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최악의 시나리오..(총기탈취사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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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저렇게 용의주도하게 총기와 다량의 수류탄을 누가 왜 가져갔을까...
불안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처음엔 개인적인 원한때문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었어요.
그런데 어제 이산을 보다가 한나라의 왕손도 저리 암살하려 준비하는데
누군들 못죽일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수류탄양이 엄청나더군요..
12월 19일 대선 후보들도 투표를 합니다. 방송에도 나오죠.
확인할 수는 없지만 아마 대부분 자기자신을 찍겠죠^^;;
누가될지 모르겠지만 후보중 하나를 대상으로삼고 후보부부가 투표하는 곳에
용의자가 폭약을 설치한다거나 총기를 들고가 난동을 부린다면...
우리나라는 아마 공황상태에 빠질거에요.
때문에 간첩이 한짓은 아닐까 싶은 생각도 했는데..
우리나라 사람일 가능성이 더 높은것 같아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기의 양과 잔인함이 범상치않은것 같아요.
착한일 하려고 사람을 죽여가면서까지 무기를 빼앗아가진 않았겠죠.
길에서 검은 마스크를 쓰고 추운데 떨면서 무리지어 총들고 서있는 군인들을보며
문득 이런 생각을 했네요.
물론... 절대 일어나서는 안돼는 일이지만..
범인 꼬리도 아직 파악못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 참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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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동안 너무 비상식적이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현실로 많이 겪은 탓일까요?
이제는 비현실적인 얘기가 더 현실적으로 가능할 수도 있겠다 싶으니 문제긴 문제네요.
저도 님 말이 전혀 얼토당토 않은 말로만으로 들리지는 않으니 참...
모대통령후보만 봐도 그렇고 도저히 상식적으로
자격이 안되는데도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는 꼴인데도
지지율 1 위라니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되야되는데
이 위선의 거짓이 1 위고 현실인것처럼
총기탈취 이야기도 님 이야기처럼 현실이 될까 두렵네요.

[그러게요]

전 무엇보다 영철상병이 아까워서 지금도 계속 눈물이 납니다.
아들 가진 맘들은 다들 그러실거예요..
내 아들도 커서 군대를 가야하는데, 저런 사고가 자꾸 생겨나니
어디 무서워서 보내겠나....영철상병 부모님마음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
총 껴안고 버티다가 등을 일곱번이나 찔렸다니, 아직은 어린 대학생일뿐인데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아팠을까..
에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고,고,고, 나쁜 넘, 얼른 잡아다 손을 봐줘야 할텐데 말입니다.

[빨리]

잡혀야하는데요. 걱정입니다. 어디로 숨어 버렸는지 참.
애기 병원다녀오는데 건물마다 수배전단이 건물마다 붙어있더라구요.
빨리 잡혀 나쁜 넘 얼굴 안봐야 되는데. 어디가서 사고나 크게 칠까봐
걱정이예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