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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학원

wlqwndfur 조회수 : 536
작성일 : 2007-11-30 20:49:37
아이가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데


문화센터 미술 영어 프로가 좋아서

줄서서 등록햇더니 학원과 시간이 안맞아 일주일에 3번을 빠지고 2번을 갈것 같네요

반달치는 안해주겠지요?

그래서 한달 쉬려고 햇더니 아이도 지루한데 잘됐다고 해서 오늘 한달 쉬겠다고 담당선생님께 말씀드렷더니
오늘 원장님 전화 하셨더라고요

서두가

애가 어려워 하지요

(이번에 이사를 가서 피아노학원을 옮겨 3달 다녔거든요)

전에 피아노 학원에서 너무 진도를 빨리 뽑아 애가 잘 못따라 간다고
그래서 좀 지루해 할거라고요
거기 까진 그래도 괜찮았는데
다시 바이엘로 갈 수 도 없고 본인학원은 열심히 꼼꼼히 짚어주어
아이가 좀 힘들어 한다고

그리고 저희아이가 받아들이는게
다른아이보다 좀 느리다고 하는데

전에 학원이 진도를 빨리 뽑았다는  것은

전에 근 2년을 다니고 지금 체르니100이제 막 들어 왔거든요

이게 진도가 빠른건가요?

그리고 제가 좀 열등감이 있거든요
머리 나쁜것에 대한
그런데 (이제 2학년이고 제가 보기엔 안그런데 )
저희애가 느리다고 하니
정곡을 찔린듯  그렇지만 그 말도 빈정이 좀 상하고

그리고 1월에 어디를 대관해서 발표회를 한다는데
제가 그 학원 회보도 나오고 발표회 많이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저는 왠지 그런게 싫더라고요
드레스 입히고 상을 돈으로 사고 하는 전시성 이벤트 같아서

그래서 처음에도 그런대회는 저흰 안나갈거라고 했는데
잊으셨는지

자신감도 키우고 친구들도 나가니까 이번달을 꼭 나오라는 데
지금
이제 석달 겨우 다녔는데 다시

한달에서 쭉 쉬고 다른 학원이나 이참에 개인교습을 알아볼까도 생각이 되네요
아이는 오늘 갔다와선 다시 다니겠다고하고

발표회하는 이 학원을
서운한 말을 하는 원장을 무시하고
그래도 친구하나 사귄 이학원 돈 버리는 셈치고 이번달 보내야 할까요?
IP : 220.79.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
    '07.11.30 9:13 PM (121.53.xxx.190)

    참 가르치기 힘들어요
    제아이도 4세 부터 피아노 배웠는데 지금 중1인데 놓기도 아깝고

    작년에 선화 준비하자고 선생님께서 권해주셨지만
    전공은 시킬생각이 없어서 일반중학교로 왔어요

    원글님 아이가 학원 다니는걸보니 연습을 학원에서 하고 있는것 같아요

    피아노를 왜 가르치시려고 하시는지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하네요
    아이를 지치게만하는게 아니었으면 하구요

    차라리 집으로 오시는 선생님 생각해보시면............

    중학교 보내고보니 리코더 단소 이런게 더 필요하고 중요하더라구요

  • 2. wlqwndfur
    '07.11.30 9:28 PM (220.79.xxx.190)

    답글 정말 고맙습니다. 새로 이사와서 한 살 어린 친구가 학원에 잇다고 해서 그걸로 만족하고 다녔는데 새롭게 다시 학원을 알아보자니 제가 또 아일 힘들게 하는게 아닌지 정말 모르겠어요 개인교습을 하면 어떤점이 좋은지요? 그래도 40번은 들어가야 이다음 반주라도 하고 재밌어 할 것 같은데 피아노에서 자꾸 갈피를 못잡겠네요

  • 3. 피아노
    '07.11.30 9:51 PM (121.53.xxx.190)

    저도 선생님은 아닌지라 딸의 피아노를 열성으로 가르쳐본 경험가지고 써봅니다.

    저희 아이는 유명선생님 찾아가는 식으로 배웠어요
    집으로 오시는 선생님게 배운건 아니구요

    하지만 딸아이 친구들이나 언니 동생네는 집으로 오시는 선생님께 배우는 걸보면

    우선 학교 음악(동요)을 겸해주시는 선생님이 대부분이셨어요

    아이가 자신감있게 노래를 부르게 되더라구요
    (피아노로 자신감 가지려면 얼마나 걸리려나.....)

    리코더 시험때는 리코도 연습도 부탁드리면 피아노 선생님이 도와주시는 것같구요
    학교음악에 관련된 것은 두루 봐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원글님처럼 일주일에 두번 연습해서 피아노 절대 안늘어요
    진도 나간다면 페이지만 나가는 걸거예요
    그럼 아이는 점점 더 힘들게만 느낄거예요

    억지로 진도 나간 아이중에 피아노 뚜껑도 안열려는 아이들 여럿 봤어요
    억지로하면 아름다운 소리도 안만들어져요

    악보 보고 바로칠 수 있으려면 쇼팽정도는 진도 나가야 해요

    반주라도 라는 말이 절대로 쉽게 되지 않아요
    반주라도 치게해 주시려면 착실하게 연습시켜 주셔야해요

    원글님이 피아노를 가르치고 싶은데 학원과 시간이 맞지 않으시다면
    집으로 오는 선생님을 권해드리구요

    그냥 형식적으로 피아노를 가르치고 계시다면 아이를 힘들게만 하는 것 같아요

    제아이 힘들게 가르치던 마음에 글을 썼으니 혹여 서운하셔도 서운타마시고 이해해주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4. wlqwndfur
    '07.11.30 9:57 PM (220.79.xxx.190)

    답글 감사합니다. 피아노학원이 한달 간만 2번 다니고
    이후로는 5일 (그 중 수요일은 자유시간입니다.)다닐텐데
    피아노학원은 그렇게 성의가 없나요?

    개인 교습은 제가 아는 분이 없어서 좋은신분 을 어디서 알아보아야 할지 막막하네요 여긴 부천상동입니다.

  • 5. 피아노
    '07.11.30 10:06 PM (121.53.xxx.190)

    인터넷에 래슨이라고 쳐보세요
    저는 새끼 선생님 구할 때 그렇게해서 구했어요

    어떻게 배우싶은지 올릴수도 있고 그렇게하면 전공하는 학생들 연락 많이 와요

    참 학원이 열심히 안가르친다고 말씀드린게 아니예요
    아이에게 변수가 많으니 피아노는 규칙적으로 꾸준히해야하는 것이라
    개인래슨을 더 권해드리고 싶다는예기였어요

  • 6. 피아노
    '07.11.30 10:08 PM (121.53.xxx.190)

    오잉 오타가 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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