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붓기

[lucky77]

어떻게 해야 뺄 수 있나요? 제동생이 늦은나이인데도 불구하고 11월29일 자연분만을 했는데 오늘이 4일째인데 붓기가 어제보다 더 부은 것 같아요, 저는 아이를 둘이나 낫는데도 이렇게 많이 부은 기억이 없는데 걱정이예요 동생이 가족들한테 피해주고 싶지 않다며 산후조리원에 들어갔거든요 언니된 마음에 호박즙이라도 해서 갖다주고 싶은데  산후 3주일이 지난뒤에 먹어야 좋다고들 하셔서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ㅎㅎ]

호박즙 먹으면 젖량이 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무지 부었었는데..한2주 지나니 슬슬 빠지더라구요....35세 출산...

[양평댁]

이제 4일째면 아직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해요^^ 저도 출산하고 일주일은 그냥 부어있는 듯 하더니 산후 한약 먹고 호박즙도 두 번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고..두번째 주문때는 산후 3주일이 지났을 때네요.부운 기는 다 빠지던데요?전 36세 출산입니다^^;;;

[@@]

진짜 코끼리 발, 다리가 되어서 넘 무서웠는데 서서히 빠지던데요.
호박즙 안 먹어도 다 빠지더라구요.
임신중 찐 살들이 서서히( 2년정도 ) 빠지더라구요....
아기 키우기도 힘든데 넘 무리하지 마세요.

[전]

전 임신말기부터 너무나 괴로울 정도로 심하게 부었었습니다.
코끼리 발에... 다리에 여하튼 슬리퍼도 안 들어갈 정도로 심각했는데
검사를 해보면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었구요.
여하튼 출산후에 빠질줄 알았던 붓기가 안빠져서 어쩔수 없이
산후조리원에서 따로 여성전문 한의원 다니면서 침맞으면서 부황도 했습니다.
백일전에는 침이나 그런거 하는거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몸이 너무 괴롭고 힘드니 어쩔수 없었어요.
여하튼 삼일정도 지나니 제 다리가 조금씩 발목이 보이기 시작해서
그걸 본 남편이 울더군요. ㅎㅎ
음식은 고단백위주로 주로 쇠고기를 많이 먹으라고 했었어요.
부어서 고생하는거 남일 같지 않은 마음에 로긴해서 주저리 덧글 달았습니다.
동생분께서 빨리 회복하시고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초제집]

에가면 옥수수수염 말린것 팔아요
그것 사다가 물끓일대 같이 넣어서 마시면
좀더 빨리 빠져요
화장실이 자주가고싶고 그렇거든요
수염에 그럼 성분이 들어있나봐요
제동생이 해본거니까 함 해보세요
한약재료파는곳이 초재집인데 혹시나 해서요^^

[제가...]

아기가 황달로 입원하는 바람에 저도 덩달아 조리를 못해서 눈덩이처럼 부었었어요.
친정 엄마가 약쑥을 달여서 그 물로 머리 감고 샤워하고
아래쪽 찜질했더니 하루만에 부은게 쫙 내리더군요.
목욕탕에서 오래 있다 나온 것처럼 손 발이 쪼글쪼글해졌어요.
약쑥은 재래시장이나 약재상에서 몇 천원이면 구할 수 있어요.
큰 들통에 물 많이 잡고 푹 끓인 다음 그 물로 씻고
약쑥은 나눠서 작은 대야에 담아 변기에 담근 다음 닿지 않게 그 위에 앉아 계시면 되요.
정말 기적 같은 경험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