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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적출 수술 받은 분 있나요?
1. ...
'07.12.8 1:55 PM (211.193.xxx.143)40후반이 넘어가니
매달 찾아오는 생리가 이렇게 반가울수 없습니다
폐경되는게 두렵지않고
굳이 하고싶다면 ... 하셔요
자신의 몸인데 스스로 알아서 하셔야지요2. 켁
'07.12.8 1:56 PM (211.199.xxx.88)도대체 몇살짜리가 쓴 무뇌한 글이더냐....
3. 음
'07.12.8 2:00 PM (125.129.xxx.232)본인이 그 아픔을 경험해보지 않고서 함부로 댓글 달지 마세요.
생리통 심한 고통 당해보지 않고서는 몰라요.
저도 생리통과 생리양때문에 너무 고생을 해서 자궁적출을 맨날 꿈꾸고 있는 사람이에요.
어디 제대로 놀러가지도 못하고 한달의 반을 생리로 고생하다보니 생리라면 아주 이가 갈려요.
위에 켁님의 댓글이야말로 무뇌한 댓글이네요.4. ..
'07.12.8 2:12 PM (211.176.xxx.72)하지만 질병으로 자궁을 적출할수 밖에 없는 그 사람의 고통만 하겠어요.
자궁은 그냥 자궁일뿐.이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그 무엇.이기도 하잖아요.
저도 생리때문에 고통을 많이 받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궁을 들어낸다고 생각하는건..
정말 벼룩 잡는다고 초가삼간 다 태워놓고 이럴수 밖에 없었다. 얼마나 이가 갈리는 일인줄 아느냐고 말하는것과 같은것이라 생각되네요.
쉽게 말해서 빈궁마마라고 그냥 가볍게 주위사람들이 농담한것 가지고도 한달을 우울해 하시는분도 봤어요.
생리통의 고통이 얼마나 심한줄 아냐고 그걸 모르는게 무뇌한거라고 말씀하시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5. ..
'07.12.8 2:20 PM (121.148.xxx.50)저 아는 분이 질병으로 적출하셨는데.. 적출하고 나서 많이 아프세요. 계속 병원다니시고... 누워계시고..
몸이 많이 약해지신거 같더라구요. 얼굴도 안 좋아지고..
저도 생리통이 심해서 고통은 알지만 적출은 조금 더 고려하셨으면 좋겠어요..6. 그
'07.12.8 2:24 PM (219.255.xxx.113)루프인가 미레나 인가 있쟎아요.
들었는데 미레나 인것 같기도 하고 생각이 잘..........하여튼
피임방법인데 이것도 생리혈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데요.
생리의 고통이 너무 심하시다면 산부인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제 아는 분은 생리가 호르몬의 이상때문에 한달 이상 나왔어요.
그래서 산부인과에서 그 시술을 권유해서 했는데 생리를 안 한다고 하더라구요.
산부인과에 가서 상담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7. 저요!!
'07.12.8 2:54 PM (211.206.xxx.251)제가 지금 42살인데 41살에 적출했어요. 생리가 멈추지를 않아서 병원에 가니 자궁근종이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어서 출혈이 계속 될것이라 위험하다고 해서 적출헸어요.
1년이 지났지만 너무 좋고 편해요.
생리통도 심하고, 생리전 증후군이 심해서 식구들이 고생 많이 했어요.(제 신경질 때문에)
생리 양도 많고, 덩어리도 쏟아지고 한달의 반 이상을 고생했어요.
생리대도 24개짜리 날개 대형 2개를 한달에 소비했었죠.
아픈데는 없고 남편과도 아무 문제 없어요.^ ^;;8. 사람에 따라..
'07.12.8 3:39 PM (59.11.xxx.11)다른가봐요..친정 언니도 자궁근종으로 생리를 너무 오래하고 개선이 안되서 결국 적출했는데요..적출하기 전보다 오히려 건강해졌어요..생리를 많이 해서 빈혈이 항상 심했는데 적출하고
나서 빈혈수치도 정상으로 올라가니 더 생기 있어지는건가봐요..제가 항상 생리때마다 나가지도
못하고 고생하는거 보고 자궁 적출하고 나니 너무 좋다고 하던데요..우울 이런거 전혀 없구요..
