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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파견교사 해보신분(튼튼영어..)
친구가 중국어 파견교사를 했었는데 아이키우면서 일하기에 제법 괜찮았다고 들은 적이 있네요.
유치원에서 보통 튼튼을 많이 하던데 혹 튼튼이나 아님 회사에 소속되어서 영어파견교사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수시로 모집하는지 어떻게 들어갈수있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흑흑
'07.12.7 1:24 PM (221.143.xxx.222)빛좋은 개살구가 딱 맞습니다. 2003년근무했던 사람입니다.
돈은 안되고 명목상 2시간근무x5일x4주에 80만원 얘기하지만 그 수업 하려면 준비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게임거리 오려서 코팅해서 또한번 오리고... 교재도 자기부담으로 구입해야하고한달에한번 본사 교육가고... 일주한번 지사모임있고... 딱 1년하다 접었습니다 요즘은 조금 달라졌을까나....?
제 경우엔 차라리 다른거 하는게 훨 나았습니다
앞에서 선생님 선생님 소리 들으면서 정말 할게 아니더군요
큰 유치원 맡으면 모를까 작은데 2-3군데 뛰어서는 정말 돈 안되고 시간깨지고...
연말에 재롱잔치준비는 또 어떻구요....ㅠ.ㅠ 생각하기도 싫습니다.2. 저도
'07.12.7 4:05 PM (124.50.xxx.145)예전에 아가 둘 키우면서 넘 답답하고 돈도 필요해서 한 1년 했거든요..
윗님처럼, 그런면 많구요,,
근데 생각하기 나름이예요,, 회사마다 조건이 틀릴듯 싶은데,
저같은 경우에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한 유치원당 주2회씩 나가주고, 한 30만원돈 이었던거 같아요 아님25만원,, 그럼, 월수 화목 이렇게 짜고, 4개의 유치원에 나가게 시간표를 짜서 한 100정도 받았는데, 그게 2시 정도에 끝나서, 아이들 어린이집 특강 하나 시키고 시간맞춰 데리고 들어왔죠,, 2-3시까지 시간 투자하고 할일은 아이키우면서 그것 밖에 없었어요..
교제준비, 년말의 아동극준비 그리고 각종 수업준비물이 많아야 수업이 수월해서 한보따리씩 가지고 다녔던 기억이 나는데,,,저도 진이 빠져서 오래 못하겠던데,,그일 1-2년만 하면, 기틀이 잡혀서, 그뒤에는 쉬울것 같던데요... 오전 오후 풀로 뛰는 아가씨 선생님은 좀 많이 벌던데요,,,3. 전 강추~
'07.12.8 10:41 AM (121.172.xxx.1)전 너무 좋아요.
제 아이들이 4살 6살이라 유치원 보내놓고 제가 10시부터 오후특강까지 다해서 3-4시면 일이 끝납니다. 남의 손 안빌리고 아이들 키울수 있구요.
오전 유치원수업, 오후 유치원 방과후 특강, 그리고 사이사이 놀이방해서 8군데 하는데 수입은 200정도 됩니다.
물론 저위의 흑흑님처럼 수업준비하기가 신입 1년은 정말 힘듭니다.
신입의 반이 저 1년을 버티느냐 마느냐에서 결정되거든요.
매일 2시간정도 수업준비 해주셔야 되구요, 코팅하고 가위질하고 글루건쏘고 이런거에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교구를 우리 아이들 장난감대용으로 그리고 집에서 해주는 영어수업에 쓰시면 효과는 200점이죠.
저희는 신입때만 3번정도 본사교육있구요, 나머지는 한달에 세번정도 지사교육 2시간 가량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점 하나... 여름방학, 겨울방학때 유치원들이 쉬니 수입이 줄어듭니다. 그때는 미술학원급 어린이집과 놀이방으로 연명하죠. 하지만 우리아이들도 방학이니 제가 집에서 봐주면 된다고 생각하면 또 좋은점이기도 하겠죠.(일반 직장맘이 아이들 방학때 골머리 썩잖아요)
영어를 좋아하시고 가르치는일 좋아하시고 또 아이들을 좋아하시면 전 강추~입니다.
전 제 적성에도 잘맞고 제 일이 너무 좋아요. 주위의 두분이나 추천해서 저랑 같이 일해요.4. 아참..
'07.12.8 10:49 AM (121.172.xxx.1)수시모집은 아니구요, 보통1-2월에 모집하고 교육해서 3월부터 수업들어가구요, 한번 시작하면 기본으로 다음해 2월까지 1년갑니다. 도중에 그만두면 지사에서 또 급조하기도 하지요. 보통은 3월 1학기전에 9월 2학기전에 많이 모집합니다.
무조건 튼튼생각하지 마시구요, 그지역에서 영업활동이 많은회사를 선택하세요. 그래야 수업을 많이 받을수 있겠지요.
튼튼, 삼성, 키즈브라운, 지니, 아이들.... 뭐 찾아보면 많답니다. 영어관련사이트 뒤져보셔도 정보는 많아요.5. ^^
'07.12.10 9:54 AM (218.52.xxx.49)다들 감사합니다. 이런저런면들을 듣고 잘 참고할께요
으으윽..직업전선으로 뛰어들려니 떨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