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서울대학교부속동물 병원 가 보신분 계신가요??
중성화 애기였을때 수술해줬고요.
어렸을때 아기들이 분유알레르기 있는 것 처럼 사료알레르기가 있어서 사료를 못 먹였거든요.
장에서 탈 나고 구토해서......그리고 성견이 되고 나서는
구토도 구토지만 혈변..일명,피똥!을 쌉니다..
이게 만성적인건지..일주일에 2틀은 굶고 구토하고 피똥싸고 그러네요...이런게 3년정도 되어가고요
동네에 있는 송파에서 이름 나 있는 병원 가 봐도 잘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장이 안 좋고 위도 안 좋은거같다고만 말씀 하셔요...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너무 불쌍해서 못 보겠어요....사람도 아프면 힘든데..
그래서 2차진료기관 서울대학교부속동물 병원 가 보고싶은데요.
친구 말로는 동네병원서도 잘 모르는거 종합병원 가보면 다 알수있다고그러더라구요.
장비도 다양하고...근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던데...
위랑 장이 안 좋다면 얼마정도 검사비가나올까요???
그리고 서울대학교부속동물 병원 가 보신분..어떠셨는지도 궁금한데.
혹시 들은얘기 있으심...도움좀 주세요^^
1. 말티스
'07.12.9 9:26 PM (121.134.xxx.164)장비는 최고입니다.
전문의가 따로 있고요
내과로 예약하시어 보시고 검사료는 전화로 문의해 보세요
동네병원에서 꼭 진료의뢰서를 받아가지고 가고요
그렇치 않으면 50%가 추가됩니다.2. 저요
'07.12.9 9:28 PM (211.44.xxx.177)일단 동네병원에서 소견서 써주어야지만 가능합니다. 우리집 강쥐도 동네에서 2달정도 치료해도 차도가 없어서 서울대 병원에가서 1주일 약먹고 낳았답니다. ㅉㅉ 사람이나 동물들이 왜 대형병원으로만 가서 치료받고 싶어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일단 전화로 예약하시고 가시면되구요 치료비는 검사하는거에 따라서 들리지만 동네에서 한달다닐꺼면 충분하실꺼예요. 혹 소견서 안써줄려고 하면 막 써달라고 조르셔야할꺼예요. 잘 안써주더라구요
3. 심각하면
'07.12.9 9:52 PM (211.172.xxx.143)꼭 데려가세요. 저는 제 제자가 서울대 수의학과 나온 애 였는데, 동네 병원에서 소견서 써달라고 해서 꼭 서울대 병원으로 가라고 했어요. 하지만 예상대로 동네 선생님이 꽤 싫은 눈치를 줬어요. 진료는 차이가 많이 나요.
8개월된 진돗개가 피를 토하는데도 10일동안 링거주사만 맞춰서 하나도 안 낫고 링거값에 입원비만 깨졌죠. 계속 지켜보자고 그러고....
서울대 병원에서는 보자마자 수술이라고 해서 바로 수술했어요. 돈은 진짜 비싸요 수술을 하게 되면...진짜 돈 많이 들어요. 인간의 5배 정도? 이 개늠이 제 목돈이 깨진걸 알고 언제 은혜를 갚을 지 두고 보는 중입니다.
휴...그래도 제 눈 앞에서 피 토하던 놈이 살아서 붕대로 옷 해 입고 제게 미친듯이 달려오는 걸 보니 행복하더라구요. 지금은 아주 건장한 청년 진돗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