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 막 재우고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더니(남편이 늦게 오면 애둘 밥먹이고 나면 밥맛이 없어 잘 건너 뛰어요)배가 고파서 만두 구워 그 위에 피자소스,모짜렐라 치즈 듬뿍 올려 맛나게 먹으면 82하고 있답니다.
가끔씩 남편 늦게 오는 것도 괜찮네요. 남편은 워낙 군것질을 안하는 체질이라 밤에 뭘 먹는 건 상상도 못해요. 그리고 살쪘다고 혹시나 구박할까봐(구박은 안하지만) 눈치보여 고픈배를 움켜지고 자는데 남편이 없으니 맘편이 먹고 있어요.ㅋㅋㅋ
근데 문 다 닫고 만두 구워서 냄새는 안날려나?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둘 재워놓고 밤참 먹어요
밤참 조회수 : 603
작성일 : 2007-12-03 22:32:19
IP : 125.186.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07.12.3 11:07 PM (221.201.xxx.125)이글 보면서 만두먹었네요, 아가 재우고^^ 하하,,뭔 눈치를 보셔요?
애키우느라 힘들고 배고픈데 먹어야지요~2. 살쪄요..
'07.12.3 11:30 PM (125.133.xxx.208)난 아들 기다리는중..
가래떡 구워먹고 있어요....
요즘 먹을걸 입에 달고 사네요...
내일부터 굶을려구요...금요일날 부부동반 모임있는데....
조금이라도 빼야하는데....3. ..
'07.12.3 11:59 PM (211.179.xxx.43)아 배고파..
ㅜㅜ 저녁이 딱 한그릇 남아서 신랑이랑 두돌 아들만 주고 난살뺀다는 핑계로 굶었는데..ㅠㅠ 흑흑4. ㅋㅋㅋ
'07.12.4 12:09 AM (220.123.xxx.68)전 밤새공부할거라 김치찌개에 밥말아 먹고있어요
(과연 공부를 할란가?ㅠ.ㅠ)5. 그런데
'07.12.4 10:42 AM (218.51.xxx.240)저도 큰아이 유치원보내놓구 이것저것 먹어요.
동네엄마들 만나면 살짝 안먹다가 집에오면 맘편히 먹으니
이것도 습관이 되나봐요.
왠지 몰래먹는 느낌, 숨어서 먹는 느낌..
그래서 이젠 밖에서 먹고 집에서 안먹으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먹더라도 그냥 당당히 먹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