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파니핑크~아시나요..
이게 뭔 영화인가 보다가(유명한 영화인데 제가 좀 무식했죠 ^^) 음악이 흘러나왔는데 어디선가 못해도 몇번은 들어본 듯한 친숙한 음악이었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제목이 " Non! Je ne regrette rien! (아냐 난 결코 후회하지 않아)" 였어요..
네이버에서 함 찾아서 들어보세요...다들 "아~이 음악" 하실거예요..
앞에서 어떤분이 잔잔한 영화 소개해 달라고 하셔서 이것저것 썼었는데...문득 이 영화가 또 떠오르네요..따뜻한차 한잔 마시면서 조용히 다시보고 싶어요...
인상깊었던 장면이 주인공 여자가 자기 관을 만들어서 그 안에 들어가보고 그 관을 끌고 집까지 오던 장면이랑...
흑인 심령술사였나요?(오래되서 기억이 가물) 그 흑인남자가 해골분장을 하고 어두운 곳에서 초를 많이 킨 케잌을 들고 있을때 위의 음악이 나왔었는데 그 장면이랑 두 장면이 인상이 깊어서 잊혀지지가 않아요..
혹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거 같아 꼭 보시라구요...좋은건 두루두루~~^^
1. .
'07.12.3 10:46 PM (122.32.xxx.149)제일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예요.
스물 아홉때.. 인생이 정말 우울했었는데, 이 영화랑 바그다드까페.. 두 영화 보면서 위안 많이 받았어요.2. 좋아했던 영화...
'07.12.3 10:46 PM (211.211.xxx.235)저도 이 영화 봤지요.
재미있게 봤어요. 한참 영화에 빠져서 극장에서는 볼 영화가 없고 비디오 가게에서도 거의 모든 영화를 섭렵하던 시기에 봤던 영화지요.
독일 영화였지요?
얼마전에 딸아이 책 읽어주다가 저자를 보니 저자가 바로 화니핑크의 감독이어서 이영화를 떠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장면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3. 파니핑크
'07.12.3 10:51 PM (124.53.xxx.113)저는 한다리만 매달려서 거꾸로 두손쭉 늘어트린채 있던 장면이요.
20대를 지나며 100번쯤 본것같아요. 넘 좋아하는영화에요.4. 엄청
'07.12.3 10:52 PM (221.159.xxx.5)유명한 영화이지요.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영화라고 칭찬받는...5. 영화
'07.12.3 10:52 PM (123.109.xxx.42)많이들 아시네요...갑자기 지금 당장 보고싶은 생각에...대여점 가면 있을까요?
6. 저두
'07.12.3 11:28 PM (203.81.xxx.93)이영화랑 바그다드카페 좋아했어요..
이 노래두..7. 아흐흑
'07.12.3 11:28 PM (141.223.xxx.82)제가 지금도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예욤.
오르페오가 뼈다구 옷 입고 케익이었던가..?초 들고 나올때
그때 에디프 피아프 노래가 나왔던거 같은데...
'퐁네프의 연인들'도 다시 보고싶고
'베를린 천사의 시'도...
'페(훼)드라'도...
내일은 옛날 영화 다시 보기좀 해야겠네요.8. 두근두근
'07.12.3 11:39 PM (221.142.xxx.137)에디뜨 피아프의 노래를 좋아해서 보기도 했지만
영화도 정말 좋았어요. 전 이 영화 보면서 나도 관 하나 살까?
이런 생각도 했더랬죠 ㅋ
주제곡 전주 부분만 들어도 두근두근~9. 저두요~
'07.12.4 12:03 AM (124.111.xxx.153)전 제 동생이 권해줘서 한 10년 전쯤인가 봤는데 저도 그 관 생각이,,,강하게 남았어요.
전 이거랑 뮤리엘의 웨딩이 머릿속에서 맴 맴~~10. ..
'07.12.4 12:14 AM (124.254.xxx.211)..24라는숫자에 얽힌남자랑 인연이라는 점을봤나??그여자가..그래서 머 24번옷 입은남자랑 연애를 했는데 잘안되서슬퍼하고..그옆에..심령술사인가..흑인남자가 해골분장하고 생일축하해준...대충 스토리가..어쨋든 님덕분에 머리속에있던 영화하나 끄집어냈네요..ㅎㅎ 아놔..두번이나 봤는데 기억이안나네여~
11. 저도..
'07.12.4 12:51 AM (124.61.xxx.28)좋아했던 영화에요.
12. 뼈다귀옷
'07.12.4 8:31 AM (220.70.xxx.230)생각나네요
마지막장면이 정말 맘에 들었던 영화였죠 ~13. 저두
'07.12.4 9:29 AM (220.120.xxx.193)좋아해서 몇번이나 봤던 영화네요..에디뜨 삐아프 노래도 넘 좋구요.. 비디오테잎.. 가게 정리 하는데서 구입해놨어요..
14. ^^
'07.12.4 3:21 PM (211.42.xxx.61)저두 좋아했어요. 뮤리엘의 웨딩도 가장 좋아하는 영화에요^^. 근데 예전에 어떤 분이 파니핑크를 자꾸 핑크팬더라고 그래서 꼭 이거 생각하면 분홍색 표범이 생각나요
15. 생강빵
'07.12.4 3:47 PM (220.76.xxx.185)반가와서 로그인하고 들어왔어요. 회사다니며 자취하던 시절, 지치고 외로울때면 몇번이고 빌려서 보고 또봤던 영화예요.
해골분장을 한 오르페오가 불붙인 초들이 꽂힌 케잌을 들고 에디뜨 피아프의 <Non, Je ne regrette rien>을 틀어놓고 립싱크하며 맞이할 때 파니의 환해지는 얼굴...
한번씩 삶이 팍팍해질때마다 떠올라요.16. ........
'07.12.4 5:01 PM (211.207.xxx.58)저도 대학시절 여성학 수업이었나 암튼 교양수업들을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그영화 참 좋아하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주인공 여성이
공항에서 바이브레이터 떨어뜨려 곤혹스러워하던 장면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때 충격적으로 보였던 물건이라.. 옛날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