차림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화려한건 보기 안좋아요...특히 남편이 하청업체관련된 업무하고 있으면요..

    유명한 일화 있잖아요..
    삼* 송년회는 조금 크게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느 간부 부인이 무척 화려하게 하고 나갔나봐요.. 밍크도 몇천만원짜리, 귀금속도 화려한것.. 회장이 밑 직원에게 그 간부 월급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비해 부인 옷차림이 너무 과하다고 조사하라고 지시내려서...남편이 하청업체와 관련된거 조사받고... 그만둔걸로 알아요...

    뭐 츄리닝이라면 좀 그렇지만..밍크에 샤넬가방... 뭐 혼수로 받은거라고 하면 되겠지만.. 그런건 그런데 하고 나갈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단정 깔끔 단아.. 그런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전날 피부톤에 신경쓰시고 머리 미용실 드라이 하시고 진주귀걸이정도나 화려한 스카프등의 소품정도.. 명품으로 절대 치장하고 가지 마세요...

  • 11. ....
    '07.12.11 8:37 PM (218.51.xxx.83)

    그리고 화장은 바비브라운 같은 브랜드에서 예약하고 화장품 얼마치 사면(5,7만원 정도) 메이크업 해줘요.. 그런걸 이용하면 편리하긴 하더라구요...

    전 깔끔한 검은색 원피스에 스카프 포인트 해주는거 추천이요~~^^
    예쁘게 하고 가세용

  • 12. 부페
    '07.12.11 9:46 PM (211.49.xxx.178)

    아하... 그렇군요
    점네개님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꼭 백화점가서 메이컵받고 가야되겠네요...ㅋㅋ 이런 방법이 있을 줄이야...
    그리고 밍크 샤넬....전 5만원자리 옷사려구 해도 손이 떨리네요...(제가 31살이라...)

  • 13. 그런데...
    '07.12.11 10:57 PM (220.75.xxx.15)

    청바지 니크는 전혀 아니지요,남편 얼굴도 있는데 무신경하게 나오는 부인보면 남편가지 불상해 보이던데요.
    좋은 옷을 입고 안입고를 더나서 예의지요.젛은 자리에서 좋은 차림으로 우아하게 저녁 먹는건데....이왕이면 이브게 하고 가는게 본인도 보는 이도 서로 좋죠.
    신경 안쓴다는 말...정말 창피하게 아셔야합니다.
    남의 좋은 자리-결혼식에도 젤 좋은 옷 입고 가서 축하해주는 법이고 사람은 경우에 따라 차려내줘야하는 도가 있습니다.
    아주 고급 니트 한벌 아니면 일반적으로 쉐타 같은건 정장에 안 속하며 가장 하급 차림입니다.
    조심하세요.
    저도 윗분에게 들은 말입니다.

  • 14. ....
    '07.12.11 11:04 PM (222.118.xxx.220)

    위에 쓰신분...저를 두고하신 말같군요..
    하급차림이라구요? 기가막혀서..말이 심하시네요..
    저희모임에선 다 그렇게 입고옵니다..저희모임에 와보셨나요?
    기막혀.........

  • 15. 이어서
    '07.12.11 11:06 PM (222.118.xxx.220)

    정말 아무도 신경안씁니다...저희모임은...
    창피한줄 알으라구요?그러는 댁은 얼마나 고상하고 격식에 맞게 사시나요?

  • 16. 123
    '07.12.11 11:30 PM (82.32.xxx.163)

    저도 청바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단정한 차분한 색깔의 스커트에 니트 가디건이나 블라우스 정도 무난하게 입으시면 될거에요.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으세요.

  • 17. @@
    '07.12.11 11:43 PM (116.121.xxx.197)

    하급차림이라는 말씀은 좀 심하셨지만..
    원글님이 문의하신건 남편 회사의 부부동반 모임, 사장님과 이사님까지 참석하시는
    어느정도 격식있는 자리의 옷차림에 대한것이었는데
    그런자리는 서로 옷차림 신경쓰는게 예의아닌가요?
    원글님께 아이가 있다면 다른사람에게 맡겨놓고 가는게 맞을 자리구요.
    청바지에 니트라니 좀 그러네요

  • 18. 저는
    '07.12.12 12:01 AM (222.118.xxx.220)

    원글님한테 청바지 입으라고 한적없습니다...
    글좀 잘 읽으시죠..
    모임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저희는 그렇다는거죠..
    참...저만 졸지에 후즐근하고 자리 분위기파악못하는 사람이 돼버렸네요..

  • 19. 이상
    '07.12.12 12:20 AM (222.101.xxx.127)

    이상들 하시네요.. 제가 읽어봐도 윗분은 청바지 입으시란게 아니라 모임마다 분위기가 있으니 따라가라.. 이런 말씀이신데요.^^
    말씀이 심하십니다.

    모임마다 분위기 있는거 맞는듯하네요.
    저희도 가족동반 송년회 몇번 했는데 젊은 사람들은 아이들도 같이(같이 오라 합니다.)
    오고 청바지도 많이입고 옵니다. 좀 나이 있으신분들은 그래도 좀 정장틱한거 입고 오시고요.
    지난번엔 가장윗선이신분 사모님도 청바지 입고 오셨던데요... 아무래도 젊게 보이시려는 컨셉이였는지...아무튼 잘 어울리게 입고 오셨었어요...

  • 20. ^^
    '07.12.12 12:28 AM (218.234.xxx.36)

    원글님이 장소가 호텔이고 사장님,이사님 다 오신다고 명시를 했으니까...아마 청바지는 좀 아니라고들 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댓글 읽으면서 청바지에 니트는 아니다~ 하면서 읽었거든요.

    뭐 물론 그냥 가족들 모임에서야 입어야 되겠지요.^^ 하지만 원글님 질문은 좀 격식 있는 자리니까 단정하게는 입고 나가야 할것 같아요.
    청바지는 어른들앞에서는 예의에 맞지는 않는 옷이라고 합니다.

    아울렛 같은데 가셔서 블라우스 같은거 하나 사셔서 있는 치마랑 코트에 입으시면 될것 같네요.
    너무 화려한것도 안좋지만, 너무 초라하게 하고 가도 남편 기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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