형부와 사이도 무지 좋구요..9. 생리통
'07.12.8 4:14 PM (61.83.xxx.165)제가 생리통이 얼마나 심했으면요..아기 낳을 때 그 고통이 생리통 제일 심할때보다 덜 아프고 견딜만 하더라니깐요..님 마음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병이 있는게 아니면 자궁적출은 신중하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자궁적출하고 나면 여성호르몬에도 이상이 있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아프지만 내 신체중의 중요한 부분이잖아요..에고..정말 남의일 같지 않아요
윈글님 힘내세요10. 켁님
'07.12.8 5:08 PM (122.128.xxx.225)생리통 없으신가봐요
전 이십대를 생리통에 저당잡힌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생리하는 일주일은 거의 집에 드러누워 있어야 했고
먹은걸 다 게워내다 안되면 시퍼런 똥물까지 게워 냈습니다
생리 시작할때 진통제 없으면 입술이 파랗게 변할정도로
두려워했구요
생리할꺼 같아 약국에 진통제 사러 가다가 갑자기
생리통이 시작되서 도로만 건너면 약국인데
그 앞에 주저앉아 엎드려 약국만 바라보고 있기를 한시간
아무도 관심 안가져줘서 거의 질식하기 직전에
약국 주인이 저를 보고 달려와서
집에 연락해서 업혀갔던 날도 있어요
지긋지긋한 생리통때문에
전 20대 초반에 자궁 없애 달라고 엄마께 매달려 통곡도 했었어요
병원에가도 소용없고 한약도 소용없고
좋다는건 다 먹어봤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어요
그 고통이 사람마다 다양하고 다르니
견딜만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자궁 들어내고 싶은 심정 이해 못하실꺼예요
결혼하고 첫 아기를 유산했는데
그때 5시간 넘도록 진통과 하혈을 겪었지만
생리통에 비함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생리통 때문에 자궁 척출한다는게 우습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무뇌아라고 하시니 참... 억울하네요
전 원글이 아니지만요11. 생리통때문에
'07.12.8 9:26 PM (61.38.xxx.69)저도 내년에 울 아들 입시끝나면 적출하려고 합니다ㅏ.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일년에 한달 보름 이상을 저당잡힌 인생을 살아보지 않으면요.
저도 아이 낳는 진통이 생리통이라고 생각할 정도 였습니다.12. 호르몬은
'07.12.8 11:16 PM (121.125.xxx.40)난소가 건재하면 호르몬은 상관 없답니다.
자궁은 말 그대로 아기집이지요.13. 미레나요
'07.12.8 11:27 PM (222.98.xxx.175)미레나하면 거의 생리하지 않는다고요. 윗분이 궁금해하셔셔요.
루프는 하고 나면 몇달동안 오히려 더 생리양이랑 기간이 길어져요.14. 원글
'07.12.9 12:05 AM (118.45.xxx.29)켁!
참 나,님이란 말 안 붙인다.
댓글이 아무리 니 마음대로 붙인다 하더라도
진짜 기분나쁘네.난 상담 받으려고 글 올렸는데 너 시간 많은가 보네.
다른 답글 주신분들 참 감사합니다.소중한 여러분의 의견 잘 봅니다.15. 제가..
'07.12.9 3:54 PM (211.237.xxx.54)미레나의 오랜 사용자인데요
우리나라에 소개되자 마자 얼마 안되어서 용감히 시술했습니다..
5년쯤 쓰고나니 저는 별 무리가 없어서
다시 시술했고...지금 한 4년쯤 되어가니
미레나를 한 9년정도 사용했다고 하겠죠..
저는 피임때문에 했지만 9년간이나 생리를 안하니
정말 편하고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이제는 피임보다는 생활이 편해서 제거하기 싫어요.
이전에 일반루프를 했을때는 생리기간이 점점 길어져
미레나로 바꾸기 직전에는 거의 한달의 반이상을 생리로 고생했었구요.
주변에서는 생리가 끊기는거에 대해 늙는다,,어떻다 우려가 많았지만
9년간의 제몸의 실험결과? ^^;;; 여전히 주변에선 제 나이보다는 7~8살 젊게 봅니다.
미레나에 대해 처음 알아볼때 이것이 피임효과 뿐만 아니라
생리과다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목적으로도 개발된것 이라 들었습니다.
윗분들의 리플들과 원글을 읽다보니..생리통이란게 정말 대단히 고통스러운것이군요.
미레나 시술을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