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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는 사람인데요... 부동산에서..

세입자 조회수 : 985
작성일 : 2007-12-03 14:56:59

전세 살고 있는 세입자입니다. 내년 1월에 이사 갑니다.

지금 주인이 집을 매매 한다고 내어 놓았습니다.

저도 물론 주인이 집이 팔리면 좋지요.

주인이 집 매매하면 전세금 줄수 있다고 했으니까요.

지금 살고 있는 동네의 아파트는 매매도 전세도.. 다 잘 나가는 편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부동산에서 자꾸 집 보여 달라고 전화가 옵니다.

주말에도 외출해 있는데.. 어디냐고.. 밖에 있다고 하니.. 난감해 하면서.. 집을 보여줘야 하느니..뭐니.. 해서

부랴부랴 집에 오곤 했지요.

저.. 직장 다니고 있는데요.. 또 전화가 왔네요. 집 보여 달라고.

다행이 집이랑 직장이랑 가까워서.. 후딱 댕겨오긴 했는데.. 12월내내 이럴 생각하니.. 짜증이 나네요

원래 이런거 짜증내면 안되는건지...

저희 아파트는 디지털락도 있고.. 또 따로 잠그는 장치도 되어 있는데..

저는 보통 두개다 잠그고 출근하는데.. 오늘 부동산에서 오신 분이 이럽니다.

자꾸 집 보러 오고 하니까.. 아예 디지털락만 잠그고 비밀번호를 자기한테 말해달랍니다. 사람올때마다 보여준다

고....

보통 그렇게 한다네요??

정말 그렇게들 하나요?? 공연히 별로 훔쳐 갈것도 없는 집이지만.. 그래도 제가 없는 동안 수시로 다른 사람들이

들락거리는게.. 이상하지 않는지??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제가 집 매매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야 하는건 알겠지만... )


IP : 155.230.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세
    '07.12.3 3:06 PM (221.163.xxx.13)

    바로 밑에 월세 글 남긴 사람인데요. 저랑 상황이 진짜 똑같네요..
    저는 월세 사는데 집주인이 집을 내놓아서 몇달간 집 보여주는 것 때문에 부동산이랑 씨름하다가 겨우겨우 계약한 사람이 나타나서 나가게됐어요.
    저도 남편이랑 둘다 직장 다니다 저는 나중에 쉬었는데 매일 집에 있는 것도 아니어서 집을 못 보여주면 부동산에서 너무 짜증나게 했어요. 키번호 알려달라고 했지만 그건 딱잘라 안 된다고 했고요. 나중에도 두 세번 더 알려달라고 했지만 안되는 건 안 되는 거라고 하고 말았어요. 제가 집 내놓은 것도 아니고요. 그래도 보여줄 수 있을 땐 꼭 보여줬지만요..

  • 2. ..
    '07.12.3 3:08 PM (211.54.xxx.60)

    네.. 저는 집 매매할려고 내놨는데요.. 부동산에 열쇠 맡겼네요~
    보러오기전에 전화주고 오고 해요.. 물론 귀중품은 안보이는곳에 꽁꽁숨기거나 친정에 갔다 놓구요...^^

  • 3. 월세
    '07.12.3 3:09 PM (221.163.xxx.13)

    아무튼 키번호 알려줄 의무 같은 건 없으니까요. 내키지 않으면 하지 마세요. 자기집 내놓는 경우나 감수하고 알려주는 거 아닌가요? 부동산의 논리가 너무 황당해서 몇번을 안 좋았어요 저는..

  • 4. .
    '07.12.3 3:17 PM (122.32.xxx.149)

    문제는. 그렇게 하면요.
    원글님 댁 보러온 사람 뿐 아니라
    다른집 보러온 사람들에게도 다~~ 보여주게 됩니다.
    주인 없어서 못 들어갈때 대신 원글님 집 보여주면서 구조가 이렇게 생겼다고 설명하는 용도로요.
    이런저런거 다 생각하시고 그런거 감수하고 괜찮으시면 번호 가르쳐 주세요.
    그렇게 하는 집들도 꽤 있고 사고 났다는 말은 못들어 봤어요.

  • 5. 주지마셈
    '07.12.3 3:26 PM (211.207.xxx.157)

    님이 내놓으신것도 아닌데 왜 맘대로 보여 줍니까..
    집이 나가고 안나가고는 주인이 알아서 할일이니 열쇠 주지마세요..
    집 내부구조 안봐도 살 사람은 다 삽니다..
    집 열쇠를 부동산에 주고 직장 다니다 집에 급한 볼일 있어 낮에 가보니
    부동산 사람이 내연녀랑 그 집 침대에서 뭔 일하다 걸린 사건도 있는데..
    절대 주지 마시고 구조 같은 집 보여주라고 하세요..

  • 6. 보여주는 집
    '07.12.3 3:32 PM (58.148.xxx.86)

    저도 자게에서 배웠습니다.
    부동산에서 너무 자주 집을 보려오는데 매매가 안되서 이상하다
    했더니 아랫층 세입자가 부동산에 안보여주기 때문에 우리집을
    계속 보여주었던거라서 - 아랫층이 우리보다 2,000이나 싸게 내놓았기
    때문에 - 그 다음부터 그 부동산 전화번호는 받질 않았습니다.
    그랫더니 다른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성질을 냈습니다. 그랬더니 안오더라구요.

    다음부터는 지금 밖에 나와있으니 몇시까지 다시 오라고
    하세요. 그래야 부동산에서도 더 이상 귀찮게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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