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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보니 노래방 도우미들 궁금해서요..
휴~저번에 울남편도 10시도 안되서 부장과 둘이 가서 도우미 둘
불러서 놀다가 4시반 넘어 들어왔거든요..
그냥 잊어버리고 살다 이글 보니 다시 울화가 치밀어오르네요..
이인간이 11시쯤 전화해서 묻지도 않는데 맥주집이라고 해서..
근데 왜이렇게 조용해? 하니까(보통 맥주집은 왁자지껄 하잖아요)
둘러댄답시고..글쎄 금욜 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하네..ㅡ.ㅡ
거짓말 하자니 말도 안되게 둘러댄거죠(금욜 저녁이 맥주집 사람 더 많지요)
거짓말이단 느낌이 확 들면서 알았어!!하고 끊었지요..
새벽2시가 되서 다시 하니 안받더군요..
그로부터 새벽 4시반 까지 정말 지옥같더라구요..
너무 티나게 둘러대는 바람에 여자끼고 노는거 알면서 새벽까지 전화도
안받고 안들어오니 정말 미칠거같더라구요..
사진이란 사진 죄다 남편부분만 오려서 찢고..
전 새댁도 아니고 결혼 10년차지만 그동안 몇번 이런일 겪었지만
여러사람 뭉쳐간것도 아니고 남자둘이 가서 한명씩 끼고 논단 생각하니
더구나 새벽4시반까지..정말 죽이고 싶더라구요..
결국 기어들어와서 한단말이 부장 둘이가서 노래하고 놀았다고 억지..
날 바보멍청이로 아느냐고 ..남자 둘이 노래방 들어가서 노래하고 대화
했다고 하면 누가 믿겠냐 하니까 자백하더라구요..도우미 2명끼고 논거..
결혼 10년동안 전 그래도 새벽 2시정도까진 봐준다고 누차 말해왔는데..
가끔 한번씩 이러니..어떤곳에서 노는지 아는데 새벽까지 놀다 오면
대체 부인은 어쩌란건지..
본인은 한사코 중간중간에 도우미 내보내고 부장과 이야기 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그냥 믿어주란 말 하지마시고 실상을 좀 알려주세요~
제가 지금 다른 사실을 안다해서 다시 싸울것도 아니고
이담에 또 그런일이 생기면 저도 대책을 세우고 나가야 할듯해서요..
억지로 억지로 잊고 사는데 티비같은데서 여자끼고 노는 술집나오면
그떄그떄 속에서 울화가 치밀고 순간순간 너무 힘드네요..
새벽까지 놀면 2차 나갈 확률도 많은거 아닌가요?
부부관계 안할수도 없고 겁나잖아요..그런데 나오는 여자들 성병도
걱정되고..정말 접대문화 싫어요~
1. 휴
'07.12.8 3:08 PM (121.128.xxx.124)정말 룸싸롱,노래방등에서 도우미들과 어울리는 남자들은 이해가 안되요
같이간 여러동료들이 보는앞에서 여자들을 주무르며 놀고싶을까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스킨쉽도 남들이 보면 창피하고 할수없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야동으로 룸싸롱,스포츠맛사지실,노래방도우미들 몰카로 찍은걸 본적이 있는데 정말 2차 따로 갈필요가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남편들 그런곳에 다녀온 카드명세서나 증거가 발견되면 백이면백 다~자기는 억지로 끌려간거다..자기는 술만먹었다..노래만했다 합니다.
같이간 당사자들 열이면열 다 불러모으고 물어보면 똑같이 말할걸요..
술만먹고, 노래만 부르려면 뭐하러 비싼돈주고 도우미를 부를까요..
남자들 술문화 정말 바뀌었으면 좋겠어요..그리고 여자도우미들 정말 세상을 그리 살고싶은지..
요즘은 접대부들뿐아니라 젊은아가씨들도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같아요
정말 집에서 남편들만 바라보는 아녀자들만 불쌍(?)한것같아요2. 원글..
'07.12.8 3:57 PM (59.11.xxx.11)연말이라고 가족부부동반으로 만나자는데 그 부장 꼴보기 싫어서라도 안나가려 해도..어짜피
내남편이 싫다는거 부장이 협박해서 간것도 아니고ㅡ.ㅡ뻔한 변명인줄 알면서 그래도 부장이
더 싫긴 하더라구요..결국 연말 모임에 나간다고는 했는데 .정말 싫으네요..맘같아선 한방
먹이고 싶지만 현실은 웃으며 인사 드려야 하니..휴~그나마 그부장 요즘 건강이 안좋아 무슨
수술한다니 왜이리 고소한지..남편도 남자니 좋다고 헬렐레 하고 놀았겠지만 암튼 부장이 먼저
가자고 한건 사실이니..그쪾한테 원망이 쏠리는건 어쩔수 없네요~3. 여자와
'07.12.8 6:13 PM (59.186.xxx.147)노는 남자들 지 각시한테 잘하면 좋을텐데. 돈도 조금 주면서 노는 인간들도 많아요. 아유. 인간들아. 내가 그런 세상인줄 알았으면 악착같이 공부하는건데. 세상 물정몰라서. 울 시엄마 네가 이해해라. 애교좀 부려라. 정말 당신이나 잘하세요가 절로 나옵니다.
4. 전 아예
'07.12.8 8:25 PM (125.129.xxx.173)남편하구 같이 노는 놈들 꼴 보기 싫어서 같이 보자구 해두 안 보구 살아여
나이 그렇게 먹구서들 노는게 그렇게 좋을까....5. 으궁
'07.12.9 12:34 AM (116.36.xxx.134)너무 늦게 놀다오셨네 -- 저도 노래방도우미 얘기 듣고 깜짝놀랬는데.. 술먹고 엉키면 룸싸롱이나 노래방이나 다를게 없다던데요. 사람이 좀 많고 일찍 끝나는 자리에선 정말 뻘쭘하게 탬버린만 치다가는 도우미도 있다는데... 그런데 좀 가본사람들 모인자리에 부른 도우미라면 --
보나마나 완전 난장판..
가슴 기본이고 손이 안들어가는데 없고... 장난 아니라던데...
이런 문화 너무 싫어요.
원래 다들 간다잖아.. 하면서 유행처럼 퍼뜨리고 퍼져나가고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