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t토플결과 오늘 나왔어요
98 찍었네요.
휴우.
제가 미국에 지금 2년째 있는거라.. 이게 좋은 점수가 아니지만.
토플 준비만 하진 않았거든요.. 그냥 학교 당기면서 본거고, 다음 편입때 쓸 수 있는 점수라 전 좋습니다.
근데 사실 '전 좋습니다'정도가 아니라 이게 2번째 본 토플인데 첫번째보다 1.7배 정도 올라서
전 자랑하고싶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검색해보니까 아직 외고 준비도 못할만한 수준이네요 -_- 내나이가 몇인데.. T.T (23)
말하길 사실 젤 잘할텐데.. 시험 시간이 길어져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져서 ㅋㅋ
젤 점수가 안나왔어요. 시험이란게 이런거같아요 흐흐.
그럼 자녀교육에 여념이신 우리 82님들.
너무 얘들 쬐지 마시구요.
목표를 주세요 ^^
저 어릴때 생각해보면 엄마가 욕심이 많으셔서 많이 시키려고했는데
제 자신에겐 동기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따라다니고 너무 힘들고 엄마랑 학원이 싫고 그랬어요
그때 내가 학원에 왜 가는건지 이유를 알고있었더라면...
엄마 때문에 가는게 아니라 내가 가야하니까 가고싶어서라면.. 더 훨씬 효과가 좋았을텐데 ..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이 논리를 적용시키기에 앞서 많은 부모님들이
얘가 그런 생각을 하려고 하면 100만년 걸릴꺼고
그전에 큰일나기전에 내가 억지로라도 시켜야해. 라는 생각때문에
자신도 괴롭고 얘들도 괴로울 부모님들도 많으실것 압니다.
여기엔 저도 아직 답이 없네요 얘를 낳고 실험해보질 않아서 ㅋㅋ
그래도. 말 알아듣는 아이라면.
한번 같이 이야기해보는게 좋을꺼라고 생각해요.
왜 지금 니가 학교에 매일 가는지
공부를 하는지.
그 왜.. 공부 안하면 노숙자 공부 잘하면 의사 이런 추상적인거 말구요
정말 니가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 어떤때 보람을 느끼는지..
그렇다면 어떤 직업이 너가 살면서 그 보람을 혹은 기분좋음을 계속 느끼게 해줄 수 있을런지
그래서 니가 그 직업을 가지려면 어떤 조건들이 충족되어야하는지.. 등등..
이런걸 좀더 이야기하면 좋을꺼같아요.
그럼..
전 이제 민간인 토플 점수를 받았으니..
외고준비반 정도는 되러 공붑하러 갑니다 -_-;;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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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t토플 결과
토플 조회수 : 866
작성일 : 2007-12-09 19:18:30
IP : 76.176.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ㅍㅎㅎ
'07.12.9 7:40 PM (211.192.xxx.23)저도 애들 시험공부 봐주다보면 의외로 모르는게 많아서 놀라요,우리애는 중1인데 80에서 왓다갔다 그 벽을 못 넘네요...중3임박하면 외고준비반은 갈수있을려나요 ^^
2. 저희 아이 97
'07.12.9 8:04 PM (220.123.xxx.224)리딩/리스닝은 합해서 -3인데, 스피킹/라이팅이 각 20점씩입니다. 어떻게 해야 S/W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요? 좋은 방법이나 학원 알고 계시면 제발 알려주세요.
3. 원글
'07.12.10 3:18 AM (76.176.xxx.146)저희아이님. 97이면 뭐 제점수가지고 드릴 조언이 있겠습니까 ^^;
리딩 리스닝이 높다면 나머지 2개 낮은건 연습부족인거예요. 답이 없어요 ㅎㅎ 연습할 기회가 많아야겠죠 뭐. 리딩말고 writing만 봐주는 학원들도 있던데. 혹은 .SAT준비학원이라던지요. (비싸서 문제죠) 다들 어리잖아요 열심히 잘 해나갈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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