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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분.....
아이낳기전까지 오로지 기도에만 전념했읍니다
아이낳고 나니 기도할 시간이 없어 항상 이렇게화살 기도 했읍니다
아이가 6섯살이 되어 유치원에 갈때까지만 기다려 주십시요 라고 ..
아이가 6섯살이되어 유치원에가니 바로 절 불러들이시더라구요
반모임에서부터 제대회 봉사에 성당봉사 등등 순종 하였읍니다
지난 토요일 제대회 회장과 총무를 선출하는 투표를했지요
수녀님께서는 아이가 넘 어려 저는 총무가 않되길 바라셨지만
투표로 많은 자매님들의 선택으로 감투를 쓰게 되었네요
이것 또한 주님의 뜻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읍니다
투표전에 기도했어요 .전 능력이 않되오니 부디 제가 총무가 되는일은 없게 해달라구요
그러나 주님이 꼭 절 선택하셔야 겠다면 그대로 따르겠읍니다
그대신 나의 능력이 아닌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십시요 라고
회합때 대표로 기도하는게 전 가장 어렵읍니다
가끔이곳에 글을 올릴지 몰라요
그때 제게 도움을좀 주세요 .하다보면 언젠가 저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기도를 할때가 있겠지만
지금은 이부분이 너무 어려우니 울 회원 자매님이 절좀 도와주시면
열심히 한번 해볼수 있을것 같아요
또한가지 부탁할것은요
다음주쯤 저희집에서 대림기도를 하자고 하시는데 그것또한 응했읍니다
주로 어르신들이라 다과를 어찌 준비 해야할지요
오전 10시쯤에 할것같거든요
모든게 처음이라 서툴지만 너무나 큰 은총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 무조건 순종하고 또 제마음또한 그렇게라도 해서 보답하고 싶읍니다
조언 부탁합니다
1. 컥..
'07.12.3 10:28 PM (122.34.xxx.27)종교색채가.. 짙긴 짙군요... ^^;;
어르신들이라면..
간단한 차 종류..(율무차도 요즘 티백 팔지요? 또 하나로 마트나 뭐 그런데서 예전에 동의한차 인가..하는 차를 사서 뜨거운 물에 타 마셔봤는데 고소하기도 하고 약간 한방의 맛?? 암튼.. 맛 좋던데요.. 그런 차들도 있어요.) 준비하시고
부드러운 카스테라 류 케익과 과일 정도 준비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2. 모니카
'07.12.3 10:38 PM (123.254.xxx.5)대단하십니다. 저두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아이들 핑게로 겨우 미사만 나가고 있네요..
주님의 큰 은총 받으셨으니 열심히 기도하면 봉사하세요 ^^
그리고 다과는 약간의 떡과 차 종류 그리고 과일정도가 적합할것 같아요 너무 과해도 부담스러워하시니 적당선에서... ^^3. ...
'07.12.3 10:40 PM (219.255.xxx.40)축하드리며 항상 주님의 사랑을 가득받고 계신분 같네요...주신 사랑만큼 잘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글을 읽고 반성이 많이 되네요...
저는 반 모임때 어른들이 많으셔서 주로 떡과 과일 차를 드렸었고 점심식사를 대접할때면 호박죽이나 팥죽 같은 것도 좋았던것 같아요...4. 엄마
'07.12.3 10:46 PM (123.109.xxx.42)저희집에 오실때 보니깐 엄마가 떡 과일 준비하시는데 떡도 잘 안드시고 가시던데요...과일도 잘 안드시고..그냥 차나 한잔 드시고..그래도 차만 내기는 그러니 떡 과일 차가 가장 적당한거 같아요...
5. 흐음
'07.12.3 11:07 PM (61.99.xxx.247)대단 하셔요~
제 생각에도 다과는 가볍게 떡/과일/차.
기도는 시편 기도를 하고 이를 묵상하면 좋더라구요~ 시편 중 하나 정도 좋은 거 골라서 읽는 걸로 대신하셔도 됩니다.
그냥 가톨릭 기도서에 있는 통상기도문 중에 하나를 하셔도 좋구요.
인터넷에서 좋은 거 검색해 쓰셔도 좋구요.
가장 좋은 건 마음 가는 대로 편하게 자유~ 기도하시는 거예요. (이것도 연습할 수록 늡니다.)6. 그라시아
'07.12.4 1:35 AM (211.242.xxx.41)저도 반모임때 고민을 많이 하고 준비를 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이들 안 드십니다. 부담없이 깔끔하게만 준비하시면 될거에요.
대림시기가 시작 되었죠? 기도 모임을 하시면 좋은 출발이 되실 것 같네요.
경우에 따라서는 초를 켤수도 있으니 대림초를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이번 주는 진한 보라색초인 것은 아시죠? 은혜가득한 모임되시길 빌께요7. 주님께서
'07.12.4 3:27 AM (211.186.xxx.36)택하신 이유를 알것 같은데요^^
대림기도 하신다고 했는데 돌아가면서 하는것인지 아니면 대림기간 내내 원글님 집에서 하는것인지(저희는 구역장님 집에서 그런적 있거든요. 워낙 인원이 적어서)에 따라서도 준비하는게 달라질것 같고요,
끝나는 시간에 따라 간단한 다과나
...
혹 여력이 대시고 늦게 끝난다면
김치에 잔치국수도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저는 한번도 식사 대접은 한적없어요)
기도는...
지금은 날라리지만(더 솔직히 말하면 냉담중이죠) 예전에 전례부로 영성체후 묵상 직접 준비했던 경험으로 보면
멋있게 준비하려하지말고요,
조용히 주님의 말을 들으려해보세요.
(감실 앞에서 조용히 묵상하거나 전날 회합이 있는날에 해당하는 매일미사 복음서 읽고 조용히 묵상하는것도 좋고요)
그러면 떠로르는 말들이 있을거에요.
(내일 어떤 말하나, 남들에게 감동? 주는 기도해야지 하는 그런 생각들 하면 오히려 듣는데 방해되요)
만약 이때 안떠오른다~ 이러면 기도하세요. 도와달라고.
그러면...
분명 심금을 울리는 기도나 아니면 원글님 공동체에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기도가 떠오를거에요.
내 마음이 녹아있지 않은 기도는
듣는 사람입장에서 그냥 의례적인 소리로 들리더라고요.
하지만 내 마음이 녹아있는 기도는
((다른 사람이 써놓은 기도일지라도 내게 정말 와닿는 기도문을 읽으면)
정말 단순한 기도일지라도
사람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것 같고요.
정~ 안떠오르시면
모여서 회합할수 있음에 감사드리는 기도도 괜찮을것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제게 가장 감명 깊었던 기도중하나는
...
대학때 활동하던 단체장이 아주 짧지만 진심이 담긴 기도였던것 같아요.
그때 한겨울 저녁이어서 회합시간에
달랑 3명 나왔더라고요.
너무 썰렁해서 그냥 갈까 하는데...
단장이 모였으니 짧게라도 회합하고 가자며 하면서 했던 기도
'작지만, 이렇게 모여,당신을 찬양할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말 한마디한마디에 온정성이 담~뿍 들어간 기도였어요.
써놓고 보면 별것 아닌데
그날 진심이 가득 담긴 그 어투로 기도하는데...
괜히 추운데 나왔네 하고 속으로 투덜투덜 거리던 제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감동이더라고요.
그런데
원글님 글 보니,
기도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